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 진지 드세요

아드님, 진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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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반말 대왕 범수의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을 위한 엄마와 할머니의 유쾌한 작전!
아침마다 벌어지는 엄마와 범수의 기상 전쟁! 그런데 정작 문제는 늦잠이 아니라 범수의 말버릇이다. 오늘 아침에도 엄마, 아빠, 할머니, 누나에게 툭툭 반말을 내뱉던 범수는 결국 식구들에게 돌아가며 한소리씩 듣는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대답하며 말꼬리를 자르다 주의를 듣는다. 학교에서 돌아온 범수는 여전히 버릇없이 행동하지만, 엄마와 할머니는 오히려 범수에게 존댓말을 쓰며 왕자처럼 받들어 준다. 범수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엄마와 할머니 모두 범수를 받들어 주자 왕자가 된 것 마냥 우쭐하기만 하다. 범수는 마트에 가서도 엄마에게 이것저것 명령하며 반말을 한다. 그런데 우쭐한 기분도 잠깐, '아드님, 이건 어떠세요?' '아드님, 이것도 살까요?' 하며 쫓아다니는 엄마에게 한 할머니는 호통을 치고, 마트의 손님들도 이상한 눈으로 범수와 엄마를 힐끔거리며 수군거리자 마음이 상한다. 급기야 태권도 학원에까지 와서 존댓말을 하는 엄마 때문에 친구들은 범수에게 '하녀 엄마'를 뒀다고 놀림을 당한다. 태권도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범수는 또다시 마트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고, 기분이 상해 마음대로 행동하는데, 알고 보니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민지의 할머니이다. 엄마의 존댓말이 불편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범수는 엄마에게 용서를 빌고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기로 약속을 하는데…….
저자

강민경

책읽는것을좋아해서가방안에항상책을두세권씩넣고다닙니다.
한양대학교에서문학을가르치며동화도열심히쓰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아드님,안녕하세요』,『알낳는거짓말』,『아드님,참으시어요』,
『100원이작다고?』,『2학년6반고길희선생님』,『내맘대로일기』등이있습니다.

목차

꼬리없는말-------------4

아드님,진지드세요------------14

반말왕자님----------22

하녀엄마----------28

싹수노란애----------36

굳어버린혀----------44

강아지님,진지드세요----------50

신나게요요요----------50

작가의말----------63

출판사 서평

높임말교육은가정에서부터!동화로쉽게접근하는바르고고운말쓰기!
언젠가부터어린이들의말은유행어와은어로물들어있습니다.또,TV에나오는유행어와인터넷용어들을따라하면서말이점점짧아지는것도하나의현상이되어버렸습니다.그러다보니누구에게든사용하는말이짧아지고,편한대로이야기하는것이요즘어린이들의언어생활입니다.
흔히높임말교육은학교교육에서배우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하지만높임말의사용은사회에나올때필요한에티켓이기때문에가정에서부터준비되어야하는언어습관입니다.가정은가장가까운사람들과지내는공간이자관계이기때문에어린이들은반말을사용하는것이더욱쉽고익숙합니다.웃어른이나부모님께도함부로말하는것이일쑤입니다.
『아드님,진지드세요』는가정에서흔히일어나는어린이들의이러한언어습관을담은창작동화입니다.가족이라는친밀감속에서묻히기쉽지만꼭배워야하는높임말사용을엄마와할머니의재미있는작전과범수가경험하는다양한사건들로풀었습니다.
짜증대장,반말대왕범수의변화는어린이들뿐만아니라,함께읽는부모에게공감대를형성하게하며,가족을유쾌한대화의장으로이끌것입니다.
스스로를존중하는방법을배우는높임말에관한이야기!
서울의한초등학교에서는선생님과학생들뿐만아니라학생들끼리도높임말로대화하는교육프로그램을적용하고있습니다.학생들의다툼을막기위해시작된프로그램이었지만어린이들의행동을관찰한결과서로존중하는태도가증가하고다툼이줄었다는결과를얻었습니다.이학교의일화는거친말을쓰는어린이들에게높임말사용을스스로체험하도록하는인성교육의방법으로좋은예가되고있습니다.
이책의주인공범수는반말을하거나,함부로말하는태도때문에어른들에게꾸지람을듣지만,반말을고치고싶은생각이없는아이입니다.친구들끼리있을때에도반말을하면아이들이우러러보는것같고,마트에서반말을하는자신을바라보는시선에우쭐하는마음을갖게됩니다.하지만마트,길,태권도장,학교에서반말을쓰면서생기는사건들로인해점차다른사람들을존중하는법을배웁니다.그리고‘높임말을써야하는상황’과‘바른태도로말하는방법’을알게됩니다.
이책은높임말을배우는과정에있는어린이들을위한이야기로,자신의행동을돌아보며킥킥웃음짓게하는깨달음을전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