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과 내용
철학서적 전문 출판 서광사에 《20인의 현대철학자》가 출간되었다. 원제는 《20세기의 사상 ― 마르크스에서 데리다로》이나, 우리말로 옮기면서 표제도 내용을 좀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인의 현대철학자》로 고쳐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한 19세기의 철학에 대하여 20세기의 철학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생명윤리, 지구환경 등 종래의 방법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여러 문제에 직면하여, 앞으로 철학은 어떻게 새 ‘윤리’를 찾아낼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저자는 논리실증주의에서 프래그머티즘으로, 현상학에서 해석학으로, 마르크스주의에서 의사소통행위이론으로 흘러간 세 가지 큰 흐름을 마르크스에서 데리다로 이어지는 20인의 철학자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지금까지 철학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일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다고 생각되는 인용문은 쉽게 고쳐 쓰고 설명을 달았다는 데 있다. 이와 함께 20세기의 철학 사상을 특정한 입장이나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관점으로 서술되어 있다. 따라서 그 동안 철학서를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며, 학부생들에게는 교양서로서 폭 넓은 사상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은이 가토 히사다케[加藤尙武]
1963년 도쿄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돗도리 환경대학 학장으로 있다. 처음에는 헤겔철학을 전공하였으나 근래에는 생명윤리학, 환경윤리학, 응용윤리학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저서에 《바이오 에틱스는 무엇인가》, 《21세기에 대한 지적 전략》, 《形의 철학》, 《철학의 사명 ― 헤겔철학의 정신과 사명》(제6회 和饉哲郞 문화상 수상), 《환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 《응용윤리학을 권한다》, 《현대를 풀어 읽는 윤리학》, 《현대윤리학 입문》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저자 소개옮긴이
표재명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에 《키에르케고어의 단독자 개념》, 《키에르케고어의 연구》, 《덴마크 잘 사는 작은 나라》가 있고, 공저로 《위대한 교육사상가 IV》가 있으며, 역서로 《철학적 단편》, 《철학적 사고의 작은 학교》, 《현대 윤리에 관한 15가지 물음》, 《개인적 지식》 등이 있다.
황종환고려대학교 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에 《생태윤리학》, 《윤리와 이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