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통령 비서실장 정해창이 기록한 노태우 정부의 청와대
‘보통사람들의 시대’를 치열하게 써내려간 한 공직자의 충실한 수기
‘보통사람들의 시대’를 치열하게 써내려간 한 공직자의 충실한 수기
노태우 정부 시절의 청와대를 기록한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회고록《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정해창의 청와대 일지》가 출간되었다. 1990년 12월부터 1993년 2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며 남긴 8권의 업무일지를 바탕으로 약 7년간 집필에 매달려 완성한 방대한 기록이다. 대통령과 주변 보좌진의 국정활동이 담긴 이 책에는 6ㆍ29민주화선언과 북방정책을 비롯해 한국 정치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역사적 사건의 면면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제6공화국의 포문을 열고 특유의 유연한 리더십으로 전환기의 격변하는 정국을 헤쳐 나가고자 했던 노 전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숨 가쁘게 돌아가는 청와대의 매일 또한 빼곡히 실렸다. 현대판 ‘승정원일기’를 남기겠다는 사명감을 띠고 성실히 집필에 임한 저자의 집념 덕분이다. 노태우 정부 시절의 공뿐만 아니라 과까지 정직하게 담은 담백한 서술로 공적 사료의 행간을 채우는 충실한 수기로서 남을 책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 정해창의 청와대 일지 (양장)
$6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