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잠든 물고기 (가쿠다 미쓰요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숲속에 잠든 물고기 (가쿠다 미쓰요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5.25
Description
이 아이만 사라지면, 그러면 끝난다!
《종이달》, 《8번째 매미》의 저자 가쿠다 미쓰요의 장편소설 『숲속에 잠든 물고기』. 1999년 일본 도쿄에서 일어난 일명 ‘수험 살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아이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던 평범한 가정주부의 마음에 살의가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 수작이다. 젊은 계약직 여성, 독신 여성 등 다양한 여성의 삶과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하다는 호평을 꾸준히 받아 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아이를 기르는 전업 주부를 다뤘다. 아이가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랐던 평범한 엄마가 서서히 교육열에 빠져들다 결국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리고 마는 과정을 드러내 섬뜩한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도쿄에서 만난 다섯 명의 엄마.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기르면서 자연스럽게 ‘맘친’이 된다. 그러나 관계가 점차 깊어지면서 의지했던 마음에 미묘한 균열이 발생한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갈등의 골은 점차 깊어가고 결국, 공격적인 감정이 불쑥 떠오르고 마는데…….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기르며 서로 의지하던 엄마들 사이의 관계가 점차 의심과 불안, 질투로 물들며 무너지는 과정을 탄탄한 전개로 담아냈다.
저자

가쿠타미츠요

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아현재일본문학에서가장주목받는여성작가.2005년《대안의그녀》로132회나오키상을수상하며여러평론가에게‘어느하나버릴작품이없는작가’라는극찬을받았다.
1967년가나가와현에서태어나와세다대학제1문학부를졸업했다.1990년《행복한유희》로가이엔신인문학상을수상하며문단에데뷔했다.1999년《납치여행》으로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후지TV상,2003년《공중정원》으로부인공론문예상등수많은문학상을수상했을뿐아니라2006년《록엄마》로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2012년《종이달》로시바타렌자부로상을수상하며문학적입지를확고히했다.
국내에는《대안의그녀》,《납치여행》,《공중정원》,《8일째매미》,《종이달》,《평범》등의소설과함께,《무심하게산다》,《어느새운동할나이가되었네요》등의에세이가소개되었다.

목차

옮긴이의말5

제1장1996년8월11
제2장1996년10월27
제3장1997년5월75
제4장1998년6월117
제5장1998년9월217
제6장1999년2월323
제7장2000년3월421

출판사 서평

‘이아이가사라진다.그러면끝난다.’
교육열에빠져드는엄마의욕망과심리를
세심하게그린가쿠다미쓰요장편소설!

현재일본문학에서가장주목받는여성작가가쿠다미쓰요가젊은아이엄마의일상과심리가무너지는과정을그린스릴러장편소설.내밀한심리묘사의대가가쿠다미쓰요는일본주요문학상을석권하며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았다.1999년일본도쿄에서일어난일명‘수험살인’에서모티브를얻은이작품은아이가행복하기만을바랐던평범한가정주부의마음에살의가스며드는과정을그린수작이다.비슷한또래의아이를기르며서로의지하던엄마들사이의관계가점차의심과불안,질투로물들며무너지는과정을가쿠다미쓰요만의탄탄한전개로담아내독자를압도한다.

가장주목받는일본여성작가,가쿠다미쓰요의수작
가쿠다미쓰요는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아현재일본문학에서가장주목받는여성작가이다.아쿠타가와류노스케상후보로선정된데이어,나오키상ㆍ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ㆍ시바타렌자부로상수상등권위있는일본문학상을석권하며문단내입지를확고하게다졌다.발표하는작품마다“전국서점직원들이뽑은가장팔고싶은책”인서점대상후보로선정되어대중성도입증된작가다.《공중정원》등다수가영화와드라마로도제작되어높은완성도를증명하기도했다.
횡령사건을다룬《종이달》,유괴를다룬《8번째매미》에이어,《숲속에잠든물고기》는한주부의살인사건을모티브로하여평범한일상을살던사람이어떻게위험한범죄에빠져드는지를숨막히게그려낸작품이다.

‘아이엄마’의일상과숨겨진내면을드러내다
1999년일본도쿄,한주부가2살여자어린아이를살해한충격적인사건이벌어졌다.교육열에휩쓸려발생한극단적인사건이라고치부할수만도없다.국내에서도최근‘사립유치원비리사건’,‘어린이집유아폭행사건’등어두운뉴스가연일보도된다.
그러나정작육아의현장에서분투하는엄마들의모습은찾아보기어렵다.‘수험살인’으로불리는1999년의살인사건을모티브로한《숲속에잠든물고기》는어린아이의육아와교육을전담하는여성을주인공으로내세운작품이다.작품발표이후,“엄마의심리묘사가너무생생해서무섭다”,“내주변의이야기같아섬뜩하다”,“엄마가무너져내리는모습을잘포착했다”등일본독자들의찬사가이어졌다.‘독박육아’로대변되는척박한육아환경에서젊은엄마들의목소리를듣고싶었던한국의독자에게도큰인상을남기며공감을이끌어낼것이다.

평범한가정주부의마음에살의가스며든이유
젊은계약직여성(《종이달》),독신여성(《대안의그녀》)등다양한여성의삶과심리를묘사하는데탁월하다는호평을꾸준히받아온가쿠다미쓰요가《숲속에잠든물고기》에서는아이를기르는‘전업주부’를다뤘다.아이가그저건강하고행복하기만을바랐던평범한엄마가서서히교육열에빠져들다결국극단적인상황까지몰리고마는과정을드러내섬뜩한현실을돌아보게한다.
친해진엄마들에게양육에대해조언을얻으며의지하고싶던마음이의심과시기로물든다.안온했던관계에다른아이가내아이보다더앞서나가는것만같은불안,혹시엄마들사이에서은근히따돌림을당하는건아닌지하는의심이서서히뒤얽힌다.30여년동안왕성하게활동하며‘어느하나버릴작품이없는작가’라는평단의찬사를받아온가쿠다미쓰요는‘맘친’간의미묘한내면을감각적으로포착했다.담담한묘사임에도숨을죽이고책장을넘길수밖에없게만드는미쓰요만의문장이독자의마음을휘어잡는다.

축축하고불쾌한숲속에갇힌엄마들의이야기
도쿄에서만난다섯명의엄마.비슷한또래의아이를기르면서자연스럽게‘맘친’이된다.그러나관계가점차깊어지면서의지했던마음에미묘한균열이발생한다.겉으로표현하지는않지만갈등의골은점차깊어가고결국,공격적인감정이불쑥떠오르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