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시(1976-1985) (이성복시집)

어둠 속의 시(1976-1985) (이성복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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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성복 시집 『어둠 속의 시(1976-1985)』. 이성복 시인이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며 보냈던 칠십년대와 팔십년대에 이 시들은 쓰였다.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와 ‘남해 금산’, 그 아픔과 치욕에 대한 아름다운 시편들과 같은 시절에 태어난 백오십 편의 시는, 이성복 시 세계의 샘자리를 온전히 가늠케 해 준다.
저자

이성복

목차

서序

1976
볼모의시/정든유곽에서/검시檢屍/시월에흩어진노래하나/시월에흩어진노래둘/시월에흩어진노래셋
시월에흩어진노래넷

1977
연가/꿈결에/익사/배신/명상/황홀/제망매가/시인/자화상/백치/어느상대주의자의고백/아이의울음/친화력
내가모르는말하나로부터/성탄미사/노인

1978
유년,1959/소년시절/거리에서하나/거리에서둘/아크로바트하나/아크로바트둘/돌아오지않는강/1978년10월
모래내시편/물개뛰노는북양北洋넓은무덤에마음아,언제가려니?/몸

1979
시/글짓기하나/글짓기둘/안개속에서나느왜행복한지몰랐다/마야를생각하며/나의삶은/이많은괴로움
초토일기하나/초토일기둘/초토일기셋/초토일기넷/눈/사내/찬가/치욕을위하여/꽃피는아버지하나
꽃피는아버지둘/꽃피는아버지와아픈아들하나/꽃피는아버지와아픈아들둘/수색통신水色通信
사월의편지/애인들/연애는안되고/첫사랑/어린이를위하여/성性/미국/미국군함위에서/이모/시장에서
병장천재영의사랑과행복하나/병장천재영의사랑과행복둘/병장천재영과그의시대하나/병장천재영과그의시대둘
나는이도시에서많은불행한사람들을보았다

1980
작은노래/겨울아침/명절/기해일기己亥日記/깻잎위에도피냄새가지나갔다/그날이후/산정山頂/생일
그날갈보리에/죽음의서書하나/죽음의서書둘/데살로니카후서하나/데살로니카후서둘/데살로니카후서셋
데살로니카후서넷/데살로니카후서다섯/투혼하나/투혼둘/불빛/뉘우침/절망/슬픔에대하여/치욕을향하여
그것/나는종달새새끼/그몸으로/우리는고통받고있으므로/나는가나다말도못다닛고
나사로야,나사로야일어나밥먹어라/언젠가내가/푸른개들을위하여/천주의어린양/혼례

1981
산요면도기/중학생/산행/기차/그리고나,당나귀는곧팔려갈예정이었다/베다니에서/죽음의집의기록
행복에대하여/분지일기/늙은톰아저씨의오두막집/헤수스산체스의쉰여섯개의슬픔/아침에/아내/어머니
유월절逾越節/예비군/토굴

1982
마음의굴절/큰것은슬프다/생일/어쩌면그런일이/때로그것이/치욕에대하여/다방나그네에서/변경邊境에서
예레미아서書/그날저녁/임종

1983
명륜동에서/변절/고양이/파리떼/선풍기/아이를안고/노파들/외식/신혼여행/겨울고스톱/목욕/청명/수난/그여름의끝

1985
환청일기/오늘오후에/소설/꽃피는아들/꽃피는어머니/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