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풍속과 세시를 담다 (완역 경도잡지 | 양장본 Hardcover)

서울의 풍속과 세시를 담다 (완역 경도잡지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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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도잡지』는 18~19세기 서울의 풍속과 세시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텍스트이다
『경도잡지(京都雜志)』는 유득공(柳得恭, 1748~1807)이 서울의 풍속(風俗)과 세시(歲時)를 기록한 책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18~19세기 서울 양반의 생활상을 세시풍속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서술한 텍스트이다. 『경도잡지』는 1819년 서울 지방의 세시에 대해 서술한 김매순(金邁淳, 1776~1840)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나 1849년 전국의 세시를 광범위하게 기록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보다 이른 시기에 나왔을 뿐 아니 라, 다른 세시기(歲時記)들과 달리 세시(19항목)만이 아니라 당대 서울의 풍속(19항목)까지 두루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당시 서울의 생활상을 묘사한 기록들이 더러 남아있지만, 『경도잡지』처럼 그것을 집중적으로 다룬 예는 드물다. 이런 의미에서 『경도잡지』는 18~19세기 서울 양반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텍스트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시선에서가 아니라 당대인의 시선으로 포착한 생활상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세시풍속은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사항이다. 『경도잡지』를 포함한 조선 후기의 세시기(歲時記)들은 어느 단계의 교육과정에서든 거의 필수적 인 텍스트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번역과 주석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간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오역이나 모호한 주석들이 다수 발견된다. 그 영향력의 막중함에 비추어볼 때, 이것은 대단히 곤란하다. 대부분의 학인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신뢰하고 인용하고 있는 텍스트에 잘못이 두루 들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학생들의 과제나 논문작성에서 그리고 요즘 유행처럼 이야기되는 이른바 문화원형콘텐츠의 개발 같은 데서 그러한 잘못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은 좀 더 예각적인 시각으로 인식하고, 철저히 비판해야 하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경도잡지』를 위시한 조선 후기 세시기들에 대한 정확한 번역과 충실한 주석은 시급하고도 절실히 요청된다.
저자

유득공

柳得恭,1748~1807

본관은문화(文化)이고,서얼출신이다.자는혜보(惠甫)혹은혜풍(惠風),호는영재(泠齋),영암(泠庵),고운당(古芸堂)이다.1774년(영조50)사마시에합격해생원이되고,시문에뛰어난재질이인정되어1779년(정조3)규장각검서(奎章閣檢書)로들어가활약이컸다.그뒤제천,포천,양근등의군수를거쳐말년에는풍천부사를지냈다.저서로는『경도잡지(京都雜志)』,『영재집(泠齋集)』,『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앙엽기(盎葉記)』,『사군지(四郡志)』,『발해고(渤海考)』,『이십일도회고시(二十一都懷古詩)』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해제
일러두기


풍속風俗

건복巾服
주식酒食
다연茶煙
과과果瓜
제택第宅
마려馬驪
기집器什
문방文房
화훼花卉
발합??
유상遊賞
성기聲伎
도희賭戱
시포市鋪
시문詩文
서화書?
혼의婚儀
유가遊街
가도呵導


세시歲時

원일元日
해일,자일,사일亥日子日巳日
인일人日
입춘立春
상원上元
이월초하루二月初一日
한식寒食
중삼重三
파일八日
단오端午
6월15일六月十五日
복伏
중원中元
중추中秋
중구重九
시월오일十月午日
동지冬至
납평臘平
제석除夕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인본(조선광문회본)
영인본(가람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