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처음 읽기 (과학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과학철학 처음 읽기 (과학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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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입증』(2018), 『인과』(2020), 『설명』(2022), 『과학혁명』(2024)에 이은 다섯 번째 공동 작업의 결과이다. 이번 작업은 과학철학이 다루는 주요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소개하고자 했다.
저자들은 2025년 1월의 기획회의를 통해 이 책에서 다룰 주제를 논의하고 분담하였고 초고를 모은 후 10여 차례의 줌 회의를 거치며 서로의 원고를 검토하고 수정하였다. 그 후 2026년 1월에 전체 원고를 취합한 뒤에는 두 차례의 줌 회의에서 책의 전체 구조를 다시 검토했다.
전체적인 기획과 편집은 여영서와 정동욱이 맡았고, 김태경은 현대 윤리학의 시각을 반영하는 데, 한혜정은 보다 새로운 감각과 문제의식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책의 내용은 4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장 과학과 과학철학에서는 과학과 과학철학, 과학의 탄생, 과학철학의 탄생, 과학의 변화와 발전, 과학의 목적, 과학적 설명, 과학과 유사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2장 과학적 방법에서는 과학적 탐구 절차, 과학과 측정, 발견으로 가는 길, 실험과 가설 평가, 생명과학과 의학의 연구 방법, 사회과학의 연구 방법, 공학의 연구 방법, 인공지능과 현대의 과학적 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장 과학과 사회에서는 과학은 과학자의 개인 활동처럼 보이지만 현실의 과학은 사회적 활동으로서 상당히 독특한 공동체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며 사회적 협동으로서의 과학, 과학의 사회적 구성, 과학의 가치중립성, 과학의 암묵적 가정, 과학과 후원, 연구 자원의 분배, 진화론과 인간 본성에 대해 설명한다.
4장은 과학과 윤리라는 제목으로 현재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윤리 문제와 미래에 대한 책임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우리가 취해야 하는 태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구체적으로 이타성의 진화라는 수수께끼, 화석으로 본 도덕성의 진화, 생명공학과 종 복원, 로봇의 윤리적 책임, 과학기술, 환경 그리고 미래세대, 디지털시대, 미디어의 힘과 윤리적 위험, 과학기술의 결과와 ‘선’, 생명공학과 인간 강화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과학철학을 처음 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다. 과학기술과 분리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삶 속에서 “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왜 중요한지, 그 질문에 답하려면 어떤 점을 어떻게 생각해 봐야 하는지 등에 대한 쉬운 안내서를 제공하고자 했다. 과학을 모르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배우며 과학에 대해서까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을 모르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철학한다는 것이 막연하게 아무거나 의심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문제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따져 묻는 작업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도 읽을 수 있는 과학철학 책을 써 달라는 한국철학교사모임 대표이자 한국철학교육학회의 임원이신 예일여고 박진 선생님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했다. 각 장의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를 추가해 두었으니 더 깊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관련 문헌을 참고하기 바란다.
「처음 읽는 현대 철학」 저자이며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안광복 철학박사는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추천하였다.
“과학적”이라는 말에는 예전에 종교만큼이나 권위가 실리곤 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올곧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맺어진 결과가 항상 옳지만은 않다. 게다가 ‘과학적’인 접근이 무엇인지도 생각보다 분명하지 않다. 우리가 과학에 생각 없이 무작정 기대면 안 되는 이유다.
이 점에서 과학 철학은 중요하다. 과학이 과연 제대로인지 점검하기 때문이다. 과학에 대한 ‘메타인지’인 셈이다. 어려우리라는 편견과 달리, 여영서 교수님을 비롯한 네 분의 저자는 쉽고 친절하게 과학 철학의 세계를 설명해 주신다. 과학 발전의 속도가 폭주 기관차처럼 빠른 시대, 막막하고 불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삶, 그리고 세상을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 적극 추천한다.
저자

김태경

김태경은 영국 요크대학교(University of York, UK) 철학과에서 지각 경험에 관한 개념주의 논변을 옹호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윤리교육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AI와 성의 경계』와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Ethics in the New Era: 기술혁신과 새로운 시대의 윤리』(공저)가 있으며, “인간 자율성(Autonomy) 개념과 도덕적 행위자에 대한 재고”, “인공지능으로부터 야기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가능한가?”, “리얼돌과 섹스로봇의 상징성 문제” 등 현대 응용윤리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문을 발표해 왔다.

목차

서문 5

1장. 과학과 과학철학 11
1.1 과학과 과학철학 11
1.2 과학의 탄생 19
1.3 과학철학의 탄생 28
1.4 과학의 변화와 발전 40
1.5 과학의 목적 53
1.6 과학적 설명 61
1.7 과학과 유사과학 69
참고문헌 77

2장. 과학적 방법 79
2.1 과학적 탐구 절차 79
2.2 과학과 측정 87
2.3 발견으로 가는 길 96
2.4 실험과 가설 평가 104
2.5 생명과학과 의학의 연구 방법 114
2.6 사회과학의 연구 방법 123
2.7 공학의 연구 방법 133
2.8 인공지능과 현대의 과학적 도구 140
참고문헌 151

3장. 과학과 사회 155
3.1 사회적 협동으로서의 과학 155
3.2 과학의 사회적 구성 164
3.3 과학의 가치중립성 172
3.4 과학의 암묵적 가정 180
3.5 과학과 후원 186
3.6 연구 자원의 분배 195
3.7 진화론과 인간 본성 202
참고문헌 211

4장. 과학과 윤리 215
4.1 이타성의 진화라는 수수께끼 215
4.2. 화석으로 본 도덕성의 진화 226
4.3 생명공학과 종(種) 복원 232
4.4 로봇의 윤리적 책임 242
4.5 과학기술, 환경 그리고 미래 세대 251
4.6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힘과 윤리적 위험 260
4.7 과학기술의 결과와 ‘선’ 273
4.8 생명공학과 인간강화 279
참고문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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