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땅의 모든 ‘줌마’를 위한 찬란한 인생백서
온몸으로 세상을 살아 가는 이들이 건네는 삶의 병법
온몸으로 세상을 살아 가는 이들이 건네는 삶의 병법
30년 글쟁이로 살아온 김윤덕 기자가 《오늘, 아내가 사라졌다》를 출간한다. ‘입에 단내 나도록’ 살아온 필부필부의 인생사를 글감으로 삼아, 삶의 쓴맛과 단맛을 활달한 입말로 써 내려간 칼럼 ‘줌마병법’ 연재분을 묶어 낸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줌마’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호칭에 순응하면서 살아가지만, 때로는 섬광처럼 찾아온 자의식을 통해 거추장스러운 ‘아(我)’를 버린다. 그들은 ‘아줌마’란 명칭이 강제한 인습의 틀에서 벗어나 ‘줌마’로 가볍게 날아오르면서 질풍노도와 같은 입심을 발휘한다. 그녀들의 활달한 이야기는 세상의 풍파와 치른 전투를 통해 깨친 생활의 병법을 담고 있다. 한편 그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남자들의 속마음도 빼놓지 않고 다룬다. 일터에서 받은 수모로 눈물을 몰래 훔치면서도 가족들을 보며 다시 한번 웃는 그들의 뒷이야기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새삼 돌아보게 만든다.
김윤덕의 종횡무진과 쾌도난마의 글발로 다시 쓰이는 이 인생백서는 웃음의 날개를 달았다가, 속 깊은 울음의 바다에 빠졌다가, 달콤쌉쌀한 맛을 입안에 퍼뜨렸다가,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다시 솟아오른다. 말과 글이 일심동체로 굴러가면서 독자의 가슴속에 깊고 선연한 감동의 고랑이 파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줌마’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호칭에 순응하면서 살아가지만, 때로는 섬광처럼 찾아온 자의식을 통해 거추장스러운 ‘아(我)’를 버린다. 그들은 ‘아줌마’란 명칭이 강제한 인습의 틀에서 벗어나 ‘줌마’로 가볍게 날아오르면서 질풍노도와 같은 입심을 발휘한다. 그녀들의 활달한 이야기는 세상의 풍파와 치른 전투를 통해 깨친 생활의 병법을 담고 있다. 한편 그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남자들의 속마음도 빼놓지 않고 다룬다. 일터에서 받은 수모로 눈물을 몰래 훔치면서도 가족들을 보며 다시 한번 웃는 그들의 뒷이야기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새삼 돌아보게 만든다.
김윤덕의 종횡무진과 쾌도난마의 글발로 다시 쓰이는 이 인생백서는 웃음의 날개를 달았다가, 속 깊은 울음의 바다에 빠졌다가, 달콤쌉쌀한 맛을 입안에 퍼뜨렸다가,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다시 솟아오른다. 말과 글이 일심동체로 굴러가면서 독자의 가슴속에 깊고 선연한 감동의 고랑이 파인다.
오늘, 아내가 사라졌다 : 김윤덕 줌마병법 - 나남창작선 18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