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대의 왜곡된 기생 역사를 낱낱이 살피다
기생에 관한 기존 내용 가운데 가장 문제적이고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내용이 바로 1927년 『조선해어화사』를 통한 이능화의 ‘잘못된 기생의 종류와 왜곡된 정의’인 「기생의 종류: 일패(관기), 이패(은근 자ㆍ은군자), 삼패(탑앙모리)= 모두 갈보ㆍ유녀」라는 내용이다. 게다가 더욱 놀랍고 한심한 사실은 이 ‘잘못된 기생의 종류와 왜곡된 정의’가 일제강점기 가장 대표적인 친일파였던 이능화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그보다 26년 전인 1901년(『조선개화사』) 극단적 식민주의 정치인이었던 쓰네야 세이후쿠에 의해 만들어졌다라는 사실이다.
기생(기녀)이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도 국가의 예식禮式 과 공적ㆍ사적 행사 등에서 가歌ㆍ무舞ㆍ주奏를 담당했고, 시詩ㆍ서書ㆍ화畵에도 능했으며, 전통예술문화인 궁중 정재呈才와 여악女樂을 계승ㆍ발전ㆍ근대화ㆍ대중화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전문 여성 예술인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들의 존재적 실체와 역사는 120년 전부터 극단적 식민주의 정치인 쓰네야 세이후쿠(1901년 『조선개화사』)와 우월적 제국주의 경찰관료 이마무라 도모(1914년 『조선풍속집』), 그리고 ‘한국 기생 역사왜곡의 확립자’ 이자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였던 이능화(1927년 『조선해어화사』)에 의해 매우 심각하게 훼손ㆍ왜곡되었다.
기생(기녀)이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도 국가의 예식禮式 과 공적ㆍ사적 행사 등에서 가歌ㆍ무舞ㆍ주奏를 담당했고, 시詩ㆍ서書ㆍ화畵에도 능했으며, 전통예술문화인 궁중 정재呈才와 여악女樂을 계승ㆍ발전ㆍ근대화ㆍ대중화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전문 여성 예술인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들의 존재적 실체와 역사는 120년 전부터 극단적 식민주의 정치인 쓰네야 세이후쿠(1901년 『조선개화사』)와 우월적 제국주의 경찰관료 이마무라 도모(1914년 『조선풍속집』), 그리고 ‘한국 기생 역사왜곡의 확립자’ 이자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였던 이능화(1927년 『조선해어화사』)에 의해 매우 심각하게 훼손ㆍ왜곡되었다.
기생 역사왜곡의 시작, 이능화의 조선해어화사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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