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해군과 함께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수평선 너머 바다에서 미래를 찾다
수평선 너머 바다에서 미래를 찾다
저자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호주, 뉴질랜드, 피지를 거쳐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항해했다. 지구의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태평양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항해였다. 동해를 보며 자란 유년 시절부터 수평선 너머를 꿈꿨던 박길성 고려대 명예교수는 사회학자로 평생을 살았다. 예기치 않았던 순항훈련에 합류해 마주한 태평양은 학문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세계였다. 태평양 항해는 ‘오디세이’라고 이름 붙일 정도로 특별한 경험이 가득한 긴 여정이었다. 저자는 항해하며 경험한 자연을 예찬하고, 함대 공동체에 대한 애정 어린 감탄과 함께 대한민국이 바다 너머로 뻗어갈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설득을 이 책에 담았다. 순항훈련함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의 여정을 기록한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사회학자로서 인간 사회를 과학적으로 탐구해 온 저자의 통찰을 덧붙여 내용에 깊이를 더했다. 탁 트인 바다며 기항했던 곳의 풍경을 독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태평양 항해 : 한산도함 오디세이 - 나남신서 2179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