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문트후설
저자:에드문트후설(EdmundHusserl,1859∼1938)
옛오스트리아제국의작은도시인프로스니츠에서유대인가정의아들로태어났다.독일의라이프치히,베를린,빈대학등에서수학했다.할레,괴팅겐대학등에서교편을잡았으며,1916년리케르트(H.Rickert)의후임으로프라이부르크대학의철학과정교수로취임하였다.유대인이었던후설은말년에나치의박해를받았다.그가남긴엄청난양의유고들은아직도후설전집(Husserliana)으로출간되고있다.
후설은1900/1901년의『논리연구1,2』를통해현상학의창시자가된다.의식체험에대한순수기술에서출발한현상학은이후초월론적현상학으로발전하게되는데,이것이체계적으로정리된것이1913년의『이념들1』이다.이후후설은현상학을발생적현상학으로확장하게된다.『형식논리학과초월론적논리학』,『경험과판단』등은논리학에서발생적현상학을시도한빼어난성과들이다.『데카르트적성찰』,『유럽학문의위기와초월론적현상학』등은초월론적현상학을철저히정초하려는필생에걸친노력의마지막결실들이다.
후설의현상학은셸러,하이데거,메를로-퐁티,레비나스,리쾨르,데리다등현대의실존주의,해석학,포스트모더니즘철학에지대한영향을미쳤으며,현재는철학을넘어서다양한인문사회과학분야에도큰영향을미치고있다.
역자:김기복
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에드문트후설의초월론적습성개념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현재가천대학교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부교수로재직중이다.역서로『니체,그의삶과철학』(공역,북캠퍼스,2018),『현상학의근본문제(1910/11년겨울학기강의』(서광사,2023)등이있으며,저서로『현상학,현대철학을열다』(공저,2021,세창출판사)가있다,이외에후설,리쾨르,아렌트등에관한논문들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