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일기 (청계천 1969년의 기록)

판자촌 일기 (청계천 1969년의 기록)

$20.05
Description
〈판자촌 일기〉는 한 인류학도가 1960년대 말
청계천 변의 판자촌에 잠시 거주하면서 일상에서 만난 주민들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작성한 기록을 중심으로 엮어낸 책이다.
한국사회의 빈민에 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연구논문이나 저술의 숫자도 적을 뿐만 아니라 현장 연구의 부족, 정책 중심편향, 빈민 자신의 서사 부재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현존하는 연구들은 대체로 비공식경제, 빈부격차, 노동 분화, 계급 갈등, 사회복지 등과 같은 사회 제도적 또는 구조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대규모 사회에 대한 포괄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줄 질적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질적 연구는 우리에게 생소한 생활의 양식에 친숙해지도록 하여 연구자들이 더욱 명료한 기초에 바탕을 두어 현실적 타당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최협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인류학 석사, 켄터키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학자, 스미스소니언연구소와 버클리소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풀브라이트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 위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다민족사회, 소수민족, 코리안 아메리칸』, 『판자촌 일기』, 『호남사회의 이해』(공저), 『Representing the Cultural Other: Japanese Anthropological Works on Korea』(편저), 『서태평양의 항해자들』(번역서) 등이 있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2쇄 머리말
초판 머리말

1. 다시 찾은 판자촌
2. 서울의 판자촌을 살핀 인류학의 눈
3. 마장동 일기
4. 숭인동 일기
5. 마장동의 세 사람: 생애사 사례
6. 도시 속의 농민과 빈민가
7. 청계천 판자촌의 현재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