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이야기로 본 예수와 그의 시대)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이야기로 본 예수와 그의 시대)

$18.00
Description
전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된 현대판 고전
신약학의 대가가 이야기로 그려낸 예수와 그의 시대
현대 신약학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게르트 타이센이 역사 소설의 형태를 빌려 1986년 처음 출간한 이래 독일에서 75쇄를 찍고 영어, 프랑스어, 덴마크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어 등 19개 언어로 번역된 현대판 고전. 예수 및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꼽히며 다수의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더라도 예수와 예수가 속한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서로 각광 받고 있다. 타이센은 복음서와 예수 어록(Q자료) 뿐만 아니라 요세푸스, 필론, 타키투스를 비롯한 당대 역사 자료에 기반을 두되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인물들과 사건을 등장시켜 예수를 둘러싼 세계, 당시 로마 제국 속 유대인, 로마인들이 가졌을 법한 예수상을 다각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예수와 당시 시대를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드레아’라는 가상의 인물, 그러나 역사적 개연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인물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 로마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권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던 유대교 지배계층, 곤궁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꾸려나가야 했던 보통 사람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예수에 관한 책은 많다. 하지만 학문적인 엄밀함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며 일반 독자/그리스도교 신자를 아울러 읽힐 수 있는 ‘예수에 관한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어떤 책들은 예수의 특정 단면을 부각시켜 화제에 오르기는 하나 예수와 그의 시대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는커녕 오히려 축소시킨다.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는 학문적인 엄밀함, 상상력, 그리고 연장된 독서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예수에 관한 무수한 책 중 단연 첫 손에 꼽힐 만한 책이다.
저자

게르트타이센

저자:게르트타이센
1943년생.신약학자.1968년독일본대학교에서히브리서연구로박사학위Dr.theol를받고1972년원시그리스도교의기적이야기에관한연구로하빌리타치온을취득했다.덴마크코펜하겐대학교교수를거쳐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신약학교수로활동했으며현재하이델베르크대학교명예교수다.글래스고대학교,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스트라스부르대학교등7개대학교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으며영국학술원에서성서연구분야에서커다란공헌을남긴이에게수여하는버킷메달을받았다.복음서연구에사회-수사학적방법으로접근한대표적신약학자로꼽힌다.

역자:이진경
대학교에서경제학을공부했고대학원에서신학을공부했으며독일부퍼탈/베텔신학교에서신약학으로박사학위Dr.theol를받았다.현재협성대학교에서교목과신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그리스도교와신약학을가르치고있다.

목차

서문을대신하여

1.심문
2.협박
3.안드레아의결정
4.조사
5.광야공동체
6.처형에대한분석
7.예수는위험분자인가?
8.나자렛탐문
9.아르벨라동굴에서
10.폭력과원수사랑
11.가파르나움에서의갈등
12.국경사람들
13.한여인의반박
14.예수에대한보고와은폐
15.성전개혁과사회개혁
16.빌라도의두려움
17.누구의책임인가?
18.‘사람’에대한꿈

후기를대신하여
부록:예수와그의시대에관한주요자료들
옮긴이의말
작중지명·인명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