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의 어둑시니

신단의 어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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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잠비의 소설 『신단의 어둑시니』. 달빛 아래 어둠을 조율하며 태양 아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 ‘어둑시니’. 인간은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림자 산에서 오롯이 떠오를 아침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수꾼. 고귀하였으나 버려진 비운의 공주, 은조. 처연한 운명에 슬퍼할 틈도 없이 끊임없이 그녀를 뒤쫓는 위험을 피해 계속된 외로운 도주. 기어코 운명은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저자

잠비

저자잠비는소심한A형.
소심한물고기자리의안경잡이.팔랑귀.
좋아하는건파란색,
비가올랑말랑꾸물꾸물한날씨에게으름피우기,
비가쏟아지는날도게으름피우기.
싫어하는건딱딱!소리내어껌씹는소리.
위협적인비둘기.
현재조용한개인블로그에서차기작꾸물대는중!

-출간작-
[글선생남벼리]
[오작인의딸]
[월담왕자]
[시파치의딸]

-출간예정작-
[갑작스럽게,너]

목차

一步.개문(開門)
二步.타오르는붉은구름(1)
三步.타오르는붉은구름(2)
四步.과부촌의바눙질아치
五步.달밤에스치다
六步.마주하는인연
七步.다가오는붉은꽃의계절
八步.아득함의끝에서(1)
九步.아득함의끝에서(2)
十步.꽃이피었다
十一步.향기로운아침,은조(1)
十二步.향기로운아침,은조(2)
十三步.너를보았다
十四步.치월(緇月)
十五步.달과꽃과내사람(1)
十六步.달과꽃과내사람(2)
十七步.재넘이가분다(1)
十八步.재넘이가분다(2)
十九步.어머니의선물
二十步.강하게,따스하게
二十一步.결심의밤
二十二步.너의이름과그날의약속
二十三步.두억시니와새타니
二十四步.절걱거리다
二十五步.호두나무다섯그루
二十六步.내이름을불러줘
二十七步.너는떠오르는해
二十八步.꽃다지
마지막페이지를덮으며

출판사 서평

달빛아래어둠을조율하며
태양아래그림자를지배하는자,‘어둑시니’.
인간은발을들일수없는그림자산에서
오롯이떠오를아침을기다리는외로운파수꾼.

고귀하였으나버려진비운의공주,은조.
처연한운명에슬퍼할틈도없이
끊임없이그녀를뒤쫓는위험을피해계속된외로운도주.
기어코운명은그녀를그의앞에데려다놓았다.

“너는…내가두렵지않아?”
“내내당신을찾았는걸요.두렵지않아요.”

너로인해생겨났고,너를위해남겨졌다.
내삶의이유,내삶의명분,내삶의목적.
떠오르는해와달을물들이는어둠처럼
결코헤어져서는안될너와나의인연.

거역할수없는운명에눈을뜬그가다짐한다.

“약속할게.목숨을바쳐서라도지킬게.
나의아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