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 정옥희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총 열두 개의 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춤의 운명은』은 ‘춤’의 존재론이다. 작품을 만들어낸 안무가나 무용수가 아닌, 하나의 춤이 탄생해서 어떻게 살아가고 사라지는지 그 굴곡진 사연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처음 무용을 배운순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고 무용을 연구하게 된 지금까지, 자신의 몸에 담았던, 또는 가까이서 함께했던 춤의 기억을 더듬는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전이나 획기적인 기획과 같은 거창한 기준을 벗어나 선택된 작품들은, 원작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 춤 자체의 독특한 습성인 자유로운 움직임을 펼쳐 보인다.
이 책 『이 춤의 운명은』에는 춤 현장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하기 위해 작품별 이미지들을 엄선해 실었고, 「들어가는 말」에는 고전발레, 모던댄스, 포스트모던댄스, 컨템퍼러리댄스로 이어지는 예술춤의 역사가 간추려져 있어, 자칫 생소할지 모를 춤의 세계로의 진입을 돕는다. 더불어 열두 가지 춤 작품을 통해 젠더와 계급, 인종문제, 보존과 복원, 저작권의 독점과 공유, 예술작품의 정체성, 국제 정세와 갈등, 테크놀로지의 응용, 전염병 시대의 대안 등, 춤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키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춤은 출 때마다 새롭게 살아나며,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조각난 기록 위에 상상이 더해지든, 다른 예술가에 영감을 주어 새로운 작품으로 이어지든 간에 언제나 새롭게 추어지는 춤은 대견하고 장하다.”(p.31) 이 책이 지금까지의 춤을 향한 우리의 고정된 시선을 흔들고 자유롭게 바라보게 하는 첫걸음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이 책 『이 춤의 운명은』에는 춤 현장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하기 위해 작품별 이미지들을 엄선해 실었고, 「들어가는 말」에는 고전발레, 모던댄스, 포스트모던댄스, 컨템퍼러리댄스로 이어지는 예술춤의 역사가 간추려져 있어, 자칫 생소할지 모를 춤의 세계로의 진입을 돕는다. 더불어 열두 가지 춤 작품을 통해 젠더와 계급, 인종문제, 보존과 복원, 저작권의 독점과 공유, 예술작품의 정체성, 국제 정세와 갈등, 테크놀로지의 응용, 전염병 시대의 대안 등, 춤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키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춤은 출 때마다 새롭게 살아나며,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조각난 기록 위에 상상이 더해지든, 다른 예술가에 영감을 주어 새로운 작품으로 이어지든 간에 언제나 새롭게 추어지는 춤은 대견하고 장하다.”(p.31) 이 책이 지금까지의 춤을 향한 우리의 고정된 시선을 흔들고 자유롭게 바라보게 하는 첫걸음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이 춤의 운명은 (살아남은 작품들의 생애사)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