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한계를 넘어 더 큰 내일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고록 | 양장본 Hardcover)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한계를 넘어 더 큰 내일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고록 | 양장본 Hardcover)

$29.30
Description
인간 신격호, 뜨거운 열정으로 한계를 넘다
최초로 공개하는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회고록
이 책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자 쓰인 최초의 신격호 회고록이다.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등과 함께 대기업 창업 1세대를 대표하는 신격호 회장은 1967년 롯데제과로 시작해 20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롯데그룹을 창조해 냈지만, 개인적 면모나 삶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조용한 거인이었다. 신격호 회장이 남긴 회고를 기본 뼈대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원로 기업인들의 글과 인터뷰로 세부를 더한 이 책을 통해 인간 신격호의 삶과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도성장기의 마지막 거인 신격호 회장이 보여 준 도전과 열정은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

롯데지주

목차

헌정사-신동빈(롯데그룹회장)5


1부:둔터촌놈의꿈

울주산골의둔터마을15
천자문으로시작한유년의날들21
미래의꿈을키운삼동보통학교시절25
‘소설가의꿈’과‘농업인의현실’사이32
경성을보며‘큰세상’을상상하다36
함경도명천종양장에서의1년40
노(盧)부잣집딸과의혼인45
대한해협을건너큰꿈을향해51
[일화1]수몰된둔터마을생가와고향사람들55


2부:일본고학시절의값진경험

꿈을안고마침내일본땅에63
우유배달원에서‘소(小)사장’으로68
한국인문학청년들과의교류74
전시상황에서응용화학의길을택하다78
처음투자받은사업이잿더미로80
화장품사업의성공과‘롯데’브랜드의탄생85
[일화2]내가좋아하는영화배우들93


3부:일본에서이룬롯데의'껌신화’

롯데의사업기반이룬‘껌신화’99
최초의법인‘주식회사롯데’출범105
유통망을확대하고과자류에도전하고110
한국전쟁시기의일본경제116
사업을확장하며신뢰를쌓다122
일본최초로천연치클껌개발127
16년만의부자(父子)상봉131
일본열도를달군1천만엔경품이벤트135
[일화3]재일동포들이후원한올림픽과월드컵143


4부:껌업체에서종합식품기업으로

초콜릿,제품아닌‘예술품’을향해149
초콜릿으로일본열도를휩쓸다160
캔디와아이스크림으로의사업확장168
외식사업·음료·비스킷으로넓어진보폭175
[일화4]바둑이야기181


5부:내조국대한민국에'투자'를

한일국교정상화논의의시작189
“고국의경제개발에투자하시지요”194
국교정상화…모국투자의첫걸음201
제철사업길목에서박태준을만나다205
모국에서의첫걸음,롯데알미늄창립212
1967년4월,롯데제과출범216
마침내석유화학사업시작232
[일화5]‘나눔’은소리없이242


6부:'롯데호텔'브랜드로호텔업진출

“반도호텔을맡아주시오!”249
비원프로젝트256
“38층호텔?18층으로낮추시오!”266
세계톱수준의호텔을서울한복판에277
개관초기의롯데호텔286
전국곳곳에롯데체인호텔을291
홍역치른후더건강해진롯데건설299
[일화6]프로레슬링과복싱영웅들이야기307


7부:한국유통산업의새지도를그리다

롯데쇼핑,새로운유통문화의시작313
롯데유통망의전국화326
롯데리아가심은외식산업의씨앗333
글로벌시장으로보폭넓혀340
롯데인이공유하는공통언어347
[일화7]롯데자이언츠야구단356


8부:잠실벌판에세운'평생의소망’

소공동롯데호텔신관개관367
잠실롯데월드의‘전쟁같은공사’373
‘문화유산으로남을랜드마크’구상388
대한민국의랜드마크,롯데월드타워395
[일화8]내가족이야기412

상전신격호연보417

출판사 서평

재계의마지막거인을기억하다
올해는2020년1월별세한롯데그룹창업주신격호명예회장의탄생100주년이다.신격호회장은이병철삼성회장,정주영현대회장등과함께대기업창업1세대로서롯데를200여개계열사를거느린대기업으로성장시키며대한민국경제의근간을세운인물이지만,그가일구어낸업적에비해개인적면모가상대적으로알려지지않은기업인이기도하다.신격호회장자신이‘기업인은경영만잘하면된다’며남들앞에나서지않은경영철학을가졌거니와,한국과일본을오가며활동하다보니여타국내대기업총수에비해대중노출빈도가낮을수밖에없었다.
이책은이렇게대한민국경제발전사의조용한거인이라할수있는신격호회장의철학과기억을좀더체계적으로다음세대에전달해야한다는믿음하에만들어진최초의신격호회고록으로,신격호회장이생전에회고한기록을기본뼈대로삼아신동빈롯데그룹회장과여러롯데원로기업인들의글과인터뷰로세부를더해완성되었다.이를통해그동안알려지지않았던신격호회장의개인적삶에한걸음다가감과함께,롯데의발전사와궤를같이한대한민국의경제발전사를함께되돌아볼수있을것이다.

