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를 떠나다 (신앙의 여정을 걷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순례를 떠나다 (신앙의 여정을 걷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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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2년 캔터베리 대주교 선정 도서로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을 진지하게 살핀 저작. 그리스도교 사상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던 아우구스티누스의 여정을 본으로 삼아 삶,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 끊임없는 여정으로서의 신앙생활, 그리고 삶의 역동적인 모습과 그 의미를 탐구한다.
우리의 일상은 친숙한 것과 낯선 것이 뒤엉켜 있으며, 그러한 면에서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친숙한 곳에서 낯선 곳을 향해 나아가는 일종의 순례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언제나 내면의 순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중시했으며 그리스도교 신학사에서 가장 거대한 업적을 남긴 이로 평가받는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삶을 순례하는, 순례자의 전형이다.
성공회 주교로서 기도와 영성, 예배에 관한 다양한 저작을 펴낸 마이클 마셜은 이 저작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하나의 본으로 삼아 우리 삶의 여정에서 솟아나는 여러 질문들, 만나게 되는 곤혹스러운 지점들, 그리고 이러한 여정에서 신앙이 갖는 의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남으로서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여정의 차원을 세밀하게 살핀다.
아우구스티누스라는 한 거대한 신학자/주교에 관한 사려 깊은 해설을 맛봄은 물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더 나아가 교회라는 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제자가 된다는 것’,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게 해주는 저작이다.
저자

마이클 마셜

저자 마이클 마셜 The Rt Revd Michael Marshall
1936년생. 잉글랜드 성공회 주교. 케임브리지대학교 크라이스트칼리지에서 공부하고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세인트피터 교회, 일리 신학교의 채플린, 런던대학교의 채플린 등을 거쳐 1975년 주교 서품을 받고 울리치의 주교가 되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회 신학과 전통을 강의하고 영성지도 및 사목, 현지 언론 기고와 방송을 통해 선교활동을 하다가 1992년 영국으로 귀국해 캔터베리 대주교의 선교 담당 자문으로 활동했다. 1997년부터 10년간 런던 슬론 스트리트에 있는 홀리트리니티 교회를 관할하던 중 2003년 나딤 나자르Nadim Nassar 신부와
함께 다양한 교파가 한데 모여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교육하고 준비시키는 깨달음 재단Awareness Foundation을 설립하였다(현재는 명예 대표). 은퇴 후에는 홀리트리니티 교회의 명예 성직자로 활동하며 2007년 런던 마블아치에 있는 예수승천교회에서 SPA(Scripture성서, Prayer기도, Action실천을 줄인 말로 주중에 교회를 개방하여 누구든지 기도하고 영적 성장에 필요한 성경 공부를 제공하며 실천적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프로그램)사역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그리스도교 신앙, 기도, 예배에 관한 많은 저작을 썼으며 피아니스트로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신앙의 무늬』A Pattern of Faith(1966), 『당신 발아래 영광』Glory under Your Feet(1978), 『순례와 약속』Pilgrimage and Promise(1981), 『예배의 갱신』Renewal in Worship(1982), 『안식하지 못하는 마음』The Restless Heart(1987), 『성스러움의 자유』The Freedom of Holiness(1992), 『예배를 향한 자유』Free to Worship(1996), 『기도의 변혁하는 힘』The Transforming Power of Prayer(2011)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캔터베리 대주교 서문

여는 말
내면에서 타오르는 불길 / 천금만큼 소중한 / 이 시대를 위한 사람 / 세상에서 가장 긴 여정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하여
고백록 / 우리 마음에 있는 갈망 / 숨바꼭질 / 그때 그곳에 있던 그 사람 / 집으로 / 머나먼 여정

01. 여정의 시작
출발지와 목적지 / 자리에서 벗어나 다시 자리 잡기 / 사람들이 하는 놀이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2. 마음에 있는 갈망을 쫓아서
마침표가 아닌 이정표 / 이 시대의 우상들 / 자리를 이탈하기, 그리고 제자리 찾기 / 갈망의 방향을 찾기, 그리고 제자리 찾기 / 무너짐과 돌파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3. 놀라운 은총
물러서서 생각하기 / 숙고와 마음의 변화 / 신앙을 배우는 학교 - 탐구와 묵상 / 이전 것의 끝, 새로운 것의 시작 / 새로운 삶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4. 마음을 돌이킴
제자로 살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장애물 / 아우구스티누스와 은총 / 은총의 생명과 영광의 소망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5. 소명과 성화
다른 이들을 위한 삶 / 많은 사람, 소수의 사람, 그리고 한 사람 / 제자도와 소명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6. 이 모든 이야기의 결론
중간에 있는 끝 / 나는 예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예배와 삶 / 예배와 봉사 / 거룩한 죽음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맺음말
다문화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자리매김하기 / 정체성과 차이 / 신앙 공동체들 / 암흑시대를 비추는 빛

아우구스티누스 저서 목록
참고도서 목록

출판사 서평

갈망을 바탕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순례의 여정
그 지난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걷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정직하게 말해 봅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코 편안하지 않습니다. 아무 어려움 없이 이 길에 들어서게 된 이는 없으며 아우구스티누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파란만장하고 험난했던 그의 여정을 본으로 삼아 마이클 주교는 우리에게 신앙생활이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 계속 이어지는 여정이며, 얼마나 역동적인 여정인지를 보여줍니다. 변화와 성장은 이 여정에서 필수적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여정은 일생에 걸쳐 머물던 곳을 떠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일시적인 것 너머 영원한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 조지 캐리(前캔터베리 대주교)

2002년 캔터베리 대주교 선정 도서로 정신의 순례,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을 진지하게 살핀 저작. 그리스도교 사상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던 아우구스티누스의 여정을 본으로 삼아 삶,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 끊임없는 여정으로서의 신앙 생활, 그리고 삶의 면모와 우리의 삶의 역동적인 모습과 그 의미를 탐구한다.
‘순례’라고 하면 우리는 성지 순례와 같은 낯선 곳, ‘여기’가 아닌 다른 어떤 곳, 종교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향한 여행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순례는 반드시 이런 외적인 여정만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은 친숙한 것과 낯선 것이 뒤엉켜 있으며, 그러한 면에서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친숙한 곳에서 낯선 곳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라 할 수 있다. 내면에서도, 평생에 걸쳐 우리는 욕망을 엔진삼아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을 오가는 순례길을 끊임없이 걷곤 한다.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가장 길고도 버거운 여정은 이러한 내면의 순례길을 걷는 일인지도 모르며 그러한 면에서 우리(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순례자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언제나 이러한 내면의 순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중시했다. 그리스도교 신학사에서 가장 거대한 업적을 남긴 이로 평가받는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그리스도교 역사, 서구 문화사에서 빛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고백록』은 이러한 내면의 여정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낸 최초이자 최고의 저작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성공회 주교로서 기도와 영성, 예배에 관한 다양한 저작을 펴낸 마이클 마셜은 이 저작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하나의 본으로 삼아 우리 삶의 여정에서 솟아나는 여러 질문들, 만나게 되는 곤혹스러운 지점들, 그리고 이러한 여정에서 신앙이 갖는 의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남으로서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여정의 차원을 세밀하게 살핀다.
아우구스티누스라는 한 거대한 신학자/주교에 관한 사려 깊은 해설을 맛봄은 물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더 나아가 교회라는 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제자가 된다는 것’,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게 해주는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