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메시지 (양장본 Hardcover)

빛의 메시지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제이차세계대전 중의 헝가리 네 젊은이에게 일어난, 영혼의 스승과의 대화

‘빛의 화가’라 불리며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혜자(方惠子) 화백, 그리고 프랑스 인류학자로서 그간 한국의 민속과 신앙을 연구했던 알렉상드르 기유모즈(Alexandre Guillemoz) 파리 사회과학대학원 명예교수가 10년간의 공동번역 작업을 거쳐 『빛의 메시지(Dialogues avec l’ange)』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제이차세계대전 중인 헝가리에 독일 나치군이 쳐들어왔을 당시, 1943년부터 이듬해까지, 잔악하고 비극적인 전쟁 상황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네 젊은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알리는 ‘영혼의 스승’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파멸에 직면하고 있음을 느낀 한나 달로츠, 요셉 크로이, 릴리 슈트라우스, 기타 말라스, 이 네 친구들에게 1943년 6월 25일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 넷은 각자 되도록 명료하게 현재 닥친 상황과 개인적인 문제들을 글로 쓰기로 하고, 그중 기타가 먼저 작성한 글을 한나에게 들려주던 때였다. 한나가 돌연 “잠깐! 이제부터는 내가 말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자, 갑자기 한나의 몸을 통해 음성으로 나타난 ‘영혼의 스승(천사)’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부달리게트와 부다페스트 두 곳에서 17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3시경에 이루어진 이 대화들은 모두 기타 말라스가 헝가리어로 기록했으나, 원문의 많은 부분, 특히 ‘요셉과의 대화 원고’와 ‘릴리의 개인적인 주석들’은 분실됐고, 어떤 대화는 모두 기록되지 못한 것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스승과 기타, 또는 스승과 릴리와의 대화가 주를 이룬다. 또한 기타는 스승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그때그때의 생각과 상황을 대화가 이루어지던 그 자리에서, 또는 훗날에 기록하여 덧붙여 놓았다.
독일이 헝가리를 점령한 이후 상황은 더욱 참혹해져 갔고, 유대인인 한나와 요셉, 릴리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결국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한나와 릴리는 ‘영혼의 스승’과 나누었던 대화들로 인해 매우 강한 통찰력과 정신력을 지니게 되어, 나치 수용소 라벤스부르크에 있었을 때 두려움과 고난에 힘겨워 하던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바치며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존재였다. 기타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백여 명의 유대인 여인과 어린아이 들의 생명을 구했지만, 끝내 친구들은 살리지 못하고 혼자서 살아남아, 공산 치하에서 16년간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1960년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그때 이 대화를 기록한 다섯 권의 노트를 가져간 기타는 프랑스에서 1976년 ‘천사와의 대화(Dialogues avec l’ange)’라는 제목으로 가장 먼저 출판한다. 독자들은 곧 종교와 사상을 초월한 새로운 영적 세계와의 만남에 열광했으며, 이 책은 이후 현재까지 헝가리에서는 물론 전 세계 2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오늘에 이르러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되어 선보이게 되었다.
저자

기타말라스

기타말라스(GittaMallasz)는1907년헝가리에서태어났다.부다페스트에서미술대학을나온후,국가대표수영선수로오년간활동했다.그후예술가로성공하여활발한예술활동을하였다.제이차세계대전중인1943년나치시대에겪었던‘영혼의스승과의대화’를헝가리어로기록하였고,백여명의유대인들을구출하였다.공산치하에서십육년간비참한생활을하다가,1960년프랑스로망명하였다.1976년프랑스에서이책『빛의메시지』를‘천사와의대화(Dialoguesavecl’ange)’라는제목으로프랑스어로출판하였다.1992년세상을떠날때까지많은저서와강연을통해이메시지를전했다.

