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을 다시 묻다 (사회사를 통해 본 신학의 기능과 의미)

신학을 다시 묻다 (사회사를 통해 본 신학의 기능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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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늘날 신학의 기능과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독일 근대 사상 연구자이자 신학자 후카이 토모아키의 신학 입문서 『신학을 다시 묻다』. 그리스도교가 인류사에 등장한 이후 2,00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스도교 신학이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감당해왔는지 또한 신학은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는 책으로, '신학무용론'이 등장한 이 시대에 작게는 신학의 의미, 넓게는 그리스도교의 의미를 되짚는 저작이다.'

오늘날 무수한 사람들이 교회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묻는다. 심지어 인류와 사회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그리스도교 교회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체계화한 그리스도교 신학에 대해서는 더욱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교회 밖의 사람들은 그리스도교 신학에 무관심하며, 교회에 다니는 이들조차 그리스도교 신학의 존재 이유와 기능에 대해 질문한다. 세속화 시대와 근본주의가 횡행하는 이 시대에 신학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후카이 토모아키는 우리에게 거꾸로 되묻는다.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교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을까? 우리는 신학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인류사에 그리스도교는 실질적으로 어떠한 흔적을 남겨왔는가? 그리고 신학은 어떠한 기능을 해왔는가? 저자는 역사적 관점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 그리스도교와 신학에 대한 파편적인 평가와 비판에 응답하고자 한다.
저자

후카이토모아키

저자후카이토모아키는1964년생.도쿄신학대학대학원에서석사학위,독일아우구스부르크대학교에서19세기독일개신교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Dr.Phil.,교토대학교대학원에서20세기신학사에서의신인식문제에관한연구로문학박사학위Ph.D를받았다.도쿄대학교대학원,릿쿄대학교대학원등의외래교수,세이가쿠인대학교,긴조가쿠인대학교교수를거쳐현재토요에이와조가쿠인대학교교수및동학원원장으로재직중이다.독일근대사상사연구자이자,지성사및사회사적관점에서신학을성찰하고비그리스도교세계에서그리스도교의의미를되새기려하는신학자이다.40여권의저서와역서를출간해현재일본에서가장왕성한활동을펼치고있는신학자로꼽힌다.지은책으로『초월과인식』超越と認識(나카무라하지메상수상),『하르낙과그의시대』ハルナックとその時代,『사상으로서의편집자』思想としての編集者(한울,2015)등이있으며슐라이어마허의『종교론』,하르낙의『그리스도교의본질』,트뢸치의『그리스도교의절대성』,판넨베르크의『세속화된세계에서의그리스도교』등을일본어로옮겼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01.아아,신학마저도!-‘신학이란무엇인가?’라는물음
전통적인‘신학제분야해제’라는답/신학‘입문’/우리시대의신학관/‘신학’이라는학문의사회사/이책의구성과목적

02.왜“예수는하느님나라가도래했다고가르쳤지만,이땅에생겨난것은교회”였던것일까?
신학은왜필요하게되었나?/종말의지연/‘하느님나라’사상의대개조/신학의탄생/두개의신학관

03.그리스도교적유럽의성립과신학
중세라는무대설정/유럽의그리스도교화/중세신학의탄생과‘바로옆의철학’/신학논쟁으로서의보편논쟁/과학으로서의신학/신학과정치/중세신학의종언

04.종교개혁과중세의몰락
중세의끝과근대의시작/종교개혁이라불리는사건들/종교개혁의쇠퇴과정/신학과내셔널리즘

05.17세기영국의개혁과신학의시장화
영국국교회와청교도/청교도의등장과신학의성격변화

06.레미제라블-프랑스혁명과신학
교회적이지는않지만,종교적인그리스도교의등장/그리스도교를교회로부터끊어내기/종교의사사화로서의세속화와신학의새로운모습/대혁명으로부터라이시테까지의여정/‘교회의신학’과‘교회를혐오하는그리스도교신학’

