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로 읽는 한국근대스포츠 (양장본 Hardcover)

사료로 읽는 한국근대스포츠 (양장본 Hardcover)

$39.00
Description
“역사는 발로 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역사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사료(史料)를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일본 유학시절 체육사를 전공하며 사료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 사료 수집을 위해 시간 나는 대로 일본체육대학과 츠쿠바대학 도서관, 일본 국회도서관, 도쿄 진보초(神保町)의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특히 우리나라와 관련된 체육, 스포츠 사료는 닥치는 대로 수집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체육, 스포츠 사료는 희소성 때문인지 매우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사료는 오시마 카츠타로(大島勝太郎)의 『조선야구사』, 이상백의 『지도농구의 이론과 실제』이다. 이러한 사료 수집에 대한 열정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되었다. 주로 주말에 인사동, 청계천 등의 헌책방을 돌아다니거나 인터넷 경매를 이용해 사료를 수집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든 것은 경제적인 부분이었는데 사료는 저자의 주머니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사료를 발견하는 설렘과 즐거움도 가져다주었다. 이때 마음속으로 다짐한 것이 “사고 후회하자”였다. 왜냐하면 귀중한 사료가 비쌀 경우 이번 기회를 놓치면 평생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30여 년 동안 수집한 사료는 하나둘씩 모여 저자의 보물 창고에 쌓여갔다. 이들 사료는 필요할 때 정리, 분석을 하며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거나 논문작성 등에 활용했다. 그런데 사료를 수집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의외로 체육, 스포츠 사료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 덕분인지 저자는 독식하듯이 사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료도 발행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적도 있었다. 이에 저자는 우리의 체육, 스포츠 사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을 궁리한 끝에 책으로 발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자

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