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를 따라간 복남이 (박내겸의 서수일기)

암행어사를 따라간 복남이 (박내겸의 서수일기)

$11.70
Description
『암행어사를 따라간 복남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창작한 우리 고전 이야기책이다. 어린이들이 읽기엔 어려운 한문으로 된 우리 고전을 새로운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들려준다. 복남이의 성장 과정이 박내겸의 암행 여정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박내겸이 암행어사로 임명되는 장면부터 암행어사 출또 후 임금께 올릴 보고서를 작성하기까지 암행어사의 임무와 역할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 가지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게 될 것이다.
저자

박내겸

그린이이경하는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졸업한후독일에서공부하며작품활동을했습니다.지금은그림전시회를통해세상과소통하면서아동ㆍ청소년책에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는『나는수요일의소녀입니다』,『고전,사랑을그리다』,『당당해질거야』,『나쁜엄마』,『우주비행사동주』외에여러권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서수일기』란?

임금의눈과귀가되어
깨진신줏단지
홍제원에모이다
가자,평안도로
벼슬아치는한통속
굶주린백성들
마패와지남철
의심스러운눈초리
공부하다미친사람
억울함을호소하는사람들
흉흉한민심
눈치빠른기생
글팔아먹은죄
원님은백성의부모
진짜어사잡는가짜어사
친구를보고놀라다
곡식창고소동
계속되는봉변
성천고을의어진수령
주인잃은밥상
잘한수령과못한수령
암행어사출또요
서계와별단
암행어사의선물

출판사 서평

한국고전번역원이펴내는‘우리고전재미있게읽기’시리즈

더재미있게읽을수있도록어린이눈높이에맞춰창작한우리고전이야기책!
어린이들이읽기엔어려운한문으로된우리고전을
새로운방식으로쉽고재미있게풀어서들려줍니다.

출간의의
박내겸과복남이가들려주는흥미진진한암행어사이야기
『암행어사를따라간복남이』는조선순조때암행어사박내겸이쓴『서수일기(西繡日記)』를바탕으로쓴글이다.『서수일기』는평안도암행어사일기라는뜻이다.이책은『서수일기』에한번등장하는복남이를주인공으로삼아먹을것밖에모르던말썽꾸러기가암행어사박내겸을따라평안남도에가서활약하며자신의꿈을찾는과정을흥미진진하게그렸다.

진짜암행어사박내겸,임금의눈과귀가되어평안도에가다
박내겸은조선순조때인1822년에암행어사에임명되었다.박내겸은그해윤3월부터7월까지126일간평안남도에암행어사로파견되어각지방을돌며백성들의삶을살피고그내용을『서수일기』에자세히기록하였다.
조선시대에는임금을대신하여지방과고을을다스리는수령들을감독하기위해각도에암행어사를내려보냈다.박내겸이암행어사로파견될당시평안남도는지나친세금과관리들의횡포에맞서농민들이반란을일으킨지얼마안된때인데다보릿고개까지겹쳐,민심이매우사납고흉흉했다.따라서지방관리뿐아니라서울에서온관리들에대해서도백성들의불신이컸던상태였다.
이렇게어려운시기에암행어사가되어평안도에간박내겸은신분이발각될까봐항상전전긍긍하며,가짜암행어사로몰려고생을하기도한다.그러는가운데서도박내겸은평안도명승지를기웃거리기도하는등어수룩해보이는인간적인모습을보이기도한다.
하지만하루에수십리를돌아다니는바쁜일정속에서도암행어사박내겸은백성들의생생한목소리를듣고기록하였다.박내겸이암행을떠난평안남도의순박한백성들은끼니를이을수없는가난한생활을하면서도원님을아버지와같은존재로여겨거역하지못한다.그런백성들이기댈사람은암행어사밖에없다는것을잘알기에박내겸은주먹밥을먹으며하루에몇백리를걷고밤을새워가면서도각고을수령의잘잘못과백성들의사정,효자와열녀에관해꼼꼼히기록한것이다.『서수일기』에는도탄에빠진백성들을안타까워하고포악한관리에분노한암행어사박내겸의활약상이잘나타나있다.

배고픈열세살복남이,암행어사출또를목놓아외치다
복남이는항상배가고픈열세살소년이다.어머니의신줏단지를실수로깨뜨리고겁을먹은복남이는암행어사를따라간다는작은아버지의말을엿듣고몰래그의뒤를밟아따라간다.그리고결국암행어사박내겸의하인으로평안남도로함께길을떠나게된다.
박내겸일행은윤3월21일한양을출발하여경기도,황해도를거쳐평안남도의성천에도착한다.그후가창,맹산,개천,순천,증산,함종,순안고을을돌며민심을두루살피는데,공부하다미친선비,진휼미를받기위해길게줄선사람들,환곡을갚지못해도망치는농민,백성을가혹하게쥐어짜는관리,백성을걱정하느라건강을잃을만큼고을일에힘쓰는원님등다양한사람들을만난다.
처음에박내겸은나이가어린복남이를마뜩잖아하지만,복남이는4개월동안평안남도를돌아다니며다양한사람을만나고여러사건을경험하면서점차성장해간다.친구의인절미를빼앗아먹을정도로먹을것밖에모르던복남이가관아에서얻은죽을배고픈사람에게양보하기도하고,가짜어사로몰려신분이탄로날위기에놓인박내겸을기지를발휘해구해내기도한다.또순안고을에서는도망친형방을찾아내어체포하기도하는등맹활약을펼친다.
그리고드디어순안에서복남이는역졸들을따라목이터져라첫암행어사출또를외친다.꽉막혔던가슴이뻥뚫리는듯한가슴벅찬경험을한뒤복남이는무관이되고자하는꿈을품고집으로돌아온다.『암행어사를따라간복남이』에는이러한복남이의성장과정이박내겸의암행여정과함께흥미진진하게잘그려져있다.
또한『암행어사를따라간복남이』에는박내겸이암행어사로임명되는장면부터암행어사출또후임금께올릴보고서를작성하기까지암행어사의임무와역할이꼼꼼하게기록되어있다.암행어사박내겸은4개월에거쳐평안남도를두루돌며민심을살피고출또후에는수령들의잘잘못을따지고,한양으로돌아오는길에는임금께올릴서계와별단을작성한다.이책을읽는동안여러가지역사정보를자연스럽게얻을수있다.

어린이들에게정의의소중함을일깨우는옛이야기책
고전은우리마음속에있는정의를일깨워준다.『암행어사를따라간복남이』를지은정혜원작가는정의가사라져혼란스러운오늘날,어린이들이고전의텃밭에서캐낸알토란같은진짜이야기를통해정의의소중함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기바라는마음에서이책을썼다.나약할때도있긴하지만백성들의고통에는함께슬퍼할줄알고,욕심많고포악한관리들에게는분노할줄알았던암행어사박내겸과복남이를많이응원해주기바란다.
피폐한평안남도백성들의고단한모습과이를안타까워하고때로분노하기도하는암행어사박내겸과복남이의모습은이경화그림작가가서정적이고따뜻한그림으로표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