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멸망사 (개정판)

대한제국멸망사 (개정판)

$28.00
Description
이 책의 필자 헐버트는 미국 유니언신학교 출신의 목사지망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목회의 길을 가지 않고 고종의 초청을 받아 1886년에 입국하여 육영공원(育英公院)과 배재학당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심문출판사(Trilingual Press)를 운영했다. 그는 이 책과 『한국사』(History of Korea)와『한국휘보』(The Korea Review)를 통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특히 주자학과 일본 통치 아래에서 묻힌 한글의 보급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일본의 부당한 식민지 지배를 세계에 알렸다. 1907년에 해아밀사사건의 주동 인물로 지목되어 추방되었다가 해방과 더불어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여 노령의 노독(路毒)으로 곧 별세했다. 그의 생전의 유언, 곧 “나는 웨스트민스터사원보다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뜻에 따라 양화진외국인묘지에 안장되었으며, 정부는 그에게 건국공로 태극장(1960)을 추서했다.
저자

H.B.헐버트

1863년미국버몬트주뉴헤이번에서미들베리대학교총장을지낸아버지캘빈헐버트와다트머스대학교창립자후손인어머니메리우드워드사이에서태어났다.1884년뉴햄프셔주에있는명문다트머스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이수했다.헐버트박사는동서양을꿰뚫는천재적인역사학자이자정열적인민권운동가로유명하다.1886년소학교교사로초청을받고내한하여육영공원에서외국어와역사를가르쳤다.1891년육영공원축소운영으로교사직을사임하고미국으로돌아갔으며,1893년미국감리교회선교사자격으로조선에돌아와선교활동을한다.1905년을사조약이체결되자한국의독립을주장하였다.헐버트박사는고종의밀서를휴대하고미국으로돌아가국무장관,대통령과면담하려했으나성사되지못했다.1906년다시내한하여일본의야욕과한국에대한야만적탄압행위를폭로하는한편,고종에게헤이그로밀사를파견할것을건의하였다.그는한국대표보다먼저헤이그에도착해‘회의시보’에한국대표단의호소문을싣게하였다.대한민국수립후1949년국빈으로초대를받고내한하였으나노환과여독으로일주일만에타계하...1863년미국버몬트주뉴헤이번에서미들베리대학교총장을지낸아버지캘빈헐버트와다트머스대학교창립자후손인어머니메리우드워드사이에서태어났다.1884년뉴햄프셔주에있는명문다트머스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이수했다.헐버트박사는동서양을꿰뚫는천재적인역사학자이자정열적인민권운동가로유명하다.1886년소학교교사로초청을받고내한하여육영공원에서외국어와역사를가르쳤다.1891년육영공원축소운영으로교사직을사임하고미국으로돌아갔으며,1893년미국감리교회선교사자격으로조선에돌아와선교활동을한다.1905년을사조약이체결되자한국의독립을주장하였다.헐버트박사는고종의밀서를휴대하고미국으로돌아가국무장관,대통령과면담하려했으나성사되지못했다.1906년다시내한하여일본의야욕과한국에대한야만적탄압행위를폭로하는한편,고종에게헤이그로밀사를파견할것을건의하였다.그는한국대표보다먼저헤이그에도착해‘회의시보’에한국대표단의호소문을싣게하였다.대한민국수립후1949년국빈으로초대를받고내한하였으나노환과여독으로일주일만에타계하여양화진외국인묘지에묻혔다.1950년3월1일외국인최초로건국공로훈장태극장을추서했다.헐버트박사는평소“나는웨스트민스터사원보다한국땅에묻히기를소원한다”라고말할정도로지극한한국사랑을보여주었다.저서에는'한국사,드라마가되다(헐버트한국사)','대한제국멸망사','대동기년','한국견문기'등이있다.특히'한국사,드라마가되다'는일제의분서갱유로인해현재남아있지않는다수의당대사료들을근거로해서충격적인사실들을풍부하게소개하고있어역사를사랑하는사람들로부터큰관심을불러일으키고있다.

목차

역주자개정판서문
역주자3판서문
한국어재판에부쳐
역주자초판서문
67년이지난지금에
원저자서문

제1편서설
서론-문제점
제1장한국의위치와배경
제2장민족
제3장정치제도

제2편역사
제4장신화시대와고대사
제5장중세사
제6장조선의황금기와임진왜란
제7장병자호란과초기의기독교
제8장문호의개방
제9장민비시해사건
제10장독립협회
제11장러시아의음모
제12장러일전쟁(1)
제13장러일전쟁(2)
제14장을사조약의체결

제3편산업
제15장재정
제16장화폐제도
제17장건축술과건물
제18장운송
제19장산업과오락
제20장국내외무역

제4편문화와예술
제21장기념물과유적
제22장언어
제23장문학
제24장음악과시
제25장예술
제26장교육제도

제5편사회제도
제27장한국의황제
제28장여성의지위
제29장민담과속담
제30장종교와미신
제31장노예제도
제32장장례의행렬과풍수지리설
제33장매장의풍습

제6편결론
제34장한국의근대화
제35장한국의장래

역주자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한말외국인기록》전23권은전건국대학교석좌교수신복룡(申福龍)이1973년부터시작하여27년에걸쳐번역·주석한노작이다.필자들은흔히알려진하멜(H.Hamel)로부터여행가인드레이크(H.Drake)에이르는22명의저자가격동의조선조말기와일제시대에조선을방문하여목격한기록이다.필자에따라서관심과주제가다르기는하지만대체로그들이기록한여행기,문화사,정치외교사,선교사(宣敎史),의학사의일차사료들이며,필자가직접그린그림과그가촬영했거나수집한사진들은개화기조선의문명을이해하는데중요한자료를제공하고있다.이번에시대적요망에맞게새로운체제와편집으로11책으로전면개정판을냈다.이전집이완간되었을때,“한국개화기연구사(硏究史)는이전집의출판전과후로그시대를구분해야한다”는평가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