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힘

역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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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의 힘을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역사’는 알게 모르게 현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심지어 현실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또 미래를 바꾸기도 한다‘. 역사의 힘’은 이렇게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목적을 위해 역사를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할 일이다. 특히 그 특정한 목적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관과 거리가 먼 것이거나, 특정 집단, 특정 민족, 특정 국가의 현실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이다. 양계초와 신채호 선생은 일찍이 역사 서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지, 다른 목적을 위해 역사를 서술해서는 안 된다는 금언金言을 남겼다. 이 역시 역사의 힘을 의식하여 역사의 오용과 남용을 경계한 말이다.
저자

박찬승

1957년 2월 24일 출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방문교수, 역사문화학회 회장,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목포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수,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학과 명예 교수로 있으며, 한국사연구회 이사, 역사학회 편집위원, 'Korea Journal' 편집위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개념사 프로젝트의 연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민족주의 시대ㅡ일제하의 한국 민족주의', '근대이행기 민중운동의 사회사', '언론운동',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 '민족, 민족주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1세기 한국사학의 진로』, 『1919 :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출판문화상, 단재상, 임종국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차

머리말: '역사의 힘'을 생각함

제1편 조선의 저력
실록을 지킨 사람들
전쟁과 문화재
세종과 연산군의 실록과 사초를 대하는 태도
사간원의 간관
이순신의 리더십
백성은 나의 동포다
낙하산 인사는 분경을 낳는다
성의 나라, 한국
위험한 궁궐의 야간개장
강진에서 무엇을 볼까
제야의 종은 언제부터
실정월 초하루의 자경잠 짓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른 신기선
홍릉(고종의 능) 비문과 고영근

제2편 빗나간 제국의 힘
조슈군벌의 국정 농단
리훙장의 길
중국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일본은 왜 러일전쟁을 일으켰을까
데라우치의 한국병합 일기
사이토 총독의 문화정치란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의 유서
전쟁은 인간을 어떻게 망가뜨리나
아베 담화를 보고

제3편 저항의 힘
왕산 허위를 아십니까?
자결 순국한 이들
민족대표 33인과 태화관
60년 만에 햇빛 본 문서들
김여수의 시, 남대문
임시정부의 이승만 탄핵 사유
나주역 사건의 재구성
광주학생운동과 장석천
항일의 땅, 해방의 섬 소안도
시조 시인 조운을 아십니까?
김지섭과 의열투쟁
황옥사건의 진실은
순국선열의 날에
식민지 조선의 메이데이
안창호의 사진 세 장
해방의 날은 어떻게 왔나
김구의 독립운동과 통일운동

제4편 민족 담론의 이해와 오해
친일의 변명과 옹호 담론
어리석은 자의 변명
"조선인은 게으른 민족" 담론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배달의 민족?
민족은 근대에 만들어졌는가
개천절과 단군의 부활

제5편 민주주의와 민중의 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역사와 의미
제헌절에 다시 생각하는 공화국의 의미
잊혀진 헌법의 균등 정신
한국전쟁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
한국 사회에 갈등이 많은 이유
시대착오적인 신분의식
민중이란 말의 역사
4ㆍ19혁명과 민주ㆍ자유
4ㆍ19혁명과 정의
누가 5ㆍ18을 펌훼하는가
정의와 역사의 힘
인간의 용기 - 광주 금남로의 청년들
김근태, 세상을 떠나다
촛불시민혁명의 특징

제6편 역사교육의 길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없다
역사교육의 방향을 바꾸자
역사교육의 지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