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때 아버지와 사별해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메를로 퐁티, 무니에,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 다녔으며,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사르트르는 루아브르의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간 유학, 후설, 하이데거를 연구했으며, 1938년에는 존재론적인 우연성의 체험을 그대로 기술한 소설 《구토》를 출간해 세상의 이목을 끌며 신진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했다. 1939년에 참전해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1941년 수용소를 탈출, 파리에 돌아와서 문필 활동을 계속했다.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 평론을 전시에 발표했으며, 특히 《존재와 무》(1943)는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관점에서 전개한 존재론으로,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사조를 대표하는 웅대한 금자탑으로 평가받는다. 사르트르는 전쟁 중에도 많은 희곡을 발표해 호평받았는데 《파리 떼(Les mouches)》《출구 없음(Huis-clos)》《더럽혀진 손(Les mains sales)》 및 《악마와 신(Le diable et le bon dieu)》《알토나의 유폐자들(Les sequestres d’Alton)》등은 사르트르 사상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그의 사상을 현상화한 것으로 주목된다. 196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사상이 담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와 사르트르와 카뮈의 세기적 사상 논쟁 ≪반항과 혁명≫이 수록된 책 2차 세계대전 이후 몇십 년 동안 유럽의 지성을 대표하는 실존주의자로 평가받아온 사르트르가 자신의 사상을 간결하게 표현한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및 이에 반박하고 나온 피에르 나빌과의 ≪토론≫과 《현대》지에 수록된 사르트르와 카뮈의 세기적인 논쟁 ≪반항과 혁명≫을 수록한 책이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는 행동이란 무엇인가를 사르트르의 독특한 관점에서 논하면서 그것과 관련해서 자유와 책임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실존주의의 본질을 평가하고 명쾌하게 표명함으로써 실존주의 해설서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항과 혁명≫ 은 사르트르 사상의 동조자인 장송이 카뮈의 사상을 비판한 데서 비롯된 사르트르와 카뮈의 사상적 논쟁으로 오늘날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르트르는 참전해 이듬해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1941년 수용소를 탈출해 파리에 돌아와서 문필 활동을 계속했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는 이와 같은 사르트르의 전쟁 중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르트르의 ‘사회참여’ 사상을 반영한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에서 밝히고 있는 ‘문학자의 사회참여’는, 그 이전의 《구토》나 《존재와 무》에서 볼 수 있었던 니힐리즘 그림자가 짙은 세계관과의 사이에 비약을 느끼게 하는 것이어서, 전쟁 중에 사르트르 자신의 주체적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유’의 개념은 사르트르의 사상의 중심을 차지한다. 그는 존재는 본질에 선행한다고 역설하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선택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의 가치를 긍정하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00 판)
$10.70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