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식의 시각적 조형 (동아시아 박물관의 역사와 전시 | 양장본 Hardcover)

역사지식의 시각적 조형 (동아시아 박물관의 역사와 전시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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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지식의 시각적 조형』은 박물관을 역사서술학으로 접근한 책이다. 박물관의 역사와 전시에 관한 연구는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발상, 역사에 관한 전시에서 기억과 삭제, 선택과 배제, 분류와 배치, 그 자체를 묻는 작업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일종의 역사서술학으로서 역사학계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역사 지식의 또 다른 측면을 드러낸다. 하나의 박물관에 대한 통시적 접근을 지양하고 제국주의 시대-냉전시대-탈냉전시대로의 시대변화에서 각각의 시대에 대표적으로 조응했던 개별 박물관 다수를 통하여, 역사학계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동아시아적 시선과 담론의 또 다른 측면을 캐어낸다.
저자

하세봉

저자하세봉은부산대학교사학과에서「1910~30년대上海3대기업사연구」(1994)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부산대,동의대,부경대등에서강사혹은연구원으로활동했고현재한국해양대학교동아시아학과에재직하고있다.東京大學東洋文化硏究所외국인연구원,臺灣中央硏究院臺灣史硏究所,上海社會科學院,NationalMaritimeMuseum(영국),中山大學亞太硏究所,復旦大學歷史地理硏究所등에서방문학자로연구를수행한바있다.
10여년동안중국근대경제사를연구하다가,‘동아시아’라는시각으로중국근현대사에서동아시아근현대사로연구영역을확장했다.“동아시아”라는관점에서무역,광고,박람회,박물관을소재로연구하는한편,한국을비롯한동아시아학계에서생산되는역사학지식의존재방식에대하여고민하고있다.
주요저서로『동아시아역사학의생산과유통』(2001)과공저로『東亞漢文化圈與中國關系』(2005),『日本の植民地支配の實態と過去の淸算』(2010),『海洋,港口城市,腹地』(2014)등이있다.역서로金觀濤저,『중국사의시스템이론적분석』(1995),WarrenI.Cohen저,『미국은동아시아를어떻게바라보는가』(2003,공역),濱下武志저,『홍콩』(1997,공역)등이있다.논문으로「解讀“申報”廣告:1905~1919年」(2002),「식민지이미지의형성과멘탈리티」(2005),「국가의계몽과유혹」(2007),“TaiwananditsSelf-Images”(2007),「解讀中國海洋史硏究」(2016)등다수있다.

목차

책머리에
영문목차

서언:동아시아박물관연구의시각과방법

제1부박물관의근대성

도쿄제실東京帝室박물관:동아시아박물관의시발
1.박람회에서박물관으로
2.모델로서의유럽박물관
3.유물수집과문화재보호법의제정

타이완臺灣총독부박물관:식민성의발현
1.신영토의치적홍보
2.자연표본의수집및전시와식민성

이왕가박물관과조선총독부박물관:예술의역사화
1.미술공예품의수집과전시
2.역사의과잉

국립역사박물관:중국의시도와부침
1.베이징과베이핑:국립역사박물관의입지
2.자금성의역사박물관
3.유물의수집과전시
소결:다성적복합체로서조형된역사지식

난통南通박물원:박물학적지식의근대적변용
1.머리말
2.실물과시각적지식의제도화
3.수집과분류의시대성
4.인문학적지식의분류
5.박물학의환골탈태
6.맺음말

제2부박물관의정치성

냉전과타이완臺灣의박물관:냉전문화와박물관의소장품
1.머리말
2.타이완박물관
3.역사박물관
4.고궁박물원

항미원조기념관抗美援朝紀念館:시기와장소의정치성
1.머리말
2.전사자의애도-항미원조열사능원
3.설립시기와입지선정
4.영웅의신원과역사서술
5.맺음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도시박물관:이념의지형
1.머리말
2.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전시를둘러싼비판
3.도시박물관의근현대전시
4.노스탤지어,센티멘털리즘,로맨스
5.맺음말

제3부박물관의로컬리티

규슈九州국립박물관:박물관에서동아시아역사의전시
1.머리말
2.국가사,지방사,지역사와박물관
3.문화교류전시실-“바다의길,아시아의통로”
4.부재와결락
5.맺음말

홍콩역사박물관의상설전:전시와담론사이의로컬리티
1.서언
2.홍콩사의시작과전통시대
3.에스닉전시와아편전쟁이후
4.50년대이후
5.맺음말

국립해양박물관:건립과정에대한비판적검토
1.머리말
2.설립의경과와주체
3.‘국립’과부산유치의논리
4.전시의주제와기획
5.맺음말

결론:역사지식의시각적조형

Abstract
도판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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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박물관,역사서술학으로접근하다
박물관의역사와전시에관한연구는박물관이필요하다는발상,역사에관한전시에서기억과삭제,선택과배제,분류와배치,그자체를묻는작업이다.이런점에서이책은일종의역사서술학으로서역사학계외부에서만들어지는역사지식의또다른측면을드러낸다.하나의박물관에대한통시적접근을지양하고,제국주의시대-냉전시대-탈냉전시대로의시대변화에서각각의시대에대표적으로조응했던개별박물관다수를통하여,역사학계외부에서만들어지는동아시아적시선과담론의또다른측면을캐어낸다.
박물관의전시는주제를구상하여,실물의선택,배열,장식으로이루어지는일종의역사서술이다.박물관의전시에서역사지식이어떻게빚어지는가.지식의조형(ShapingKnowledge)은지식의창조와는다르다.지식의조형은사물들에차이성이나동일성을부여하여분류함으로서빚어진시선과담론이다.유물의전시에서무엇이전시되었는가를따지는것이일차적으로필요한작업이지만,무엇이전시되지않았는가하는점도문제적이다.이때지방사,국가사,지역사의배치와조합에대한질문이화두의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