목차

옮긴이서문
책머리에

부달리게트에서의대화
부다페스트에서의대화

출판사 서평

세계수많은예술가의마음을울린책
이책의대화는,‘이토록잔악하고비극적인세상에서우리는과연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질문에대한매우영적이고철학적인대답이다.‘영혼의스승’은인간정신의가장높은지점을향하여끊임없이네사람의생각을고양시키고,이렇게고양된정신이행동과실천으로이어질수있도록이끌고있다.
방혜자화백은“이놀라운대화의기록에서한나의신성한의식을받아들일마음의비움과예리한영혼이없었다면,그리고빛과사랑의새로운세상을염원하는기타,릴리,요셉의간절한질문이없었다면,이마음속스승의답은있을수없었을것입니다”라고말한다.그리고“그당시헝가리에서있었던유대인학살은일제강점기에우리민족이겪은슬프고끔찍한비운을,그리고외세에의하여남북으로갈라져겪은육이오전쟁이라는골육상쟁의참극을생각하게합니다”라고하면서“온세계가폭력과전쟁으로뒤덮여어둠과재난이넘치고,정신적으로피폐하고혼란한현실에서,이빛의메시지가새로운빛의세상을열어주기를간절히바랍니다”라고기나긴시간을거쳐이책을번역하여내놓는이유를말하고있다.
프랑스에서이책이출간된이래,현지에서는많은이들이이책을함께읽으며생각을나누는모임이지금까지지속되고있다.방혜자화백역시이책이출간된1976년부터남편기유모즈교수와함께매일아침이‘빛의메시지’를읽고삶의뿌리로삼아왔다고한다.
「나쁜피」「퐁네프의연인들」「블루」「잉글리시페이션트」등으로잘알려진프랑스여배우쥘리에트비노슈(JulietteBinoche)역시이모임의일원인데,그녀는“이책『빛의메시지』는세계적인철학자,과학자,종교인,예술가등많은사람들에게깊은영향을주고있습니다.이책에실린영혼의스승과의대화는나의예술활동에꼭필요한산소와같은역할을합니다.촬영이힘들때나즐거울때나,나는이『빛의메시지』를읽으면서큰도움을받고새로운힘을얻습니다.또한이내적스승과의대화는새로운에너지,새로운세상을알리는대자유의날개를달아줍니다”라고말했다.
또한,미국의바이올리니스트이자지휘자인예후디메뉴인(YehudiMenuhin)은이렇게말했다.“나는이책을발견하게되어참으로행복합니다.이‘빛의메시지’는나자신의가장깊은내면,나의뿌리에닿게해주고있습니다.”
이신비롭고놀라운가르침이마음의빛을열어주어,영성생활에놀라운의식의변화를가져다주었다고말하는방화백은이제“빛은생명이고,생명은사랑이며,사랑은평화입니다”라고말하며자신의창작생활을이어가고있다.방화백은최근,프랑스최정상의고딕예술을대표하는사르트르대성당(CathedraleNotre-DamedeChartres)의종교참사회의실에새로설치되는네개스테인드글라스의창작화가로선정되어눈길을끌고있다.사르트르대성당역사상처음으로현대예술가를선정하는공모에서선정된방화백은,오는2018년11월보수공사가완료되는사르트르대성당의생피아예배실(ChapelleSaint-Piat)종교참사회의실에제1창‘빛-빛의탄생’,제2창‘생명-빛의숨결’,제3창‘사랑-빛의진동’,제4창‘평화-빛의노래’를담아선보일예정이다.

‘안중근기념영혼도서관’에꽂히게될‘빛의메시지’
『빛의메시지』는‘열화당영혼도서관’시리즈열세번째책으로출간되었다.이시리즈는한인간의삶을진실되게기록하여보존함으로써그의생을아름답게마감하고,후대들이그를제대로기억할수있도록하자는취지로기획되었다.이책은올해완공을목표로파주헤이리예술마을에조성되고있는‘안중근기념영혼도서관’에도함께소장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