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 (양장본 Hardcover)

무고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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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제의 지역 노래 〈정읍〉과 무고가 만나 궁중정재 무고를 완성한 일은 정재 예술사의 획기적인 일이다. 왕실이 이 노래를 수집한 일은 백성들의 풍속을 관찰하고 스스로 잘못 된 점을 바르게 고치고자 한 옛 제도를 따른 일이니, 『시경』 「국풍」의 정신과 상통하지 않는가. 서로 다른 지방의 악조(樂調)이자 토풍(土風), 혹은 토조(土調)들인 『시경』의 15 국풍. 그것들은 동아시아 역대 왕조 속악들의 원류라 할 수 있다. 무고 등 궁중정재가 가·무·악이 융합된 동아시아 무대예술의 보편성을 공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고려 충렬왕조의 시중 이혼(李混)이 경북 영덕군 영해(寧海)에 머물 때 물에 뜬 나무를 얻어 큰 북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소리가 크고 웅장하므로 이 북을 두드리며 춤을 추었고, 거기서 무고가 나왔다. ‘아름다운 나비가 꽃을 어르며 펄럭이는 것 같고 포효하는 용이 서로 여의주를 뺏으려 다투는 것처럼 뛰어난 형상미를 갖추고 있다’는 묘사야말로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다운가. 이 정재는 고려 당대에 이미 보는 사람들을 황홀경에 빠뜨렸고, 조선조 일대에도 궁중연향의 독보적인 레퍼토리로 꼽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다.
저자

조규익

曺圭益,Cho,Kyu-Ick
문학박사.해군사관학교와경남대학교교수를거쳐현재숭실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아너펠로우교수(HonorSoongsilFellowshipProf.).인문대학장등을역임했고,LG연암재단해외연구교수(UCLA,1998)ㆍFulbrightScholar(OSU,2013)등으로선발되어미국에서연구했으며,현재(사)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소장을겸하고있음.
성산학술상ㆍ도남국문학상ㆍ한국시조학술상등수상.
『최현의조천일록세밀히읽기』(2020)ㆍ『역주조천일록』(2020)외다수의저ㆍ편ㆍ역서와,「고려말「신찬태묘악장」연구」(2020)외다수의논문들을발표했음.
블로그(http://kicho.tistory.com,blog.naver/kicho_57)및홈페이지(http://kicho.co.kr)참조.

목차

화보
머리말


제1부총서_조규익

제2부정읍의양면성_조규익
1.머리말
2.〈정읍사〉와『시경』국풍및일본사이바라의거리
3.맺음말
제3부조선전기정읍의무고정재반주양상_문숙희
1.머리말
2.조선전기무고반주음악정읍은『대악후보』정읍이맞는가?
3.『대악후보』정읍은『악학궤범』정읍사를어떻게부르는가?
4.조선전기정읍의무고정재반주양상
5.맺음말

제4부조선전기무고의무용복원_손선숙
1.머리말
2.『악학궤범』의무고검토
3.무고복원의키워드10가지
4.무고복원의수용범위와근거
5.무고의가무악융합적복원안무보
6.맺음말

제5부총결_조규익

제6부텍스트
1.『악학궤범』소재〈무고〉무보
2.『대악후보』소재〈정읍〉악보
3.〈정읍〉복원음악악보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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