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본 한국근현대음악사 (음악가 10인의 엇갈린 선택)

인물로 본 한국근현대음악사 (음악가 10인의 엇갈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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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故 노동은 교수 1주기 맞아 두 권의 유작집 출간
민족음악연구회 회장 및 중앙대 국악대학장을 지냈고, 안중근 의사의 ‘옥중가’를 처음 국내에 소개했던 음악학자 고(故) 노동은(魯棟銀)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인물로 본 한국근현대음악사-음악가 10인의 엇갈린 선택?, 『친일음악론』등 2권의 유작집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유작집은 노동은 교수가 생전에 작성해 놓은 책 출간 계획에 따라 그 동안 연구하고 써 놓았던 글들을 한국음악연구소(노동은 교수가 설립)의 제자들이 선별해 편집한 것으로, 한국근현대음악사 연구에 평생을 바친 노 교수의 학문적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노동은

저자노동은은1946년전북익산에서태어나한양대음대,연세대대학원을마쳤고,목원대관현악과교수와음대학장을거쳐1999년부터중앙대학교국악대학교수로재직하다정년퇴임하였다.한국음악학회회장,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부위원장,한국음악연구소소장,정율성국제음악제조직위원장등을역임하였고,2016년12월2일지병으로타계하였다.
한국근현대음악관련30여권의단행본과400여편의논문을남겼으며항일음악과친일음악분야에서독보적인연구업적을쌓았다.2004년‘한국의미래를열어갈100인’으로선정되었으며,단재학술상(1996)·녹조근정훈장(2011)·KBS국악대상특별공로상(2012)·박헌봉국악상(2015)을수상했다.
주요저작으로『한국영아음악연구』,『한국민족음악현단계』,『김순남그삶과예술』,『한국근대음악사1』,『노동은의음악상자?,『한국근대음악사론』,『지영희평전』,『항일음악330곡집』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책머리에

|1장|근대음악을들여온최초의약악인-이은돌
|2장|한국근대양악계의대부-홍난파
|3장|침묵으로친일을거부한민족음악가-채동선
|4장|나치제국과민주국에서활동한음악가-안익태
|5장|남과북에뿌리내리지못한천재음악가-김순남
|6장|고향을떠올리며'동백꽃'을노래한월북음악가-이건우
|7장|분단과이념의철창속에서좌절하다-이의성
|8장|전통음악과서양음악의가교-김희조
|9장|남과북,중국에서음악활동을한독립운동가-정율성
|10장|통일음악회를성사시킨세계적인음악가-윤이상

출판사 서평

『인물로본한국근현대음악사-음악가10인의엇갈린선택』은1980년대부터국내와중국,일본등지에서수집한자료에기초해서연구한노동은교수의근현대음악가연구중에서국내외에서뚜렷한족적을남긴10인의행적과음악활동을담고있다.
이책에실린음악가10인은이은돌,홍난파,채동선,안익태,김순남,이건우,이의성,정율성,김희조,윤이상등이다.특히이책에서는이들10인음악가가나라의주권을빼앗긴일제강점기와해방후분단된시대적조건에서서로다른선택과행보를보인측면에주목했다.
일제강점기에많은저명인사들이그랬던것처럼음악가들또한자의로또는타의로친일음악의길로들어섰다.홍난파의경우가대표적이다.그러나모든음악가들이친일의길을선택한것은아니었다.작곡가채동선처럼오선지를그리는펜을꺾는선택을한음악가도있었고,작곡가정율성처럼식민지조선을떠나해외에나가항일음악의길을이어간음악가도있었다.
또한노동은교수는전통음악과서양음악의가교역할을한음악가들에주목하였고,좌우의이념적틀에갇히지않고민족적정서를담아낸음악가들도재조명했다.이를통해개화기에일본에유학해서양음악을접한이은돌을“최초의양악인(洋樂人)”으로자리매김하고,서양음악과전통음악의융합에기여한작곡가김희조에주목했다.
뛰어난창작활동을보였지만해방후분단과좌우갈등속에서월북해학계에서제대로평가받지못한김순남과이건우를근현대음악사에서복권시키고,반공의굴레에서좌절한음악가이의성의활동도처음으로밝혀냈다.그리고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으로활동하면서인연이깊어진정율성과1990년평양서열린통일음악회에참석했을때직접만났던윤이상의음악세계를재조명했다.

[편집자의말]
한국음악연구소강현정책임연구원
“노동은교수님의근현대음악가연구는1980년대에중반개화기의이은돌에서시작됐고,이후양악과국악계를넘나들며다양한음악가들을새롭게발굴하고재조명하는성과를냈다.그러나아쉽게도그동안의연구를체계적으로모아단행본으로출간하지못하시고타개하셨다.노교수님이생전에설립하신한국음악연구소는이러한선생님의업적을계승하고,이분야의연구를심화시키는기초로삼기위해선생님의문제의식을잘보여주는10인의근현대음악가들에대한연구를묶어출간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