혈혈단신일본으로건너간시골청년
1921년경남울주의작은마을에서태어나울산농업실수학교를졸업하고목양(牧羊)지도기술원으로일하던청년신격호는보다큰세상에서꿈을펼쳐보고자1941년혈혈단신으로부관연락선을타고일본으로건너갔다.이책전반에그려진청년시절신격호회장의일본에서의성장과정은우리에게는잘알려지지않은이야기로,가진것없는젊은이가외국땅에서편견을이겨내고성공을이루어나가는과정이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
우유배달,트럭기사조수등온갖궂은일을하며와세다고등공학교를졸업한신격호회장은화공제품을제작하는작은사업을시작한다.그과정에는신격호회장의인물됨을알아본이들의도움도있었으며,2차세계대전기간에어렵게일군공장과제품이폭격으로두번이나완전히소실되는시련도있었다.이후신격호회장은화장품사업등을거쳐1948년롯데제과를설립한다.껌이라는단일품목으로사업을시작한롯데제과는초콜릿,캔디등으로하나하나분야를확대하며불과20여년만에일본굴지의종합제과업체로우뚝선다.

젊은사업가신격호,고국으로향하다
1965년,한일수교가이루어지자일본에서떠오르던젊은사업가신격호의눈은고국대한민국을향했다.1인당GDP가약300달러에불과했던대한민국의현실에눈을돌려,고국발전에기여할수있는방법을찾기시작한것이다.마침한국정부로부터고국진출제안도받은터라,신격호회장은구체적인사업계획을수립하기시작했다.처음에는정부로부터근대화의상징이라할제철업진출을제안받고구체적인사업준비에들어갔지만,공공성이강한제철업은정부주도로추진하기로계획이변경되며아쉽게물러서고만다.이때거액을들여준비한제철관련자료는그대신제철업을준비하던포항제철박태준에게조건없이제공한다.
이후계획을변경하여롯데제과로국내에첫진출한신격호회장에게박정희대통령은유서깊은반도호텔자리에새로운호텔을지을것을제안하였다.성공을장담하기어려운큰모험이었으나,신격호회장은고민끝에한술더떠세계적호텔건립이상의목표를세운다.300~400실규모면일류호텔소리를듣던1970년대초에40층,1천실규모의호텔에더해백화점과오피스타운까지동시에건설하는전무후무한복합개발을구상한것이다.

신격호회장의꿈의정점,롯데월드타워
소공동롯데타운,잠실롯데월드,그리고롯데월드타워는‘가족모두가함께즐겁게지낼행복한공간’을꿈꾼신격호회장특유의복합개발방식과규모를잘보여준다.서울시내에서도3~4층이상의빌딩을찾아보기힘들었던1970년대,소공동롯데호텔과롯데백화점의규모는지금으로서는상상할수없는것이었다.이러한복합개발방식은잠실롯데월드에서그정점을이뤄,테마파크와호텔,백화점,쇼핑몰의복합개발이라는유례없는시도가이루어졌다.더나아가신격호회장은불가능한일이라는모두의반대를무릅쓰고오늘날대한민국을대표하는랜드마크가된123층롯데월드타워를만들어내었다.
이책후반부에는잠실롯데월드와롯데월드타워의기획ㆍ디자인에서공사까지의과정이소개되어있어,숨가쁘게진행된각과정들을손에잡힐듯추적할수있다.특히롯데월드타워의경우1980년대부터20여년에걸쳐변화해온디자인안들도소개하여,신격호회장이롯데월드타워에어떠한꿈을품었으며,이를성취하기까지얼마나많은이들의노력이들어갔는지를생생하게보여준다.

인간신격호의일화들
이책의주를이루는것은‘롯데그룹창업주신격호’이야기이지만,총8개로이루어진각장끝에는‘인간신격호’를좀더이해할수있는개인적일화들이들어있다.댐건설로수몰된고향마을이야기,바둑기사조치훈이나프로복서홍수환을후원한사연,롯데자이언츠야구단창단을둘러싼비화등흥미로운일화들이이어지는데,그근본을이루는정서는신격호회장이가졌던‘한국인으로서의정체성’이다.가족을떠나일본에서사업을꾸려나간신격호회장은고국출신의스포츠인,문화인등을지원하고교류함으로써고국에대한그리움을다소나마해소할수있었을것이다.
사실신격호회장은일본에서성공한한국인으로서는보기드물게귀화하지않고끝까지대한민국국적을유지했다.그로인해일본에서사업을하며겪은고난이나불리함은이루말할수없었을것이다.그럼에도신격호회장은“본명:신격호,국적:대한민국”이라고뚜렷이새겨진주민등록을끝까지유지했고,대한민국의기업인으로서기억되기를원했다.

상전(象殿)신격호(辛格浩)
1921년울산에서태어난신격호명예회장은1941년일본으로건너가고학으로학업을마친뒤1946년화공관련사업을시작으로롯데를창업,한국및일본등20여개국에걸쳐200여개계열사를거느린대기업으로성장시켰다.일본에서기업가로성공한그는한·일수교이후한국투자의길이열리자,고국으로돌아와1967년롯데제과를시작으로호텔롯데,롯데쇼핑,호남석유화학(현롯데케미칼)등으로잇달아사업을확대하며롯데그룹을재계5위의대기업으로만들었다.모국의경제발전에이바지하겠다는경영철학을추구한신격호명예회장은2017년국내최고층롯데월드타워를완성함으로써세계에자랑할수있는대한민국의랜드마크를만들겠다는평생의꿈을이루고2020년1월별세,울주군삼동면선영에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