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 2: 흩날리는 꽃잎을 묻고

홍루몽 2: 흩날리는 꽃잎을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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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홍루몽. 2: 흩날리는 꽃잎을 묻고』는 중국 근대소설의 효시로 꼽히는《홍루몽》 완역본으로, 18세기 중반에 나온 명작소설이자 나온 지 2백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종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의 감성세계를 정교하게 그려낸 이 소설에는 중국인의 의식구조와 생활습속이 담겨 있다. 또한 인생의 진리와 인간관계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저자

조설근

저자조설근(曹雪芹)(약1715~1763)은본명이점(霑),호를근포(芹圃),근계거사(芹溪居士),몽완(夢阮)등으로부르며,남경의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귀공자로태어나부귀영화를누렸으나소년시절가문이몰락,북경으로이주하여불우한생활을하였다.만년에는북경교외향산(香山)아래에서빈궁한생활속에그림과시를즐기며《홍루몽》의창작에여생을보냈다.다른저술은남아있지않고그의생전에는《석두기》(石頭記)란이름으로필사본80회가전해지고있었다.

목차

제21회
바람둥이가련
속이깊은습인은달래면서보옥을깨우치고
재치있는평아는둘러대서가련을구하였네

제22회
가보옥의깨우침
창극가사로보옥은참선의진리깨닫고
수수께끼로가정은불길한징조느끼네

제23회
서상기와모란정
서상기기묘한사는희롱의말로통하고
모란정애틋한곡은소녀의마음흔드네

제24회
가운과소홍의만남
주정뱅이예이는재물내어의협을기리고
어리석은소홍은수건잃고사랑에빠졌네

제25회
마법걸린두사람
마법으로희봉과보옥이귀신들리고
통령보옥은스님과도사를만났다네

제26회
속이상한임대옥
봉요교에서가운은속마음을전하고
소상관에선대옥이그윽한정비치네

제27회
나비쫓는설보차
적취정에서보차는나비를희롱하고
매향총에서대옥은낙화에눈물짓네

제28회
장옥함의붉은수건
장옥함은정에겨워비단수건건네주고
설보차는수줍은듯사향염주차고있네

제29회
복을비는사태군
복이많은사람은받을수록복을빌고
정에빠진사람은깊을수록정바라네

제30회
님을그리는영관
보차는부채빌려두사람을조롱하고
영관은넋을잃고이름쓰며임그리네

제31회
청문의웃음소리
부채를찢어내는천금같은웃음소리
기린에숨겨있는운명어린백수쌍성

제32회
우물에뛰어든금천아
속마음을드러내다보옥이미혹되고
부끄러움못이겨금천아가자결하네

제33회
모질게매맞는가보옥
못된동생기회보아작은입을놀리고
못난자식허물많아모진매를맞았네

제34회
문병하는임대옥
사랑으로사랑느껴누이가감동하고
잘못을잘못알고제오빠나무라네

제35회
시중드는옥천아
백옥천은연잎탕국맛을보고
황금앵은매화매듭지어주네

제36회
잠꼬대들은보차
강운헌에서수놓다잠꼬대를엿듣고
이향원에서운명알고사랑을깨닫네

제37회
해당화시사모임
추상재에서우연히해당사시모임열고
형무원에서한밤에국화시제목정하네

제38회
국화시뽑힌대옥
임대옥은국화시에장원으로뽑히고
설보차는꽃게시로세상을풍자하네

제39회
유노파의이야기
유노파는제멋대로이야기를꾸며내고
가보옥은궁금하여끈질기게캐어묻네

제40회
대관원의주령놀이
사태군은대관원에서잔치두번열었고
김원앙은술자리에서주령세번내렸네

출판사 서평

중국문화와중국인의인생관이그대로녹아든중국문학의정수
중국근대소설의효시로꼽히는《홍루몽》완역본.《홍루몽》은18세기중반에나온명작소설로,나온지2백여년이지났지만지금까지전세계20여종의언어로번역되어많은사랑을받고있다.인간의감성세계를정교하게그려낸이소설에는중국인의의식구조와생활습속이담겨있다.또한인생의진리와인간관계의이치에대한깨달음을전해준다.

대관원을무대로펼쳐지는가보옥과임대옥의운명적이고비극적인사랑!
가보옥과임대옥,설보차를둘러싼비극적인사랑과가씨가문의흥망성쇠가펼쳐진다.책의제목인《홍루몽》은‘붉은누각의꿈’이라는뜻으로,붉은누각에서꾸는꿈은짧고도아름다운청춘의꿈이지만인생의봄날은결코길지않다.이소설은바로꿈이라는은유를통해인생의허무함을절절한심정으로노래하고있다.이루어질수없는사랑,비극적죽음,가문의몰락등꿈들이사라지는것을통해인생과우주의이치를깨닫게된다.

국내최초정통중국문학학자들의완역본!
이번완역본은우리나라홍학(紅學)을대표하는최용철교수와고민희교수의9년여의작업끝에출간되었다.두전문연구자가함께심혈을기울여이루어낸성과로,국내최초로정통중국문학학자들에의한완역본이라는점에서돋보인다.그동안의홍학연구경험을최대한살리는한편,중국을중심으로하는국제홍학계의최신연구성과를잘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