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길 천자문 (중국의 역사, 선비의 일생)

두길 천자문 (중국의 역사, 선비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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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개벽부터 위진(魏晉)까지 중국의 역사
1천 자 시로 쓴 선비의 평생도(平生圖)
이런 천자문 해설서는 없었다!
「천자문」은 서언(緖言)과 결언(바치는 글)을 갖추고 그 중간 방대한 본문을 두길 서사로 요령 있게 구축했다.
서언이란 인간의 삶의 터전인 대자연의 탄생이다. 본문 ‘두길 서사’ 중 하나는 삼황오제터 위ㆍ진까지 중국의 역사, 다른 하나는 가상의 선비의 일생, 말하자면 시로 쓴 평생도(平生圖)다. 마지막 결언은 황제에게 바치는 대책(對策)과 표문(表文)이다.
초학 아동들의 습자서로나 활용하라고 「천자문」을 지은 것은 아니라고 주흥사 자신도 말할 것임에 틀림없다. 「천자문」에서 습자서의 굴레를 벗겨 주고, 당초 작가가 의도한 대로 ‘재주 부려 쓴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복권시켜 주고자 이 책을 썼다. -해제 중에서
저자

김세중

金世仲
1963년서울정릉동에서태어나‘재건학굣집작은아들’로어린시절을보내며청덕초등학교,고려중학교,경동고등학교를다녔다.집에TV가없어밤마다까치발을하고야학창문틈으로중고등학교과정을귀동냥한덕에나중에서울법대에들어갈수있었다고철석같이믿고있다.
부전공으로철학을,일반선택으로서양음악학을공부하며공법학과를졸업하고,대학원음악과석사과정(이론전공)을중퇴했다.6년여동안조선일보생활부,편집부기자를하다학교로돌아와국악이론으로음악학석사학위(MA)를받고협동과정한국음악학박사과정(PhD)을수료했다.1999년강릉대(현강릉원주대)를시작으로전업강사생활을시작해열아홉개학교에서국악이론과동아시아미학등을가르쳐봤고,현재는서울대동양음악연구소객원연구원으로있으면서단국대학교에출강하고있다.
지은책으로『정간보로읽는옛노래』(2005),『정약용의음악이론』(근간),논문으로「미완의르네상스」(1999),「가곡과시조창의노랫말공유경위가설」,「정약용『악서고존』의음악이론적쟁점」(이상2022)등이있다.
blog.naver.com/odelmio

목차

해제.「천자문」,두길서사로읽기

서언.삶의터전자연
무한또는숭고(제1~2구)
시간의탄생(제3~10구)
땅의모든것은인간을위해(제11~18구)

1.1선왕의시대
신화에서역사로(제19~22구)
나라를얻는두가지방법(제23~26구)
팍스시니카PaxSinica(제27~36구)

2.1초학(初學)
수신(修身)(제37~50구)
입신(立身)(제51~80구)
공동체윤리(제81~102구)

1.2역사는흐른다
제국의위용(제103~132구)
중국을만든사람들(제133~152구)
희미한옛제국의그림자(제153~162구)

2.2출사와한거
나아갈때와물러날때(제163~182구)
자연을벗삼아(제183~196구)
황혼뒤엔여명이(제197~226구)

결언.바치는글
쓸모없는사람은없다(제227~236구)
길이보전하려면(제237~242구)
「천자문」을바치며(제243~250구)

쓰고나서.정릉의푸른솔

부록
「천자문」역사인물ㆍ고사연표
찾아보기(글자)
찾아보기(구절)
「천자문」단숨에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