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미술의 역사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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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90년대초부터 우리 근현대시기의 모든 미술 관련 문헌자료를 착실하게 조사해 나갔고, 이렇게 하나하나 쌓이는 자료에 대한 비평과 해석 작업을 병행했다. 15년간의 지난했던 자료 조사와 문헌 비평 및 해석, 그렇게 해서 맺어진 결실이 두 권의 역저 『한국근대미술의 역사』와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이다.

2015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한국근대미술의 역사』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따라 일부 내용을 추가, 수정하였으며, 연도 및 인명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이에 따라 찾아보기도 수정, 보완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기존의 통설 또는 상식을 상당 부분 수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이른바 ‘친일미술’에 관해서 1940년부터 ‘전시체제미술’이란 항목을 만들어 이미 알려진 사실은 물론, 새로운 사실을 발굴해 대폭 확장해 놓았고, 박물관·미술관·화랑의 발자취에 대해 처음으로 세밀한 정리를 해 놓았다.
저자

최열

1956년에태어나전주,서울,대전,광주에서성장하였고1976년무등산모임이래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민족미술협의회,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조직을담당하였으며,1992년부터정관김복진선생을사숙하여문호를개창하고1993년한국근대미술사학회,2005년인물미술사학회를조직하였다.민족문제연구소연구원,가나아트편집장,가나아트센터기획실장,문화재청문화재전문위원,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학계실장을역임하였고2004년이래고려대,국민대,중앙대,홍익대,서울대에서강의를해오고있으며정관김복진미술이론상,석남이경성미술이론상운영위원회와오월모임회원으로활동하고있고2010년부터김종영미술관학예실장으로재직하고있다.문학소년이었던어린시절을보내면서미술평론가를꿈꾸기시작했고고교시절오세창,고유섭,이동주,이경성,김원룡의저술에탐닉하고서한국예술의사회사저술을희망했고군인시절한국근대사회미술론을출간했다.민주화운동기간동안조직활동을수행하던때엔어쩌면영원히할수없을것같았던미술사공부를민주화시대에접어들면서야전념할수있었다.저서로는'한국근대사회미술론','한국현대미술운동사','한국근대미술의역사','한국현대미술의역사','한국근대미술비평사','한국현대미술비평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민족미술의이론과실천','미술과사회','김복진힘의미학','권진규','박수근평전','한국만화의역사','한국근대수묵채색화감상법','사군자감상법','민중미술15년','김족진전집','김용준전집','고유섭전집','전현웅전집'등이있다.1999년제2회한국미술저작상,2007년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2008년간행물문화대상저작상,2010년제15회월간미술대상학술평론분문대상수상경력이있다.

목차

개정판서문
초판서문

봉건시대
19세기
19세기말ㆍ20세기초
1910년대
1920년대전반기
1920년대후반기
1930년대전반기
1930년대후반기
1940년대전반기

연표
ASummary
찾아보기한국
찾아보기일본
일본인명한자로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어떠한학문분야를막론하고지나온발자취에대한연구는해당시기의문헌자료에대한철저한실증을최우선적이고필요불가결한과제로삼아이루어져야한다.우리미술사를정리하고해석,비평하는것역시마찬가지다.하지만지금까지의한국근현대미술사연구는작품론,작가론및이에대한해석을중심으로하는것이대부분이었고,문헌자료에대한기초조사가빈약한조건에서행한해석이어서,적지않은문제점을안고있었다.연구자의의지와관계없이객관성을잃은주관적해석이앞설수밖에없던것이다.이러한점에착안한저자는1990년대초부터우리근현대시기의모든미술관련문헌자료를착실하게조사해나갔고,이렇게하나하나쌓이는자료에대한비평과해석작업을병행했다.15년간의지난했던자료조사와문헌비평및해석,그렇게해서맺어진결실이두권의역저『한국근대미술의역사』와『한국현대미술의역사』이다.

무엇보다도,이두권의책은우리근현대시기의모든문헌자료에대한기초조사와문헌비판과정을충실히했다는것을가장큰특징으로삼고있다.이는지금껏그필요성은인식했지만어느누구도엄두내지못한방대한작업이었는데,저자는이러한작업에15년이라는세월을아낌없이바쳤고,그결과우리미술계는1800년부터1961년까지160년간의거대하고세밀한근현대미술지도를갖게되었다.첫번째권『한국근대미술의역사』는중세에서근대로넘어가는19세기와,암울했던일제식민지시대에집중된연구였고,두번째권『한국현대미술의역사』는좌익과우익의대립이극심했던해방공간,육이오,전후이승만정권,4.19와5.16등격동의현대사에할애되고있다.

그중『한국근대미술의역사』가1998년초판출간후2006년신판출간을거쳐2015년개정판으로새롭게선보이게되었다.고작3쇄를찍기까지18년이란긴시간이걸렸지만,재출간을기다리는소수의독자들을위해어렵게재출간을결정했다.이개정판에서는그동안의연구성과에따라일부내용을추가,수정하였으며,연도및인명의오류를바로잡았고,이에따라찾아보기도수정,보완하였다.

이책에서가장흥미로운것은,기존의통설또는상식을상당부분수정하고있다는점이다.예컨대저자는,19세기중엽의화단연구가지금까지는추사김정희와그의예술관이당시의화단을지배해온것으로정리하고있었으나,당시신감각파를이끈서화계의영수조희룡을집중적으로조명하여그의업적과위치,중요성등을새롭게밝혀놓았다.또한지금까지서화협회는고희동이주도한것으로알려져왔으나,새로운자료와해석을통해서화협회주도세력을오세창-안중식-이도영으로바로잡아체계화했다.이밖에도이른바‘친일미술’에관해서1940년부터‘전시체제미술’이란항목을만들어이미알려진사실은물론,새로운사실을발굴해대폭확장해놓았고,박물관·미술관·화랑의발자취에대해처음으로세밀한정리를해놓았다.

이책은연대기방식을취하고있다.한국미술연구사상누구도취하지않았던이방식은,매시기미술계를한눈에헤아릴수있다는점을특징으로한다.매시기별로모아놓은주석은‘한국근대미술문헌총목록’구실을하며,결국이책은한국근대시기미술사사전의역할을하기에충분하다.방대한인명색인과단체색인도이러한사전적역할을강화해주는데,낱말의풀이나용어의해석으로그치는일차원적사전이아니라,시대의흐름과객관적사실자료,해석과비평이살아숨쉬는‘한국근대미술사사전’으로서의가치는매우큰것이다.이책은한국근대미술사학의발전은물론,한국미술사학의모든분야에튼실한기초자료로활용될것이며,근대사의면면을보여주는귀중한사료로서도큰의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