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미디어지식인의 기록 2017)

포스트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미디어지식인의 기록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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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디어 지식인 김승수가 탐색한, 정보 정의 사회
포스트커뮤니케이션 체제와 미디어산업 개혁방안
《포스트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는 미디어 지식인이자 비판적 정치경제학자인 고(故) 김승수 교수(전북대 신문방송학과)의 유작으로 그가 평생 연구한 언론경제학의 결정판이다. 미디어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는 약화되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아직도 실현되지 않는 상황이다. 저자는 그 원인이 이익에만 몰두하는 미디어 자본주의 사회라고 지목한다. 또한 고전적 커뮤니케이션 이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체제인 포스트커뮤니케이션 체제를 들여다보며 이윤과 성장만을 추구하는 체제의 등장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리고 이러한 포스트커뮤니케이션의 대안으로 미디어산업의 개혁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제시하며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공동체라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소외와 불평등의 문제를 조명하는 그의 비판은 미디어산업을 무비판적으로 소비하는 대중들이 미디어와 정보의 주체이자 주인으로 거듭날 전환점을 제공한다. 또한 권력의 횡포와 불평등을 합리화하는 미디어 종사자와 미디어 지식인에게는 변화와 반성을 촉구할 것이다.
저자

김승수

金承洙,1959~2018
영국UniversityofLeicester에서언론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1995년부터전북대신문방송학과교수로재직하였다.평생언론경제학에근거해미디어산업의소유구조와독과점시장의흐름을연구한그는자신의저서를통해이윤지상주의에빠진채문어발식으로확장하는소유집중현상을지적하면서특히신문매체의사유화와독점화로인한국민적폐해를우려했다.2010~2011년미디어공공성포럼운영위원장및공동대표를맡는등언론개혁운동에적극적으로참여했으며,2012년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주는‘참언론상’을수상했다.주요저서로《매체경제분석》(1997),《정보자본주의와대중문화산업》(2007),《미디어시장과공공성》(2010),《저널리즘의몰락과정보공유혁명》(2014)등이있다.

목차

편집자서문:저자서문을대신하여5
추모의글:김승수를추모하며13

1장:커뮤니케이션역사의분화
1.커뮤니케이션의진화24
2.역사미디어31
3.시장미디어34
4.계급미디어45
5.문화제국미디어56
6.디지털미디어60

2장:전(前)자본주의와커뮤니케이션
1.고대정보양식74
2.조선시대80
3.근대정보양식과파탄100
4.일제강점기정보수탈115
5.미군정시대의정보양식:친미언론지형158

3장:자본주의와커뮤니케이션
1.상품으로서미디어175
2.광고ㆍPR로서미디어177
3.의식의통제자로서미디어182
4.국가권력과이데올로기로서의미디어185
5.소통민주주의로서미디어190
6.생활자본으로서미디어198
7.정의로서미디어203
8.문화로서미디어206
9.풍문으로서미디어,미디어로서풍문208

4장:포스트커뮤니케이션의전개
1.커뮤니케이션의변동214
2.커뮤니케이션체제232
3.포스트커뮤니케이션의속성235
4.포스트커뮤니케이션의어두움245

5장:4차산업혁명과무인자본주의
1.대세의변화253
2.새상품,새노동의변증법262
3.지구적독점자본의정치경제학271
4.제4차산업혁명과커뮤니케이션산업의방향성284
5.제4차산업혁명의운명294

6장:미디어사람들의변화
1.미디어와미디어종사자305
2.미디어노동의통제311
3.미디어엘리트315
4.미디어공공지식인332

7장:문화제국주의와기술적지배
1.문화제국주의비판348
2.한류의역습과변종문화제국주의359

8장:수용자의기술소통혁명
1.수용자대중의일반적상황378
2.수용자대중의역동성387

9장새로운사회,새로운커뮤니케이션의주요이슈들
1.주자학적커뮤니케이션사회에서민주적커뮤니케이션사회로397
2.미디어산업의개혁399
3.미디어와시민사회409

