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황제 남인수 평전

가요황제 남인수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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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언제나 민중의 편이었던 가수 남인수
민중은 하루하루를 고단한 몸으로 살아갔다. 그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준 것이 노래였다.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선율과 리듬은 민중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정서적 버팀목이었다. 그런 노래를 만든 이들이 바로 가수요, 작곡가이며, 작사가다. 역사의 굴곡이 클수록, 이들의 존재는 더욱 빛났다. 거센 바람을 피해 나뭇잎 뒤에 몸을 숨긴 풀벌레처럼, 민중은 술 한 잔과 노래 한 곡으로 삶을 견뎌냈다. 그래서일까, 민중은 가수 남인수에게 ‘가요황제’라는 월계관을 기꺼이 헌정했는지도 모른다.
『가요황제 남인수 평전』은 가수 남인수의 삶을 기록한 책이자,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난영의 발자취를 함께 담은 이야기이다. 그녀는 남인수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인이며 끝까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던 운명적 존재였다. 두 사람은 엇갈리고 또 멀어졌지만, 결국 삶의 종반에 다시 만났고, 서로에게 지극한 사랑과 헌신을 보냈다. 남인수는 그녀의 무릎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고, 이난영은 눈물 속에서 그의 애창곡을 불러주며 배웅했다.
저자

이동순

이동순(李東洵,LeeDongSoon)
1950년경북김천에서태어났다.경북대국문과및동대학원을졸업했고,1973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가,198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문학평론이당선되었다.시집『개밥풀』,『물의노래』,『지금그리운사람은』,『철조망조국』,『그바보들은더욱바보가되어간다』,『꿈에오신그대』,『봄의설법』,『가시연꽃』,『기차는달린다』,『아름다운순간』,『마음의사막』,『미스사이공』,『발견의기쁨』,『묵호』,『멍게먹는법』,『마을올레』,『좀비에관한연구』,『강제이주열차』,『독도의푸른밤』,『신종족』,『고요의이유』,『내가홍범도다』,『홍범도』,『어머니』등이있으며,2003년민족서사시『홍범도』(전5부작10권)를펴냈다.평론집으로『민족시의정신사』,『시정신을찾아서』,『잃어버린문학사의복원과현장』,『우리시의얼굴찾기』,『달고맛있는비평』,산문집으로『시가있는미국기행』,『실크로드에서의600시간』,『번지없는주막:한국가요사의잃어버린번지를찾아서』,『마음의자유천지:가수방운아와한국가요사』,『노래따라동해기행』,『노래따라영남을걷다』,『한국근대가수열전』,『나에게보내는격려』,『민족의장군홍범도』,『나는백석이다』,『나는홍범도다』,『나는왕평이다』,『나는김자야다』,『나직이불러보는이름들』,『그간격조했습니다-편지로읽는한국문학의발자취』등이있다.1987년매몰시인백석의시작품을수집하고분단이후최초로백석의시전집을발간했다.이로써시인을민족문학사에복원시키고백석연구의길을열었다.『백석시전집』,『권환시전집』,『조명암시전집』,『이찬시전집』,『조벽암시전집』,『박세영시전집』등을엮었다.신동엽문학상,김삿갓문학상,시와시학상,정지용문학상등을받았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어린시절과첫시작
피묻은손수건
슬픈기적
눈물의뱃고동
성씨가바뀐가련한소년
목포소녀이옥례
결손가정(缺損家庭)은오히려힘이다
진주봉래초등학교
일본에서의소년공시절
어린이난영이겪은시련
첫사랑은영원한사랑


제2부가요황제는이렇게탄생했다
시에론의문을두드리다
작곡가박시춘과의운명적만남
오케레코드는삶의둥지
절창〈애수의소야곡〉탄생
〈목포의눈물〉은민족의상징
오케레코드의두보배
전설의트리오조명암ㆍ박시춘ㆍ남인수
남인수를아낀지인들
천재작곡가김해송의비극
성악가안기영을찾아간남인수


제3부영광과오욕의나날
남인수의결혼이야기
조선악극단(朝鮮樂劇團)의밝은별
남인수ㆍ이난영이다녔던전국의극장들
군국가요에동원되다
민족수난기를담아낸절창들
암흑기에희망의노래도불렀다

제4부고단했던세월속에서
불청객으로찾아온결핵
악극단공연의대유행
한국최초의걸그룹김씨스터즈
삶의굴곡은가파르다
공옥진이라는여인


제5부분단과전쟁이남긴상처
형최창도부부의월북
‘아세아레코드’의설립자남인수
군복을입은남인수
슈퍼히트곡〈이별의부산정거장〉
스테파노가격찬한노래〈산유화〉
고향테마노래에담긴뜻


제6부마지막불꽃
아편중독자가된이난영
드디어부부가되다
연인이난영의무릎에서죽다
국민장같았던장례식
님은가고노래만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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