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서양 근대 철학사에서 데카르트, 스피노자와 더불어 대륙의 합리론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라이프니츠의 중요한 저술 세 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강영계 건국대 명예교수가 라이프니츠의 프랑스어 원전을 직접 우리말로 옮기고 본문에 주석을 달았으며 상세한 해설을 더했다.
1686년에 집필한 「형이상학론」은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인식론·종교철학 전체의 출발점을 이루는 저작이다. 이 글에서 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의 심신 상호작용론과 스피노자의 심신평행설을 비판적으로 종합하며 ‘단자’라는 개념 및 신의 예정조화라는 자신의 고유한 사유를 펼쳐 보인다. 세계의 궁극적 최소 단위인 단자는 분할 불가능한 단순실체로서 최고의 단자인 신에 의해 창조된 이후 소멸하지 않으며 신의 예정조화에 따라 결합하고 흩어지면서 사물의 생성과 소멸을 만들어낸다. 우월한 단자는 영혼을, 열등한 단자는 물질을 이루며, 모든 단자는 지각과 통각을 통해 대우주를 자신 안에 반영하는 소우주로서 존재한다.
1714년에 쓴 짧은 논문 「단자론」은 앞선 「형이상학론」의 주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정리한 만년의 저작이다. 데카르트·스피노자·말브랑슈 등이 다룬 실체·영혼·지각·이성 등의 주제들을 단자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단자의 형이상학적·역학적·도덕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탐구한다. 이 글에서 라이프니츠는 인식론과 형이상학의 질문을 종합하는 근본적인 답을 내놓으려 했고, 모든 단자가 최고의 완전한 단자인 신에 의해 창조되어 예정조화에 의해 세계를 구성한다는 주장이 그 정점에 있다.
「단자론」과 같은 해에 쓰인 소론 「이성에 근거한 자연과 은총의 원리들」은 일반인을 위해 라이프니츠 자신의 사상을 최대한 쉽게 풀어 쓴 글이다. 왜 세계가 존재하며, 왜 만물은 보편적 질서를 유지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라이프니츠는 충족이유율과 예정조화를 그 궁극적 근거로 제시한다. 세계의 질서는 우연이나 혼돈의 산물이 아니라 최고의 완전성 자체인 신의 결단에서 비롯되며, 라이프니츠는 바로 이 예정조화 안에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인 지복(至福)을 발견한다.
강영계 교수는 앞서 스피노자의 『에티카』 및 『지성 개선론』, 『신학-정치론』, 데카르트의 『방법론(방법서설)』 등을 우리말로 옮긴 바 있다. 이번에 라이프니츠의 짧은 저술 세 편을 한 권으로 묶고 번역한 강 교수는 이 책의 주석과 해설을 통해 고대, 중세로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사의 긴 맥락에서 라이프니츠의 주요 개념과 용어들을 설명하고 그의 철학 사상을 상세하게 조명하여 일반 독자들도 원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단자와 예정조화, 충족이유율이라는 난해한 형이상학적 사유를 직접 만나 보고자 하는 모든 독자로 하여금 라이프니츠의 종합적 사유를 한층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1686년에 집필한 「형이상학론」은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인식론·종교철학 전체의 출발점을 이루는 저작이다. 이 글에서 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의 심신 상호작용론과 스피노자의 심신평행설을 비판적으로 종합하며 ‘단자’라는 개념 및 신의 예정조화라는 자신의 고유한 사유를 펼쳐 보인다. 세계의 궁극적 최소 단위인 단자는 분할 불가능한 단순실체로서 최고의 단자인 신에 의해 창조된 이후 소멸하지 않으며 신의 예정조화에 따라 결합하고 흩어지면서 사물의 생성과 소멸을 만들어낸다. 우월한 단자는 영혼을, 열등한 단자는 물질을 이루며, 모든 단자는 지각과 통각을 통해 대우주를 자신 안에 반영하는 소우주로서 존재한다.
1714년에 쓴 짧은 논문 「단자론」은 앞선 「형이상학론」의 주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정리한 만년의 저작이다. 데카르트·스피노자·말브랑슈 등이 다룬 실체·영혼·지각·이성 등의 주제들을 단자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단자의 형이상학적·역학적·도덕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탐구한다. 이 글에서 라이프니츠는 인식론과 형이상학의 질문을 종합하는 근본적인 답을 내놓으려 했고, 모든 단자가 최고의 완전한 단자인 신에 의해 창조되어 예정조화에 의해 세계를 구성한다는 주장이 그 정점에 있다.
「단자론」과 같은 해에 쓰인 소론 「이성에 근거한 자연과 은총의 원리들」은 일반인을 위해 라이프니츠 자신의 사상을 최대한 쉽게 풀어 쓴 글이다. 왜 세계가 존재하며, 왜 만물은 보편적 질서를 유지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라이프니츠는 충족이유율과 예정조화를 그 궁극적 근거로 제시한다. 세계의 질서는 우연이나 혼돈의 산물이 아니라 최고의 완전성 자체인 신의 결단에서 비롯되며, 라이프니츠는 바로 이 예정조화 안에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인 지복(至福)을 발견한다.
강영계 교수는 앞서 스피노자의 『에티카』 및 『지성 개선론』, 『신학-정치론』, 데카르트의 『방법론(방법서설)』 등을 우리말로 옮긴 바 있다. 이번에 라이프니츠의 짧은 저술 세 편을 한 권으로 묶고 번역한 강 교수는 이 책의 주석과 해설을 통해 고대, 중세로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사의 긴 맥락에서 라이프니츠의 주요 개념과 용어들을 설명하고 그의 철학 사상을 상세하게 조명하여 일반 독자들도 원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단자와 예정조화, 충족이유율이라는 난해한 형이상학적 사유를 직접 만나 보고자 하는 모든 독자로 하여금 라이프니츠의 종합적 사유를 한층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형이상학론, 철학의 원리들 또는 단자론, 이성에 근거한 자연과 은총의 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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