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1929년 10월 8일 고등경찰 이종식이 편찬하여 조선사상통신사에서 발행되었다.
1910년 일본의 한국병합 후 20주년을 맞아, 병합 이후 일본의 식민지 조선통치론에 대해 주요 일본인과 외국인 인사들이 신문ㆍ잡지 등에 발표한 논문 53편을 선별하여 ‘내지연장론內地延長論’과 ‘조선자치론朝鮮自治論’을 중심으로 편찬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일본의 식민통치론의 이론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지연장주의’, ‘조선자치주의’ 등에 대해 정치사상사적으로 접근하며, 조선과 일본,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거론하면서 수많은 인물을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식민지 조선통치론을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편찬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을 때는 무엇보다도 각 글에 담긴 식민통치 미화론과 식민사관에 대한 비판적 읽기를 우선시해야 한다. 이러한 책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 학계에서 식민지 지배정책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에서, 식민당국과 민간 학자ㆍ언론인 등의 식민지 지배 정치 논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심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1910년 일본의 한국병합 후 20주년을 맞아, 병합 이후 일본의 식민지 조선통치론에 대해 주요 일본인과 외국인 인사들이 신문ㆍ잡지 등에 발표한 논문 53편을 선별하여 ‘내지연장론內地延長論’과 ‘조선자치론朝鮮自治論’을 중심으로 편찬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일본의 식민통치론의 이론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지연장주의’, ‘조선자치주의’ 등에 대해 정치사상사적으로 접근하며, 조선과 일본,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거론하면서 수많은 인물을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식민지 조선통치론을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편찬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을 때는 무엇보다도 각 글에 담긴 식민통치 미화론과 식민사관에 대한 비판적 읽기를 우선시해야 한다. 이러한 책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 학계에서 식민지 지배정책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에서, 식민당국과 민간 학자ㆍ언론인 등의 식민지 지배 정치 논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심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식민지 조선통치론 (‘내지연장론’과 ‘조선자치론’ | 한국통치문제논문집 국역 | 양장본 Hardcover)
$4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