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를 떠나다

순례를 떠나다

$15.96
저자

마이클마셜

저자마이클마셜
1936년생.잉글랜드성공회주교.케임브리지대학교크라이스트칼리지에서공부하고1961년사제서품을받았다.세인트피터교회,일리신학교의채플린,런던대학교의채플린등을거쳐1975년주교서품을받고울리치의주교가되었다.이후미국으로건너가성공회신학과전통을강의하고영성지도및사목,현지언론기고와방송을통해선교활동을하다가1992년영국으로귀국해캔터베리대주교의선교담당자문으로활동했다.1997년부터10년간런던슬론스트리트에있는홀리트리니티교회를관할하던중2003년나딤나자르NadimNassar신부와
함께다양한교파가한데모여다문화,다종교사회를살아가는그리스도교신자들을교육하고준비시키는깨달음재단AwarenessFoundation을설립하였다(현재는명예대표).은퇴후에는홀리트리니티교회의명예성직자로활동하며2007년런던마블아치에있는예수승천교회에서SPA(Scripture성서,Prayer기도,Action실천을줄인말로주중에교회를개방하여누구든지기도하고영적성장에필요한성경공부를제공하며실천적삶을살수
있도록인도하는프로그램)사역을시작해현재까지진행해오고있다.그리스도교신앙,기도,예배에관한많은저작을썼으며피아니스트로서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세인트루이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협연하기도했다.지은책으로『신앙의무늬』APatternofFaith(1966),『당신발아래영광』GloryunderYourFeet(1978),『순례와약속』PilgrimageandPromise(1981),『예배의갱신』RenewalinWorship(1982),『안식하지못하는마음』TheRestlessHeart(1987),『성스러움의자유』TheFreedomofHoliness(1992),『예배를향한자유』FreetoWorship(1996),『기도의변혁하는힘』TheTransformingPowerofPrayer(2011)등이있다.

목차

감사의말

캔터베리대주교서문

여는말
내면에서타오르는불길/천금만큼소중한/이시대를위한사람/세상에서가장긴여정

아우구스티누스에관하여
고백록/우리마음에있는갈망/숨바꼭질/그때그곳에있던그사람/집으로/머나먼여정

01.여정의시작
출발지와목적지/자리에서벗어나다시자리잡기/사람들이하는놀이/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02.마음에있는갈망을쫓아서
마침표가아닌이정표/이시대의우상들/자리를이탈하기,그리고제자리찾기/갈망의방향을찾기,그리고제자리찾기/무너짐과돌파/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03.놀라운은총
물러서서생각하기/숙고와마음의변화/신앙을배우는학교-탐구와묵상/이전것의끝,새로운것의시작/새로운삶/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04.마음을돌이킴
제자로살아가는길에서만나는장애물/아우구스티누스와은총/은총의생명과영광의소망/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05.소명과성화
다른이들을위한삶/많은사람,소수의사람,그리고한사람/제자도와소명/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06.이모든이야기의결론
중간에있는끝/나는예배한다.고로나는존재한다./예배와삶/예배와봉사/거룩한죽음/더깊은묵상을위한질문들

맺음말
다문화환경에서그리스도의증인으로자리매김하기/정체성과차이/신앙공동체들/암흑시대를비추는빛

아우구스티누스저서목록

참고도서목록

출판사 서평


갈망을바탕으로머리에서가슴으로,가슴에서삶으로나아가는순례의여정
그지난하고도아름다운여정을걷는이들을위한지침서

“정직하게말해봅시다.그리스도인의삶은결코편안하지않습니다.아무어려움없이이길에들어서게된이는없으며아우구스티누스도마찬가지였습니다....파란만장하고험난했던그의여정을본으로삼아마이클주교는우리에게신앙생활이(일회성사건으로끝나지않는)계속이어지는여정이며,얼마나역동적인여정인지를보여줍니다.변화와성장은이여정에서필수적입니다.저자의말대로이여정은일생에걸쳐머물던곳을떠나제자리를찾아가는과정입니다.그렇게우리는일시적인것너머영원한것을향해나아갑니다.”-조지캐리(前캔터베리대주교)

2002년캔터베리대주교선정도서로정신의순례,그리스도인의신앙여정을진지하게살핀저작.그리스도교사상의역사에서가장중요한인물이자파란만장했던삶을살았던아우구스티누스의여정을본으로삼아삶,(일회성사건으로끝나지않는)끊임없는여정으로서의신앙생활,그리고삶의면모와우리의삶의역동적인모습과그의미를탐구한다.
‘순례’라고하면우리는성지순례와같은낯선곳,‘여기’가아닌다른어떤곳,종교적으로특별한의미가있는곳을향한여행을떠올리기십상이다.그러나순례는반드시이런외적인여정만을뜻하지않는다.우리의일상은친숙한것과낯선것이뒤엉켜있으며,그러한면에서우리의삶은끊임없이친숙한곳에서낯선곳을향해나아가는순례라할수있다.내면에서도,평생에걸쳐우리는욕망을엔진삼아머리에서가슴으로,가슴에서삶을오가는순례길을끊임없이걷곤한다.삶이라는긴여정에서가장길고도버거운여정은이러한내면의순례길을걷는일인지도모르며그러한면에서우리(종교인이든비종교인이든)순례자라할수있다.
그리스도교전통은언제나이러한내면의순례,머리에서가슴으로,가슴에서삶으로이어지는여정을중시했다.그리스도교신학사에서가장거대한업적을남긴이로평가받는아우구스티누스는그대표적인예라할수있다.그의대표작이자그리스도교역사,서구문화사에서빛나는고전으로평가받는『고백록』은이러한내면의여정의모습을가감없이그려낸최초이자최고의저작이라해도과언은아니다.
성공회주교로서기도와영성,예배에관한다양한저작을펴낸마이클마셜은이저작에서아우구스티누스의생애와사상을하나의본으로삼아우리삶의여정에서솟아나는여러질문들,만나게되는곤혹스러운지점들,그리고이러한여정에서신앙이갖는의미,그리스도인으로거듭남으로서맞이하게되는새로운여정의차원을세밀하게살핀다.
아우구스티누스라는한거대한신학자/주교에관한사려깊은해설을맛봄은물론‘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더나아가교회라는한공동체의구성원인‘제자가된다는것’,‘인간이된다는것’의의미를다시금되새겨볼수있게해주는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