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 (우리 고전 속 지혜 이야기 | 이덕무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 (우리 고전 속 지혜 이야기 | 이덕무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11.09
Description
청장관 이덕무의 글에서 삶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을 뽑아 소개한 책 『아빠와 함께하는 한강 역사 여행』.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는 조선 후기 문장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가 쓴 글 중에서 삶의 지혜가 담긴 열다섯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뽑아 소개한 책이다. 이덕무는 늘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느낀 점을 자신의 생각과 함께 꼼꼼히 기록하였다. 그가 남긴 기록들을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소중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저자

엄윤숙

저자엄윤숙은우리고전을‘지금’,‘여기’의시선으로읽어내는일에관심이많습니다.고전속에서얻은깨달음과감동을많은사람들과나누고싶어글을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조선지식인의독서노트』,『어린이를위한조선지식인의독서노트』,『어린이를위한조선지식인의글쓰기노트』,『어린이를위한조선지식인의말하기노트』등이있습니다.

목차

여는글
이야기보따리하나하얀엉덩이까만엉덩이
이야기보따리둘물에빠진사람에게흥정을한남자
이야기보따리셋저울속에쇠구슬을숨긴장사꾼
이야기보따리넷청개구리로변한은덩이
이야기보따리다섯새끼의원수를갚은어미원숭이
이야기보따리여섯은장도를얻으려고고기를통째로삼킨사람
이야기보따리일곱꾀많은쥐와족제비
이야기보따리여덟울면서고기를먹은형제
이야기보따리아홉화살을새로깎아위기를넘긴무사
이야기보따리열생각의힘으로도둑을잡은소년
이야기보따리열하나세가지덕목을갖춘족제비
이야기보따리열둘주인도손님도이로울것없는흥정
이야기보따리열셋돈꾸러미때문에물에빠진사람
이야기보따리열넷가을이면연꽃처럼부푸는모기주둥이
이야기보따리열다섯책만큼은버릴수없는선비
청장관이덕무선생님은어떤분이실까요?

출판사 서평

책만보는바보,세상일을기록하다
청장관이덕무는조선후기실학사상가중한사람으로폭넓은독서를통해독창적인글을많이남겼다.박지원,홍대용,성대중등당시뛰어난문인들과교류했고,벗인유득공,박제가,이서구와함께시집을내어중국에까지이름을떨쳤다.
이덕무는스스로를책만보는바보라는뜻인‘간서치(看書痴)’라고부를만큼독서를좋아했다.또자신이겪거나주변에들은이야기들을빠트리지않고기록해두는습관이있었다.이책에나오는이야기들은그의저서중「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와「한죽당섭필(寒竹堂涉筆)」에서뽑은것들이다.
‘이목구심서’란귀로듣고눈으로보고입으로말하고마음으로생각한것을기록한책이라는뜻이다.24세부터26세까지세해동안기록한내용들로,사람과사물에대한자신의생각을감각적인필치로기록한짧은산문집이다.「한죽당섭필」은1783년이덕무가경상도함양의사근역찰방으로부임하였을때그지방의명승,유적지,풍속,인물세태등에대해서기록해놓은책이다.

이덕무선생님이풀어주는이야기보따리
이책에는모두15편의이야기가들어있다.여기에는다양한유형의사람과동물이등장한다.
평소에엉덩이를깨끗이씻으며자기자신을철저히관리한선비,저울속에쇠구슬을숨겨물건무게를속인장사꾼,청개구리로변한은덩이,새끼의원수를갚은어미원숭이,은장도를얻으려고고기를통째로삼킨사람,꾀많은쥐와족제비,아버지상을무사히치르기위해울면서고기를먹은형제,미리조짐을눈치채고화살을새로깎아화를막은무사,생각의힘으로도둑을잡은소년,지(智)·인(仁)·의(義)세가지덕목을갖춘족제비,쓸데없이흥정을한장사꾼과손님,돈꾸러미때문에물에빠진사람,가을이면주둥이가연꽃처럼부푸는모기,책만큼은버릴수없는선비등,이덕무는자신이보고듣고느낀세상의다양한모습들을기록하였고,그안에서삶의지혜와자연의이치를발견했다.
엄윤숙작가는이덕무가남긴글들을아이들의눈높이에맞추어좀더쉬운말로바꾸고친근한어투로풀이했다.옛이야기를익살스럽고감동적으로표현한장형선작가의삽화는글을더욱깊이있게이해할수있게돕는다.

‘생각더하기’와함께쉽게읽는고전
고전은지금을살아가는우리자신을되돌아보고,현실의문제들에대해해결방안을제시해줄때,그가치가더욱빛난다.이를위해서는고전을번역하는것뿐만아니라,번역을알기쉽게풀이하는과정역시필요하다.
엄윤숙작가는이덕무의이야기가끝날때마다‘생각더하기’코너를마련했다.여기에서는이덕무가글을통해전달하려고한메시지를독자들이쉽게이해할수있도록풀이했다.이글을통해독자들은이덕무가들려주는삶의지혜와교훈이지혜가무엇인지,또자신의삶속에서이를어떻게실천할수있는지에대해생각해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