07.실용주의로서의신학
‘자발적결사’로서의국가,미국/‘브로드웨이’에서의신학?/실용주의와신학

08.신학의현실성
교회에서의신학/신학은필요한가?/철저한상대화

집필후기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신학의존재이유는무엇인가?
신학과사회,신학과역사는어떤영향을주고받아왔는가?
현재일본에서가장왕성한학문활동을펼치고있는신학자후카이토모아키의흥미로운그리스도교역사읽기

“이책은일종의‘학문사’라고할수있을것입니다....제가이러한시도를통해말하고싶은것은신학은분명‘교회의학문’이지만교회라는담을넘어지속해서사회의영향을받았고또사회에영향을미치고있다는것입니다.사회라는컨텍스트는신학의텍스트를낳고,그렇게나온신학의텍스트는다시금사회라는컨텍스트에영향을미칩니다.이러한상호관계를잊지않는것이중요합니다.이책에서는이러한문제의식아래신학이라는학문이사회에서어떠한역할을감당해왔는지,특히그변천과정을살펴보았습니다.이러한접근은‘교회안에있는사람들’뿐만아니라‘교회밖에있는사람들에게’,그리스도교신학의기능과의의에의문을표하는모든이에게신학이라는학문이어떤것인지이해할수있도록돕는좋은방법이될수있다고생각합니다.”-한국어판서문中

독일근현대사상연구자이자신학자인후카이토모아키의신학입문서.‘비그리스도교계’에서활동하는‘그리스도교신학자’라는위치에서일반독자와그리스도교인독자모두를염두에두고쓴신학입문서.역사적인관점에서그리스도교가2,000년이라는시간동안그리스도교신학이사회에서어떠한역할을감당해왔는지또한사회는신학에어떠한영향을미쳤는지를설명한다.
오늘날무수한사람들이교회의기능과의미에대해묻는다.심지어인류와사회가어느단계에이르면그리스도교,혹은교회는사라져야한다고말하기도한다.그리스도교의가르침을체계화한그리스도교신학에대한시선은더욱싸늘하다.한편에서는그리스도교신학에무관심하며,교회에다니는이들조차그리스도교신학의존재이유와기능에대해질문한다.‘예수의가르침을따르는것’만으로충분하지않느냐면서말이다.세속화시대와근본주의가횡행하는이시대에신학은과연어떠한의미가있는것일까?
지은이는그리스도교가어떻게형성되었는지를살피고이와맞물려신학이어떻게형성되었으며그성격을바꾸어왔는지를탐구하면서저질문에응답한다.예수의죽음이후초기그리스도교공동체에서발생한‘신학적물음’이어떻게신학이라는학문으로정착하는지,로마제국의국교가된뒤서유럽세계로확장하는흐름과맞물려어떻게그성격이변화하는지,그리스도교유럽의붕괴이후신학은어떻게전환했는지,그리고근대세계출현이후새롭게바뀐모습은어떠한지를살핀다.이를통해흔히생각하듯신학은고정불변의학문,초월적인영역에만관심하는학문이아니라자신이속한교회,사회와긴밀한영향을주고받으며자신의기능을수행하는,끊임없이변화하는학문,지극히현실적인학문이라고지은이는역설한다.
40여권의저서와역서를출간하며현재일본에서가장왕성하게활동하는신학자의저작답게역사와신학에대한다채로운지식과흥미로운생각거리를접할수있다.일반독자들에게는서구사회에서그리스도교와신학이어떠한기능과의미를갖고있는지를살필수있는교양서적으로,그리스도교인들에게는신학에대한새로운형식의입문서로다가갈수있는저작이다.그리스도교와신학에대한파편적인평가와비판에대해고민하는이들,신학이란무엇인지,오늘날신학의기능과존재이유에대해생각하는모든이에게좋은안내자가되어줄것이다.

[책속으로추가]

낯섦에놀라는것은자연스러운일이다.모든지적활동은이‘놀라움’에서출발한다.문제는놀라움을일으킨‘낯선무엇’에어떻게반응하는가이다.상대가당연하게여기는신앙을자신은낯선것으로여기며놀라워하고그신앙을이해하려할때바로그순간부터‘신학’은시작된다.이활동을통해우리는상대를이해함과동시에자신을볼수있게된다.---p.18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