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인문학 산책 1 (섬과 바다 유산의 다양성과 풍요)

섬 인문학 산책 1 (섬과 바다 유산의 다양성과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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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변화하는 섬살이를 주목하는 섬 인문학 연구자들의 현장 읽기
금세기의 섬은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고, 이른바 ‘섬다움’이라고 할 수 있는 섬 정체성 역시 바뀌고 있다. 연륙연도는 섬의 정의를 새롭게 내려야 할 정도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강화도, 거제도, 남해도, 진도 등의 군 단위 섬들을 비롯한 55개 섬들이 연륙되었고 56개의 섬에 연도교가 놓였다. 섬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되면서 공고하던 섬 공동체가 약화되고, 급기야 섬사람들이 인근 항구도시로 이주하면서 섬은 어로활동 시기에만 활성화되는 이중적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섬 고유의 네트워크 대신에 내륙 항·포구 중심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섬 공동체의 변화를 촉발시켜 공유자원의 관리와 이용방식도 바뀌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관계도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바다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간척과 양식은 오래된 어렵사회를 경작사회로 변모시키고 있다. 금세기의 지속적이고 연쇄적인 변화는 섬의 인문지형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 꿋꿋이 삶을 지탱하고 있는 섬사람들의 세계를 읽어낸다.
저자

홍석준

서울대학교인류학과에서학사와석사,박사학위를받았으며,한국동남아학회장과(사)한국동남아연구소장,역사문화학회장등을역임했다.현재목포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교수와도서문화연구원원장으로재직중이며,(사)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을맡고있다.말레이시아를연구하고있는지역전문가로서『동남아의이슬람화1』(공편저),『동남아의이슬람화2』(공편저),『맨발의학자들』(공저),ASEAN-KoreaRelations:25YearsofPartnershipandFriendship(공편저),SoutheastAsianPerceptionsofKorea(공저)등의저서가있고,주요논문으로는“EastAsianMaritimeSilkRoad,CulturalHeritage,andCruiseTourism”,“TheSocialFormationandCulturalIdentityofSoutheastAsianFrontierSociety”,“말레이인들의일생의례의문화적의미”,“말레이시아의전통예술과이슬람부흥의문화적의미”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부.섬다움에다가서기

‘섬과바다’로세상뒤집어보기
섬과섬사람에대한인식
섬사람의삶과섬정체성
섬사람들의야생성
섬의자연이주는의미
섬에서자연과인간의관계
섬과바다의자원은누구의것인가?-현명한이용에대한고뇌
살기좋은섬의최소조건

2부.섬에새겨진개척자들의삶

불로초의전설,제주에서만나다
슬기로운섬생활,해도입보(海島入保)
섬과육지의아름다운동거,‘교군(僑郡)’
섬과표류의역사
문순득의「표해시말」을통해본섬의가치
섬과유배문화콘텐츠
섬사람,공간을기획하다
섬은소나무배양지였다
‘수국천국’신안도초도
섬항일농민운동의횃불,암태도소작쟁의
섬과근대문화유산
완도군내리에가리포진객사가있다
서남해민중들의임진왜란승전가,‘강강술래’

3부.바다의풍요를건져올린황금그물

소금과섬
영호남을잇는물고기,조기
한국과일본을잇는물고기,삼치
숭어이야기-그많던숭어는다어디로갔을까?
육지와낙도를잇는해조,‘미역’
김양식기술의우연과필연
파시에담긴침탈역사
파시(波市)-지명에서시장으로
근대한일해조류교역과도서지방
해산물의이름과동아시아헤게모니
서남해남자무레꾼의소멸과제주해녀의고무옷
고령화된섬,어업문화장인이사라진다
바다물때지식의두체계와현대적활용의혼돈
일반인은잘모르는물때지식의세계
바다문명의변화물결,‘어렵(漁獵)’에서‘어경(漁耕)’으로
뱃기의분화과정과풍어(豊漁)관념속에스며든대어(大漁)

4부.자연과문화가공존하는지혜의유산

시ㆍ공간이어주는돌(石)문화
섬의돌문화다양성-독살,노두,우실,그리고돌담
돌문화의섬
섬숲의문화적특징과의미
허모란,오방색을품다
탐라국입춘맞이
섬마을에 얽힌이팝나무전설의의미
유랑연희와섬민속의교우,생일도발광대놀이
자연자원의소유권과지속가능한이용
바뀌는농작물지도
살아있는유산,해녀문화
유네스코세계복합문화유산가능성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집필위원(집필자순)〉
홍석준|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장ㆍ고고문화인류학과교수
송기태|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ㆍ교양학부교수
김경옥|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ㆍ교양학부교수
최성환|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ㆍ사학과교수
오창현|목포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교수
홍선기|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ㆍ교양학부교수
이경아|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HK연구교수
김재은|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HK연구교수
김치완|제주대학교철학과교수ㆍ탐라문화연구원장
한정훈|목포대학교사학과교수
박성현|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ㆍ교양학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