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음악의 전개와 타자 (국악계의 서양작곡가 작품을 논하다 | 양장본 Hardcover)

한국 창작음악의 전개와 타자 (국악계의 서양작곡가 작품을 논하다 | 양장본 Hardcover)

$33.00
Description
작곡가의 사유와 창작은 소리로 형상화되어 고유한 음악 세계로 이어진다
국악계 창작음악의 작곡 경향에 있어서 ‘국악’과 ‘양악’의 혼합적 사용이 중심이 되는데 양자를 명확하게 구분 짓는 것은 쉽지 않다. 혼합이란 작곡 방식의 하나로서 음악창작 과정에서 활용되는 일반적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작곡가가 지향하는 관점과 사유의 태도는 그의 담론과 축적된 작품 전반에 일관되게 흐르는 창작 의지를 통해 종국에는 명확히 드러난다. 이는 다른 지향점을 추구하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창작 태도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형성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기반이 된다. 이러한 창작 태도는 단순한 양식 결합을 넘어, 자율적인 음악 언어를 구축하려는 사유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흐름을 따라, 한국 창작음악이 직면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서양의 창작음악에서 동양 재현과는 달리 한국의 창작음악에서 ‘서양’은 재현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창 작기법의 한 토대가 된다. 한국 창작음악에서 서양을 논의하는 것은 서양 창작음악에서 동양을 다루는 것과는 상이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즉 서양 창작음악에 기반한 양악계 창작음악보다는 국악계 창작음악에서 서양작곡가 작품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은 실제 창작현장에서도 나타난다. 국악계 창작음악에는 대중음악계, 양악계, 서양작곡가의 참여가 활발해지며 국악과 비국악의 지점이 점차 모호해지는 추세다. 이에 서양작곡가의 참여 양상을 살펴보는 일은 서양을 구체적으로 상고(詳考)하는 데 필요하다.
저자

고은영

전남대학교음악대학에서작곡을전공하고같은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취득한후,중앙대학교대학원한국음악학과에서작곡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한동대학교국제지역연구소리서치연구원으로튀르키예에서활동하였으며,전남대학교대학원국악학과에서박사학위(Ph.D.)를취득하였다.
국립극장창작공모국악관현악부문과국립국악원공모에당선되었고,ARKO한국창작음악제국악관현악부문에선정되었으며,국립국악관현악단‘이음음악제’의위촉을받아작품활동을이어왔다.
수상경력으로는대한민국작곡상,신악회금상,국민악회대상이있다.주요작품으로는《충만의구조》,《세그림소묘》,《매화서옥》,《다음세대를위한축복의찬가》,국악관현악작품《가난한사람들》,《홀연히,그저꿈처럼》,《강원산경》,《밤의여정》,음악극《정조,잔치를열다》등이있다.
현재세미한소리국악선교회단원,신악회이사,전북작곡가협회회원으로활동하며,전남대학교와전주대학교및교육대학원에서강의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제1장한국창작음악의전개
1.제1기:1910~1930년대
2.제2기:1940~1960년대
3.제3기:1970~1990년대
4.제4기:2000~2020년대
5.소결:한국창작음악의전개의미

제2장창작음악에서나타난동ㆍ서양
1.동ㆍ서양의조우기원
2.서양창작음악에서나타난동양
3.한국창작음악에서나타난서양
4.소결:창작음악에서나타난동ㆍ서양

제3장국악계창작음악의서양작곡가작품분석
1.국악계창작음악의서양작곡가
2.서양작곡가작품분석을위한관점:배치
3.토마스오스본의〈아우라〉작품분석
4.도널드리드워맥의〈혼무〉작품분석
5.소결:서양작곡가작품에서나타난배치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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