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예수 2: 세상의 배꼽 (윤석철 장편소설)

소설 예수 2: 세상의 배꼽 (윤석철 장편소설)

$19.07
Description
“나는 메시아가 아니오!”
새로운 세상을 꿈꾼 혁명가 예수의 고독한 투쟁을 그린 대작

예수가 구원의 메시아라는 오래된 통념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실현하려 했던 혁명가 예수의 뜨거운 투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린 대하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예수가 이스라엘을 지배한 로마제국과 예루살렘 성전의 음모에 맞서 핍박받고 상처 입은 이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웅장한 스펙터클의 서사로 풀어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흡입력이 강한 스토리텔링과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장, 역사와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력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취재를 통해 2000년 전 이스라엘의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현실을 오늘의 눈높이에서 서술했다. 작품 속 예수의 혁명선언은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것은 예수가 꿈꾸고 실현하려던 세상, 가장 낮은 사람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그날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

윤석철

1950년한국전쟁이일어나기아흐레전,충청남도공주,계룡산밑에서태어났다.
대학에서정치학을공부하면서학내이념동아리활동으로날을보냈다.사회과학적접근에눈뜬이후,사람이더불어살아가는일에대해끊임없이물었다.
41년째사업을운영하고있고,2005년부터〈한국일보〉와〈hankooki.com〉에2년여동안매주기명칼럼을연재했다.2012년진보적기독교신학자,목회자등과《내게찾아온은총》이라는신앙고백서를공동저술했다.

목차

등장인물소개 10

제1장 거룩한성문앞에서 13

제2장 건너야할강 51

제3장 예루살렘의음모 157

제4장 덫에걸린하얀리본 311

제5장 나귀를탄구원자 333

이스라엘연표 616

출판사 서평

새로운세상을꿈꾼혁명가,가장인간적인예수를21세기소설로만나다
“나는메시아가아니오!”이소설속예수의선언이다.오늘날기독교신앙의오랜통념을뒤엎는충격적인대사다.이소설은‘신이아닌,인간예수는정녕어떤사람인가’라는오래된질문에가장인상적인답을내놓는다.종교적시선에서벗어나당대사회와의역동속에서다시본예수는다름아닌혁명가,억압받고소외된이들과함께세상을바꾸려했던사람이다.로마제국의식민지였던2000년전의이스라엘하층민가정에서태어난한사람이사회의부조리에눈떠자신의길에대해고뇌하며지배체제에맞서고마침내스러지기까지를,고고학에서부터새로운성서연구에이르기까지방대한자료를바탕에둔치밀한고증과소설적상상력으로복원해냈다.성서에기록된행적만으로는읽어낼수없는,한혁명가의뜨거운투쟁과좌절의과정을소설이라는형식으로생생히담아냄으로써예수는가장인간다운인간으로되살아난다.

거대한체제대고독한인간,숨막히는긴장과치열한대결의드라마
예수의처형전마지막일주일을배경으로하는이전5권의대작에는체제를부정하는예수와체제를수호하려는지배세력간스펙터클한대결이담겼다.이스라엘을지배하는로마제국과그에협력하는예루살렘성전에있어예수의가르침은용인될수없는‘불온한’것이었고,따라서예수는위험한인물이었다.예수를따르는제자들조차도그체제하에서살아가는이들이기에예수의뜻을진정으로이해하지는못하며,예수를이해하는제자는성서에제자로기록되지않은막달라마리아뿐이다.따라서예수는가장고독한사람이기도했다.그런예수의반대편에서로마총독빌라도,갈릴리분봉왕안티파스와그의심복알렉산더,예루살렘성전대제사장가야바와같은지배세력이제자무리들중첩자를잠입시켜예수를제거하기위한음모를준비한다.예수는자신을기다릴결말을알면서도묵묵히그에맞서자신의길을간다.그시작을알리는1,2권은예수를향하는덫이점점조여오는과정이어서독자로하여금긴장의끈을늦출수없게한다.이처럼작가가능수능란한스토리텔링으로풀어낸이절박하고치열한대립구도는독자를순식간에작품속의세계로빨아들인다.

2000년을뛰어넘어오늘의삶과사람의길을묻다
진보적신학에깊은관심을가진작가가오랜세월참된신앙과더불어사는세상에대해고민해온흔적이소설에고스란히담겼다.역사와삶에대한작가의깊은통찰이곳곳에서빛난다.지배구조의억압과수탈,대중조작에대한고발은정곡을찌를듯날카롭고매우시의적이어서,자연스럽게독자역시세상에대해질문을던지게된다.소설속예수가자신이살아가는세상에대해의문점을가지고,그에대한나름의답,‘낮은곳으로향하는사랑’을실천하며세상과싸웠던그여정에독자역시동참하게되는것이다.예수와같은문제의식을지녔으면서도다른길을걷는예수의친구히스기야를보면서,예수에게사회적상처의치유를받는소외된이들을보면서,또예수에게감화되었으면서도세속적이고도인간적인욕망을어쩌지못하는제자들을보면서독자는사회와자신이맺어온관계,그리고자신의삶의태도를되돌아보게된다.이처럼소설속예수와등장인물들의삶을통해독자는오늘의세상을성찰하고새로운세상을꿈꾸게된다.새세상에대한예수의문제의식은시대를초월하기때문이다.

구상부터출간까지15년,혼신의힘을다한역작
탄탄한스토리텔링과강렬한문체에서작가의원숙미가엿보이는데,놀랍게도작가의첫작품이다.작가는전5권의이대하소설이어떤약속에서시작했다고고백한다.그약속을지키기위해소설을쓰겠다는생각을품게되었고실제2005년이후고고학부터신학까지접근가능한모든자료를수집했다.그리고마침내2000년전예수의삶을소설로풀어낸작품이출간되기까지총15년이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