저자 김용성은 1940년 일본 고베 출생. 1961년 『한국일보』에 장편 『잃은 자와 찾은 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리빠똥 장군』,『내일 또 내일』, 『도둑 일기』, 『슬픈 양복 재단사의 나날』, 『큰 새는 나뭇가지에 앉지 않는다.』, 『기억의 가면』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84), 동서문학상(1986), 대한민국문학상(1991), 김동리문학상(2004), 요산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04) 등을 수상했다. 2011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우리 모두가 그토록 경애하던 남현 김용성 선생님을 저 먼 곳으로 보내드린 때가 봄꽃 화사한 4월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심한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어느덧 만산 홍엽의 11월이 되었습니다. 오고 또 가는 계절의 변환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정작 남현 선생님은 우리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작가는 작품으로 죽음을 넘는다 (김용성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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