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놀이학 (역사와 유형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양장본 Hardcover)

한국놀이학 (역사와 유형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양장본 Hardcover)

$59.00
Description
한국인에게 놀이는 곧 삶이었다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요한 하위징아, 1938)에서 놀이가 인간의 문명과 함께 했으며, 문화활동을 발전시켰다고 말한다. 우리 놀이 속에는 일이 있고, 신앙이 있고, 무예가 있고, 예술이 있다. 곧 일을 하면서 놀이를 했고, 이를 통해 일을 더 즐겁고 능률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신에게 보다 풍요롭고, 탈 없는 삶을 염원하는 기원 의식 속에서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놀이를 했다. 또한 무예 연마와 용맹성을 기 르기 위한 방편으로 신체를 이용한 놀이를 했다. 그리고 놀이의 격조를 높이고, 신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래와 춤, 음악과 몸짓을 포함시켰다. 놀이하는 인간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도 높였다.

이 책에서는 놀이의 개념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육체와 정신적 행위를 반복하며, 즐거움을 찾는 비일상적 행위”로 규정하겠다. 중요한 것은 놀이는 육체적이 거나, 또는 정신적인 어떤 행위가 있어야 한다. 또한 이것은 일정한 규칙성과 반복성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일상적이 아닌 일정한 시공간을 설정해서 이루어지는 비일상적인 것이며, 또한 즐거움을 지닌 행위라는 점에 초 점을 맞추었다. 한편 놀이의 즐거움은 승리할 때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떤 행위의 모방, 간절한 기원, 일에의 몰입 등에서도 나타난다. 이때에 참여자는 신분, 나이, 성별의 차이없이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참여한다. 이런 점에서 놀이판에서는 무조건 놀이를 즐겁게, 또한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이 환영받게 된다. 한편 놀이는 일정한 긴장이 필수적인데, 지나치게 긴장하면 놀이의 즐거움을 잃게 되며, 긴장감이 떨어지면 놀이의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놀이는 ‘적당한 긴장’을 필요로 한다. 한편 이런 놀이는 일의 고달픔을 잊고, 일상의 긴장을 풀고, 즐거움을 주며, 삶의 의욕을 고취하는 긍정적 기능을 지닌다. 그리고 집단적인 놀이는 공동체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저자

정형호

문학박사
대전고졸업
서울교육대,경기대국어국문학과
중앙대대학원국어국문학과석사,박사
중앙대연구교수및겸임교수
한예종전통예술원,성신여대,숙명여대,전북대,안양대,한성대등강의
한국민속학회회장,경기민속학회회장
국가유산청무형유산위원,서울특별시및경기도무형유산위원
현재사)무형문화연구원이사겸연구위원,아시아일인극제집행위원
주요저서로단행본에『한국전통연희의전승과미의식』,『한국민속문화의지속과변화』,『양주별산대놀이』,『강령탈춤』,『바위절마을호상놀이』,『닭띠-민속과상징』,공저로『민속학첫걸음』,『한국의마상무예』,『한국민속연희와공연문화』,『중앙아시아고려인전통생활문화』1-3권,『진도치기형민속놀이』외다수
주요논저로「20세기용산지역의도시화과정속에서동제당의전승과변모양상」,「고구려놀이문화의유형과특징」,「양주별산대놀이의전승집단과지역공동체문화와의관련성고찰」,「마을놀이문화의전승양상에따른지속과변용」,「축제에나타난공연예술의주체와객체의교섭과신명의양상」,「동아시아격구의전승양상과비교연구」,「장치기의전승과변모양상」,「농악용어의역사적사용과20세기고착화과정에대한고찰」,「민속놀이의유형에따른전승현황과특징」외다수

목차

머리말


제1부놀이총론


제2부유형에따른놀이의실제분류

제1장승부놀이
제2장운놀이
제3장가무놀이
제4장모방ㆍ기원놀이
제5장여가놀이
제6장기능놀이
제7장쫓기ㆍ찾기놀이
제8장언어놀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