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밤을 사세요 (이소저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나의 밤을 사세요 (이소저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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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소저의 장편소설 『나의 밤을 사세요』. 매일 밤 저를 사 달라고? 너무 진부한 게 아닌가. 자신이 그런 부류의 사내도 아닌데. 어이가 없는 말과는 달리, 그녀는 더는 도망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어 결국은 죽게 될 것을 직감하고 포기한 여린 짐승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녀의 떨림이 그에게까지 느껴졌다. 그는 사냥꾼처럼 잠시 가벼운 고민에 빠졌다. 너무 약하고 작아서 한 끼도 안 될 먹잇감을 놓아줄지에 대해서. 하지만 이내 그는 이기적인 사냥꾼처럼 먹잇감을 향해 총을 겨눴다.
저자

이소저

저자이소저는읽기편한재밌는글.모든근심을내려놓게하는글.독자의입가에미소가머물게하는그런글을쓰고싶다.

[출간작]

주상전하납시오
앵화
나는조선의세자다
키스
둔탱이
스타덤
미완의남자
수상한본부장
본능에지다
인어아가씨
열병을앓다

목차

1.내일은없다
2.엇갈림의미학
3.진실을알게되다
4.아픈만큼성숙해지고
5.둘은하나가되고
6.묻어버린시간
7.바람이분다
8.예상은결코빗나가지않는다
9.결국엔
10.멈춰진시간
11.첫눈내리는날
12.가슴이시키는대로
13.하나가둘이되어
14.둘이셋이되어
15.에필로그
<나의밤을사세요>를내보내며

출판사 서평

매일밤저를사달라고?
너무진부한게아닌가.자신이그런부류의사내도아닌데.
어이가없는말과는달리,그녀는더는도망갈곳도,물러설곳도없어결국은죽게될것을직감하고포기한여린짐승처럼보였다.하지만마지막까지자존심을잃지않으려고애쓰는모습이느껴졌다.
그녀의떨림이그에게까지느껴졌다.그는사냥꾼처럼잠시가벼운고민에빠졌다.너무약하고작아서한끼도안될먹잇감을놓아줄지에대해서.
하지만이내그는이기적인사냥꾼처럼먹잇감을향해총을겨눴다.
그는그녀의가느다란허리를단단히틀어쥐었다.자신쪽으로바짝끌어당겨부러질듯한불기둥을그녀의안으로깊게밀어넣었다.
쾌락은혈관을타고거침없이흘렀다.그는이성을잃은맹수처럼으르렁거렸다.
투명하리만치새하얗던그녀의살결은붉은빛으로물들며요동치듯이흔들렸다.몸을관통하는열기에몸부림치며그녀는더는이성이남아있지않을때까지흐느낌을삼켜야했다.그것은마치죽을만치아픈고통이었지만,그러나죽고싶지않은선명한쾌락이었다.
그는매혹그자체였다.무슨일이있어도붙잡고싶을만큼탐나는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