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방가사는 우리 어매,
할매의 이야기다.
할매의 이야기다.
이들은 고단한 시집살이 등 삶의 이야기를 운율에 맞춰 한글 필사로 기록했고 이야기는 내방가사가 됐다. 가장 오래된 〈쌍벽가〉를 비롯해 〈계녀가〉, 〈화전가〉, 〈만주망명가사〉, 〈시어머니 사친가〉, 〈경북도청 개청가〉 등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생산된 내방가사의 역사와 전승과정을 살폈다. 하회마을 화경당 종손, 도산 노송정과 수졸당 종부, 안동지역 어르신을 만나 내방가사에 담긴 이야기를 취재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야기는 기사형식으로 썼고 학술적인 내용은 모두 전공 교수나 전문가의 연구물을 인용했다. 취재에 협조해준 이선자 안동 내방가사 전승보존회장과 어르신들,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87세인 어머님의 백수를 기원하고 가족들의 응원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어와벗님네들 (안동 내방가사 이야기)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