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이 풍미하는 미래사회는 분홍빛 유토피아일까 암울한 디스토피아일까? 현재로서는 두가지 측면 모두가 혼재된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일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핸드폰으로 길을 찾고, 웹캠으로 동화상을 올리는 등 시공간을 초월한 정보 교류로 삶의 편익이 대폭 증진되고 있는 반면, 스팸 메일이나 인터넷 중독 혹은 사생활 침해와 같은 새로운 골칫거리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인 까닭이다.
'사이버트렌드 2.0'은 정보화 단계의 제2기에 해당하는 '고도 정보사회(High information society)'의 동인, 성격, 전개과정 및 파장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탐지함으로써 기술사회의 미래를 진단하고, '융합학문'으로서의 사이버사회학의 가능성을 주지시키자는 의도하에 기획된 완숙한 역작이다.
<추천 :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삶의 향기 2008년 8월 25일 제5호 발취)
사이버 트렌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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