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옥스퍼드대학출판부에서펴내는‘AVeryShortIntroduction’시리즈가운데예수를다룬저작.인류역사상가장널리알려졌고,가장큰영향력을미친인물이면서동시에가장논란의인물이기도?한예수의생애와의미를소개한다.
학문적으로접근하든,신앙의대상으로고백하든,예수는인류사에결정적인획을그은인물이다.무수한사람이자기삶의중심에예수가있다고고백하며수많은문학저작,그림,음악,영화가그를영감의원천으로삼는다.하지만그렇기에예수는여전히뜨거운논란중인인물,너무...
옥스퍼드대학출판부에서펴내는‘AVeryShortIntroduction’시리즈가운데예수를다룬저작.인류역사상가장널리알려졌고,가장큰영향력을미친인물이면서동시에가장논란의인물이기도한예수의생애와의미를소개한다.
학문적으로접근하든,신앙의대상으로고백하든,예수는인류사에결정적인획을그은인물이다.무수한사람이자기삶의중심에예수가있다고고백하며수많은문학저작,그림,음악,영화가그를영감의원천으로삼는다.하지만그렇기에예수는여전히뜨거운논란중인인물,너무많은이미지들이쏟아져도리어그정체를알수없는‘미지의인물’이기도하다.오늘날학계에서조차예수의삶이실제로어떠했는지,그삶을재구성하기위해서어떠한자료를사용해야하는지,그의삶이어떠한의미를갖는지,역사에서살아움직였던실제예수와그리스도교에서고백하는'예수그리스도'가어느정도연속성을갖는지에대해끊임없이논쟁을벌이고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리들리홀의명예교수인리처드보컴은현대신약학계에'목격자의증언'이라는친숙하지만새로운개념을도입해복음서를바라보는신선한시각을제시하고중요한공헌을남긴학자로평가받는다.이책에서그는그동안자신의연구성과를바탕으로사복음서에집중하여예수라는한거대한산의윤곽을보여준다.
그리스도교라는거대한흐름이어떻게시작되었는지알고자하는이,예수에관한무수한저작들이쏟아지는가운데신뢰할만한시작점을찾고계신이,예수라는거대한모자이크를자신의삶에서,신앙과이성의조화를이루는가운데한조각씩맞춰나가려하는이들에게이'두껍지않으면서도단단한'책은좋은출발점,길잡이가될것이다.
그리스도교의시작점,예수의생애와그의미읽기
가장널리알려진인물이자가장논란이되는인물예수
그실제로무엇을말했고,어떻게살았는가?그의미는무엇인가?
그러한예수를만나기위해우리는무엇을할수있는가?
이책은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에서펴낸간략한입문서시리즈VeryShortIntroduction중예수편이다.역사상실존한위대한인물을다루는입문서라면일반적으로그의일대기를뼈대로하여사상이나업적,영향등을개괄하기마련이다.그러나예수는다른인물과달리삶의궤적을온전히파악하는것이불가능하다.우리에게전해지는정경복음서는예수가본격적으로활동을시작한이후시기만을다루거나,탄생및소년시절에관해서단편적인이야기만을전하기때문이다.
예수의삶전체를서술하기가불가능하다면정경복음서가기록한그의공적생애에만초점을두고정리할수도있다.그런데예수라는독특한인물의경우에는어디까지를‘생애’라고규정할지도문제가된다.모든인물의생애는그사람의탄생부터죽음까지를가리키기마련이나예수의경우,적어도그리스도교신앙에서는죽음이후되살아나활동한시기까지도‘생애’로간주한다.심지어어떤의미에서부활한예수는오늘날에도살아있다.세속화된서구사회에서는그리스도교가몰락했다지만여전히세계에서가장많은인구가그리스도교신앙전통에속해있으며예수를‘주’主로고백한다.예수를신앙의대상으로삼지않더라도무수한문학에서,그림작품에서,음악작품에서,영화들에서그는다채로운모습으로우리를찾아온다.
물론팔레스타인땅에서활동한예수와부활하여지금까지도그리스도교인들에게영향을미치는예수는개념상다르다.신약학에서는전자를‘역사적예수’라고,후자를‘부활이후의그리스도’라고부른다.현대신약학에서이둘의관계가어떻게이루어지고있는지,역사에서실제로살아숨쉬었던예수를복원하는것이가능한지를두고오랜기간논쟁해왔다.
케임브리지대학교리들리홀의명예교수이며성공회평신도이기도한리처드보컴은현대신약학에'목격자의증언'이라는친숙하지만새로운개념을도입해복음서를바라보는신선한시각을제시하고중요한공헌을남긴학자로평가받는다.그는이저작에서역사적예수와부활이후의그리스도를구분하는기존관행을깨고새로운관점을담아,자신의연구성과를바탕으로사복음서에집중하여예수라는한거대한산의전체적인그림을보여준다.신약학뿐아니라조직신학자몰트만에관한연구로도널리알려진학자답게그는사복음서에서그리는예수뿐아니라이후형성된그리스도교교리와의관련성에관해서도간결하지만유용한정보를제공한다.
보컴은“예수를어떻게묘사하더라도복음서가묘사하는복잡하고도깊은예수의모습중한측면만을담아낼수밖에없다”며,독자들에게자신의안내를출발점삼아직접복음서를읽고예수의삶을추적할것을권한다.그는예수가어떤인물인지알기위해다른고대자료문헌이나이름난학자의저술을뒤적이는우리의시선을다시금복음서로돌린다.그가복음서를통해그린예수초상은다른학자들이그려낸역사적예수의여러얼굴중어느것과도크게어긋나거나상충하지않으며,도리어그모든다채로운예수상을판별하는좋은기준이된다.
그리스도교라는거대한흐름이어떻게시작되었는지알고자하는이,예수에관한무수한저작들이쏟아지는가운데신뢰할만한시작점을찾고계신이,예수라는거대한모자이크를자신의삶에서,신앙과이성의조화를이루는가운데한조각씩맞춰나가려하는이들에게이'두껍지않으면서도단단한'책은좋은출발점,길잡이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