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강점기 때 찍은 유리건판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 사진들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하며 대내외적으로는 식민통치의 문화적 성격을 과시하고, 식민지배의 합당한 이데올로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고적조사사업의 결과물들이었다. 일제는 이 사업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우리들에게 식민사관을 주입하며 민족차별을 공고히 하면서도, 외부적으로 일선동조론을 조작하며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여 조선을 영구적으로 복속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그러하기에 일제는 우리의 고적과 유물들을 조직적으로 촬영하여 유리건판사진으로 잘 보관하여 왔던 것이다. 공개된 이 자료들 가운데 충주 관련 문화재 사진들을 골라보니 제법 많았다. 해방 후 어려운 여건 속에 경시되었던 고적 및 문화재에 대한 1차적으로 사료로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이에 우리 예성문화연구회에서는 일제가 찍은 그들의 눈높이로 현재 우리 문화재의 모습을 촬영하여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금까지의 자료를 모으고 지역을 나누어 사진을 찍어보니 문화재의 이력이 보였다.
충주, 낯선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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