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 미디어루키스의 미국 동부 미래 미디어 탐방기 - 나남신서 2161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 미디어루키스의 미국 동부 미래 미디어 탐방기 - 나남신서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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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국에서 마주한 가상 미디어의 미래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을 이끌, ‘미디어 루키스’의 미국 동부 탐방기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는 고려대 미디어학부 ‘미디어 루키스’ 멤버들이 쓴 미국 동부(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미디어 산업 탐방기이다. 미국 보스턴의 MIT 미디어랩, 뉴욕의 〈뉴욕타임스〉, 펜실베이니아의 가상현실 연구소 등을 방문한 대한민국 미디어학도들은 가상 미디어의 본질과 활용 방안에 대해 궁리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은 지금 어디에 있고,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가상 미디어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어떤 서비스가 가능하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앞으로의 미디어 산업을 이끌 미디어 루키스의 고민은 독자로 하여, 가상 매체와 문화가 불러온 미래의 논리와 감성을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와 개인의 삶의 문제에 대해 관찰과 사색의 폭을 넓히며 다음 세대가 해야 할 도전은 무엇인지를 묻게 한다.
저자

마동훈,정세훈,권나현

저자:마동훈
고려대미디어학부교수
영국리즈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현재고려대미디어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

저자:정세훈
고려대미디어학부교수
미국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현재고려대미디어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

저자:권나현
고려대미디어학부21학번
고려대미디어학부학사학위과정을수료했으며,마동훈교수와정세훈교수를도와이책의편집에참여했다.

목차

포토앨범
가상너머의현실로

1부가상미디어의미래

1장스케치하라!
전통적방송산업너머의미디어커뮤니케이션/MIT미디어랩,완전히새로운판/
메타의‘코드스케치’적의사결정사례/나만의스케치를하는법

2장VR/AR콘텐츠,실질적활용방안을들여다보다
〈뉴욕타임스〉의〈난민〉,XR기술을저널리즘에녹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VR랩/‘네이버나우’의‘PartyB’:K-pop퍼포먼스에XR을더하다

3장가상현실이라는무한한재료
VR을활용한제품체험/VR과함께하는새로운형태의여행/
새로운소셜VR플랫폼‘호라이즌월드’

4장스포츠저널리즘의내일을묻다
스포츠보도의특수성/한국스포츠보도의현황/
미국미디어의새로운양상과스포츠영역의변화방향성예측/
펜실베이니아대학VR랩/VR의미래를바라보는눈/
언론혁신,과연먼미래의이야기일까?/아직남은물음표들,그리고마침표

5장비하인드더신:미디어루키스!
6장같은시간다른경험
코플리역vs.펜웨이/파크소호거리vs.랜드마크크루즈/비공식일정은언제나‘vs’였다

2부도시와거리의일상

1장낯선도시의이야기를엿보다
옛시간과의공존/스스로주차,스스로결제/빨간불이지만괜찮아/마무리하며

2장5P로읽는미국IT문화
Public:자동문에녹아든‘문잡아주기’문화/
Package:매우친절한동시에,불친절한미국배송시스템/Private:고객이아니면접근금지!
Purchase:결제방식의미래엿보기/Physical:아직은실물이익숙한미국의아날로그감성

3장춤을추며절망이랑싸울거야
춤생:나의인생과스트리트댄스의역사/
영감:모든것은‘연결’되어있기도하지만아니기도하다/나:꿈과춤그리고라스트댄스

4장맞혀봐요!루키스실전문제

3부내러티브속의문화

1장영화속으로들어가다
영상관광,영화속에들어가는사람들/뉴욕을사랑한영화인들/
도시를기억하는방법,영상관광즐기기/영화팬들이사랑한뉴욕구석구석/
콘텐츠의힘을느끼다

2장한국문학의붐은온다
한국문학의경계를어디까지정의해야하는가?/미국에서느낀한국문학의위상/
한국문학은어떻게나아가야할까

3장옥외광고로미국을여행하는법
INY:미디어루키스,뉴욕에가다/
NYAD:미국이좋아하는옥외광고한국이좋아하는옥외광고/
ADDigital:뉴욕의광고는왜도시디자인처럼느껴질까?/
지금,한국은디지털옥외광고와친해지는중입니다/
ADDesign:미국광고디자인과한국광고디자인은어떻게다를까?/
맥락으로이해하는미국옥외광고와한국옥외광고

