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우리의 판단을 뒤흔드는 복음에 관하여)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우리의 판단을 뒤흔드는 복음에 관하여)

$15.00
Description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성찰한 심판대에 선 예수
네 편의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의 재판 장면의 의미를 다룬 로완 윌리엄스의 신학적 에세이로 2001년 캔터베리 대주교 선정 도서이기도 하다. 예수가 재판을 받은 사건, 혹은 법정에 선 사건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건인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을 앞두고 일어난 사건이다. 그래서인지 네 편의 복음서가 모두 이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십자가-부활 이야기에 견주어 커다란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며, 받더라도 이야기의 의미보다는 역사적인 논쟁거리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로완 윌리엄스는 법정에서의 ‘재판’ 혹은 ‘심판’이 갖는 독특한 의미, ‘하느님과 인간의 상호심문’이라는 성격에 주목해 네 편의 복음서에서 이 재판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피며, 이를 통해 어떻게 예수에 대한 진실이,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지 밝힌다. 각 복음서 저자들의 고유한 관점을 살핌은 물론, 십자가-부활이 갖는 의미, 신앙과 신앙 언어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 이 세계에서 그리스도교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또한 함께 논의한다.
20세기 후반~21세기 초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사제-신학자의 핵심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동시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지닌 풍요로움과 깊이를 보여주는 저작이다.
저자

로완윌리엄스

저자로완윌리엄스
1950년생.104대캔터베리대주교.웨일스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교크라이스트칼리지에서신학을공부했고1975년옥스퍼드대학교워덤칼리지에서러시아신학자블라디미르로스키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D.Phil를받았다.1978년성공회사제서품을받은뒤학자이자성직자로활동을병행했다.학자로서는케임브리지대학
교교수를거쳐옥스퍼드대학교의레이디마거릿교수를역임했으며1989년에는옥스퍼드대학교에서,2006년에는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신학자에게대학이수여할수있는최고학위인명예학위DD를받았다.성직자로서는몬머스의주교,웨일스대주교를거쳐2002~2012년11년간잉글랜드출신이아닌성공회주교로는최초로
캔터베리대주교로임명되어세계성공회공동체AnglicanCommunion를이끌었다.2013~2014년에기포드강연을맡았으며현재는케임브리지대학교모들린칼리지의학장으로재직중이다.영국학술원회원FBA이며웨일스학회회원FLSW,영국왕립문학협회회원FRSL이기도하다.
주요저서로『상처입은앎』eWoundofKnowledge(1979),『부활』Resurrection:InterpretingtheEasterGospel(1982),『아빌라의테레사』TeresaofAvila(1991),『그리스도교신학』OnChristianTheology(2000),『심판대에선그리스도』ChristonTrial(2000,비아),『아리우스』Arius:HeresyandTradition(2001),『성공회의정체성들』AnglicanIdentities(2004),『왜과거를공부하는가』WhyStudythePast?(2005),『신뢰하는삶』TokensofTrust(2007,비아),『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y:Language,FaithandFiction(2009),『삶을선택하라』ChooseLife(2013,비아),『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BeingChristian(2014,복있는사람),『제자가된다는것』BeingDisciples(2016,복있는사람)등이있다.

목차

캔터베리대주교서문
들어가며
01.마르코-한밤중에들리는목소리
02.마태오-추방당한지혜
03.루가-창문을두드리는소리
04.요한-결단을촉구하는빛
05.하느님의밀정-심판대에선그리스도교인
06.말없는응답-예수와심판관들

출판사 서평

'신학자들의인도자','성직자들의안내자'
로완윌리엄스가해설하는예수의법정이야기의의미

『심판대에선그리스도』는로완윌리엄스가복음서에나오는예수의재판장면에담긴의미를다룬신학적에세이로2001년캔터베리대주교가선정도서이기도하다.‘에세이’라고는하지만로완윌리엄스의여느저작이그렇듯묵상,신학적성찰,역사와그리스도교전통에대한사려깊은해석,정치에대한논의가함께어우러진,‘깊은묵상’을요하는책이다.
예수가재판을받은사건,혹은법정에선사건은그리스도교에서가장중시하는사건인십자가사건과부활사건을앞두고일어난사건이다.그래서인지네편의복음서가모두이를다루었음에도불구하고상대적으로십자가-부활이야기에견주어커다란주목을받지는못했으며받더라도이야기의의미보다는역사적인논쟁거리로다루어지는경우가대부분이었다.
저자는기존의접근방식과는달리,재판이가진독특한성격,재판을통해피고와심문자,혹은심판자의‘진실’이드러난다는점에주목해예수의법정이야기를‘하느님과인간의상호심문’으로보고네편의복음서에서각기이이야기를어떻게펼쳐내고있는지살핀다.그리고이를통해예수란누구인지,그가이세계에가져온의미란무엇인지,인간이란무엇인지,그리고예수를심판하는세계의특징이무엇인지를밝힌다.또한이러한탐구과정가운데드러나는복음서저자들의고유한관점을살핌은물론,십자가-부활이갖는의미,신앙과신앙언어에대한비판적인성찰,이세계에서그리스도교인이지향해야할삶의방식또한함께논의하고있다.
여느로완윌리엄스의글이그렇듯이책에수록된글들역시체계적이지않지만단단하고,명료하지않지만풍요로우며,논증적이지않으나시적인아름다움이있다.카잔차키스『수난』에서도스토예프스키의『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불가코프의『거장과마르가리타』에이르는근현대소설가들이다룬예수이야기에대한로완윌리엄스특유의해석을볼수있다는것또한이‘에세이’의매력이다.그리스도교라는풍요롭고깊은세계에들어선이들,예수라는렌즈를통해들여다본인간과세계의의미는무엇일지관심을갖는이들,현대사회에서그리스도교의의미가무엇인지고민하는이들에게이책은소중한나침반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