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2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2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9.12
Description
영상언어로 태어난 프루스트의 대작
만화로 재탄생한 프루스트의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다섯번째 권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Ⅱ』는 전편에 이어 소설의 화자인 마르셀이 태어나기 이전인 1800년대 벨에포크의 파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샤를 스완과 오데트 드 크레시의 사랑 이야기 후속편이다. 이 ‘스완의 사랑’편은 독립적 이야기로, 프루스트 소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읽히는 부분이다. 유일하게 삼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어, 인물들간의 치밀하고도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시점에서 다각도로 소설을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한 서정을 일깨운다.
2009년 처음 한국어판 출간 후 12년이 지나 나온 이번 개정판에서는, 일부 표기법과 표현, 오역을 바로잡고 역자의 해설도 다시 손질했으며, 표지와 본문 조판도 깔끔하게 손질했다.
저자

마르셀프루스트

MarcelProust
1871년7월10일파리16구오퇴유지역의라퐁텐가(街)96번지에서태어났고,1922년파리16구의아믈랭가44번지에서오십일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그는부유한부르주아가정에서자랐는데,저명한위생학의사인아버지아드리앵프루스트는파리의과대학의교수이자국제위생단체의총감이었다.프루스트는어려서부터귀족들의살롱에드나들었고,사교계인사로시간을보내는동안수많은예술가와작가들을만났다.여러편의짧은산문과시,단편소설을썼고(『기쁨과나날들』),기사와모작들을묶은『모작과잡문』을펴냈으며,존러스킨의『아미앵의성경』을영어에서프랑스어로번역했다.또한1895년에첫소설『장상퇴유』의집필을시작했으나포기하고마는데,이소설은그의사후인1952년에처음출간되었다.1907년에『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를집필하기시작했고,일곱권으로이루어진이소설은1913년에서1927년사이에출간되었다.소설의첫번째권인『스완네집쪽으로』는세부분(「콩브레」「스완의사랑」「고장의이름:이름」)으로되어있다.소설의두번째권인『활짝핀아가씨들의그늘에서』는1919년공쿠르상을수상했으며,소설의마지막세권은프루스트사후에출간되었다.『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는소설전체가일인칭으로서술되는데,화자가태어나지않았거나아주어린나이였으리라간주되는1880년대의파리를무대로펼쳐지는「스완의사랑」만이예외이다.몸이허약했던마르셀프루스트는평생토록중증의천식으로고생했다.1922년10월,그는에티엔드보몽백작을만나러가던중감기에걸리고,결국11월18일에기관지염이도져사망했다.그는파리의페르라셰즈공동묘지에묻혔다.

목차

역자해설-어떤사랑의행로
역주
스완의사랑II

출판사 서평

1800년대벨에포크의파리
만화가스테판외에는당시자료들과사진을참조한고증작업을병행함으로써,우리를소설의시대적배경이된벨에포크의파리로인도한다.만화가는역사,음악,회화등을포괄하는이작업이대단히흥미로웠다고고백한다.프루스트소설중에서파리가가장중요하게부각되는부분이있다면,이는바로‘스완의사랑’에서이다.이번권의서두에서도,파리최고급사교계를종횡무진하던스완이화류계여인오데트에게빠져온갖질투와의심,불안,절망속에서그녀가사는개선문부근의라페루즈가를걷는데서부터시작하고있다.이에더하여스테판외에는원작에드러난인물의내면심리를그림에온전히싣기위해,파리가주무대이고밤풍경이자주등장하는이이야기에서,농밀하고도어둡고갑갑한데생을통해스완의지독스런질투심을드러내려고했다.뿐만아니라프루스트원작의묘사에따라당대의여러자료와회화작품을참고해오데트를보티첼리의제포라로,팔랑시를기를란다요로그려냈으며,세계적인만화가된프랑스의탱탱만화의등장인물들을배경으로등장시키는가하면전위적으로이름난생존작가를이번권에등장시켜,오늘날의독자들로하여금끊임없이동참하게하며읽는재미를더한다.그리고당대의풍속과시대상을반영하는사교계문화를핵심적인장면들과대사로써간결하고도훌륭하게표현해내는만화가의묘사술은놀랍기그지없다.만화에서의대화체들은대부분그가원작을바탕으로수정하되,주위사람들에게읽힘으로써최대한자연스럽게연마했다고한다.스완과오데트가만나게된베르뒤랭사교계를비롯해파리근교의최고급사교계인생제르맹사교계등당대의부르주아사회의이면과그것을정교하게포착해낸관찰력을엿볼수있는이책은,1800년대파리의사회적문화적단면도를제시함과동시에사랑에관한내면의진실에이르는집요하고도세심한스완의여정에따라꿈과현실,현재와과거,개인과사회가얽힌다채로운역학적사색을유도할것이다.

프루스트연구자들이보낸찬사
세계십여개국이상의언어로번역된이만화는난해한문장과방대한분량으로인해프루스트에게다가가기수월치않았던일반독자들로부터많은주목을받았다.뿐만아니라이책에가장먼저찬사를보냈던이들은바로세심한프루스트연구자들이었다고한다.예를들면,일본에이책을번역·소개한사람은바로명문대학인가쿠슈(學習院)대학의불문학자교수였다.또한리우데자네이루의‘파벨라’에거주하는가난한아이들은이책을학습서로이용한다.즉어린아이들이처음프루스트와만나는데훌륭한다리역할로서손색이없다는것이다.전세계문학을통틀어고전중의고전으로손꼽히며소설문학이도달할수있는극한점으로평가되는『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는,아름다운만화로되살아나대작의새로운반열에오름과동시에고전의대중화를이끈훌륭한모본이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