4장연구자로서의나새롭게바라보다/미디어와AI

테크놀로지와사회그리고미디어의미래를찾다
포토에세이/편집자의글/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가상미디어테크놀로지와콘텐츠를마주하다
지난2019년,고려대미디어학부의도전으로시작된‘미디어루키스’가2024년시즌3로돌아왔다.미디어루키스란,학부생들이현재와미래의미디어를이끌어갈새로운테크놀로지산업현장을체험할기회를갖고,미지의현장에서자신이잘할수있는일을찾아차분히준비하며더나아가그일을통해어떤방식으로사회에기여할지를생각하게해줄목적으로설계된고려대미디어학부의교과과정외프로그램이다.
시즌3미국동부프로그램의주제는“가상미디어시대의탐구”이다.미디어루키스는이번여행에서보스턴에서MIT미디어랩,하버드대학의비교문화학과와메타랩(MetaLab),로봇개발사인피아지오패스트포워드(PiaggioFastForward),에머슨대학의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과,보스턴대학의이머징(Emerging)미디어학과를탐방한다.뉴욕에서는〈뉴욕타임스〉,뉴욕시립대학저널리즘스쿨,뉴욕의대표적한국기업법인인제일기획과현대차전시장,뉴저지의LG캠퍼스,그리고한국문화보급의선봉에서있는뉴욕한국문화원을방문한다.현지에서일하는구글과메타(Meta)의젊은한국인선배들과테크산업,미래일자리전망에대한실용적대화의시간을가지면서필라델피아에서는펜실베이니아대학의가상현실(VR)랩과헬스커뮤니케이션랩을탐방해가상미디어의본질과활용방안에대해연구한다.

커뮤니케이션의미래를고민하다
현재인류는데이터와인공지능에기반해인간의체험을확장하는가상문화(virtuality),즉메타버스와생성형인공지능의보편화시대를목도중이다.그럼에도이전시대의소통양식은여전히존재하며,오히려그중요성은더욱부각되고있다.마이크로소프트의빙,구글의바드,오픈AI의챗GPT와같은생성형AI가최근세간의큰관심을받고있는이유도이들서비스가인공지능을통해전통적구술,활자,시각문화에바탕을둔원초적커뮤니케이션욕구를충족시키기때문일것이다.하지만이들새로운테크놀로지의미래도그동안인간이구축해온커뮤니케이션문화의지속가능성여부에달렸다.
그리하여미디어루키스가가상미디어시대에한걸음먼저가서보고,듣고체험하고자한목적이여기에있다.공연게임,교육등으로확대중인VR,AR그리고생성형인공지능기술산업은지금어디에있고,이제어디로갈것인가?가상미디어는인간커뮤니케이션문화를궁극적으로어떻게바꿀것인가?어떤서비스가가능하고,이를위해무엇을준비해야할것인가?이것이이책이던지는일련의질문이다.

미국동부의역사와문화를접하다
미국동부대도시의풍성한역사와문화탐방,거리와빌딩,레스토랑과카페의관찰까지도책의중요한부분이다.이책은팬데믹을이겨낸맨해튼의여름날특유의활기는물론,보스턴다운타운의프리덤트레일스(FreedomTrails)를중심으로한근대미국역사체험,보스턴차역사박물관.미술관,공공도서관방문,호수를끼고있는도심공원에서의달콤한오후의햇살까지독자에게고스란히전달하며글로벌자본주의의중심인맨해튼에서인간과공동체의미래를생각하게만든다.
현실속사람들은여전히도시를걷고,음식점과카페를산책하고,사무실에서일하고,대학도서관에서공부한다.동시에사람들은미디어를통해가상의현실을체험한다.VR게임에몰입하고,AR이제공하는관광콘텐츠를소비하고,생성형AI가제공하는정보와지식의도움을받으며학습하고일한다.그런의미에서이책의제목인“가상과현실의사이에서”는이시대를사는미디어학도뿐아니라모든사람의일상에대한직설적묘사인한편,함축적표현이기도하다.미래미디어를향한다음세대의도전은“가상과현실사이에서”시작한다.가상미디어와문화가우리에게불러온새로운세계의논리와감성을이해하고,동시에공동체와개인의문제에대해사색의폭을넓히면서다음세대의‘무한도전’이시작된다.그도전의서곡을독자들과함께나누고자하는열정으로프로그램에참가한모든학생이글쓰기에참여했고,그결과를모아서비슷하지만또다른도전을준비하는다음세대모든젊은이들과공유하는것이이책의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