찾아보기423
김승수연보436

출판사 서평

미디어지식인김승수가연구한언론경제학의결정판

이책은미디어지식인이자비판적정치경제학자인고(故)김승수교수의유작으로그가평생연구한언론경제학의결정판이라고할수있다.평생을언론경제학에근거해미디어산업의소유구조와독과점시장의흐름을연구한그는이책에서미디어와커뮤니케이션을총체적으로다루며이사회가잃어버린진실,정의,그리고공익을되찾을수있는방법을모색한다.미디어의비약적인발전에도불구하고민주주의와사회공공성은더욱약화되며언론과표현의자유가아직도실현되지않고있는상황이다.저자는그원인이이익에만몰두하는미디어자본주의사회라고지목한다.또한고전적커뮤니케이션이후의새로운커뮤니케이션체제인포스트커뮤니케이션체제를들여다보고신자유주의환경에서이윤과성장만을추구하는포스트커뮤니케이션체제의등장을날카롭게비판한다.이체제아래서독점자본과권력은미디어를통제하고,미디어는국민을감시한다.이책은미디어자본주의로인해사라진공공성과공익성의가치를복원하고훼손된언론과표현의자유와민주주의를되찾기위한노력의산물로서미디어와시민사회가권력의억압을벗어나나가야할올바른방향을제시했다.

비판적정치경제학자가조명한불평등의문제

우리는포스트커뮤니케이션체제하의커뮤니케이션산업에서비롯되는문제점들에도불구하고새로운미디어와놀랄만한기술,다양한콘텐츠등을매일접하며커뮤니케이션산업을무비판적으로소비하고있다.비판적정치경제학자인김승수의비판은대중이이미디어의수혜속에서매몰되지않고그안에존재하는소외와불평등의문제를깨닫게한다.저자는권력의횡포와불평등을합리화하는미디어산업과미디어엘리트를날카롭게비판한다.조용수,송건호,리영희등민주주의의길을닦은미디어공공지식인을예로들어미디어산업과미디어종사자들의변화와반성을촉구한다.또한강대국과약소국간의정치ㆍ문화적불평등을확대하는‘신자유주의적문화제국주의’가한국문화와미디어산업에미치는영향을비판적으로고찰한다.넷플릭스,구글등대중이쉽게접하는글로벌기업의시장잠식과그부작용을전달한다.저자는제4차산업혁명을근본적으로불평등한혁명이라정의내리며제4차산업혁명의밝은면만을부각하는정부와언론에게엄중하게경고한다.

시민사회의연대와미디어산업개혁방안

저자는포스트커뮤니케이션의대안으로미디어산업의개혁과시민사회의연대및참여를제시한다.저자는이책에서“미디어자본주의를청산하고,우리가가야할정보정의사회를상상해보았다”라고말한다.여기서정보정의사회란“수용자대중이참여하고지배하는미디어,미디어규제기구가사회적으로중요한정보를생산,유통하며,공익을목표로정보를생산”하는사회이다.저자는시민이미디어를민주적으로지배하는이상적사회가성취되도록미디어의독립성확보,공영미디어의정상화,지역미디어의발전등과같은구체적인미디어개혁방안을제시한다.이에더해저자는무엇보다대중이란‘정보의고객도선동과규제의대상도아니며미디어와정보의주체이자주인’이라말하며시민사회의연대와참여로한국사회가‘사회적커뮤니케이션공동체’로거듭날수있다고믿는다.이는사상과양심의자유,언론표현의자유를철저히보장하는공동체를말한다.

《포스트커뮤니케이션을말하다》의구성

총9장으로구성된이책은미디어의발전과정과역할부터문화제국주의와제4차산업혁명까지커뮤니케이션분야의다양한주제를다루며저자의넓고깊은학문의세계를가늠케한다.1~3장에서는이론적측면에서미디어의주요개념과역할,커뮤니케이션의발전과정을살펴보고자했다.4~6장은포스트커뮤니케이션체제와제4차산업혁명과미디어를중심으로구성했다.미디어자본주의에서미디어종사자들과미국의신자유주의적문화제국주의에대해서도살펴본다.7~8장에서는실천적인측면에서미디어와시민사회의역할과‘사회적커뮤니케이션공동체’라는가능성을제시한다.
이책은순천향대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이자아내인심미선교수와저자의학문적동료이자후배인정연우,김수정,최은경교수가편집진이되어저자의미완성원고를완성해발간될수있었다.또한학문적스승인영국러프버러대학(LoughboroughUniversity)의그레이엄머독(GrahamMurdock)명예교수가추천사를통해김승수교수의학문적자취를짚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