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자서전

헬렌 켈러 자서전

$12.00
Description
불굴의 의지로 칠흑 같은 어둠을 이긴 위대한 영혼의 자서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헬렌 켈러였으나 비장애인도 하기 어려운 과업을 수없이 이루어내며 인생을 즐겼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는 삶의 굽이굽이에서 그녀가 어떤 일들을 겪고 생각하고 느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완역 소개하는 헬렌 켈러의 주옥같은 에세이 '나의 낙관주의(Optimism)'는 그녀의 열망과 희망의 원천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글은 헬렌 켈러가 낙관주의에 대한 믿음을 문학과 철학, 종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피력하면서 낙관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규명하고 있는 빼어난 수필로 손꼽힌다.
저자

헬렌켈러

저자-헬렌켈러(HellenKeller)
1880년7월27일앨라배마주터스컴비아에서태어났다.태어난지19개월되었을때심한병에걸려목숨을잃을뻔하다간신히살아났으나그여파로청각과시각을잃었다.그녀?의부모는알렉산더그레이엄벨의권유로보스턴에있는퍼킨스맹아학교에서앤설리번을헬렌의가정교사로모셔온다.앤설리번과헬렌이함께한초기의이야기,다시말해헬렌이정신적,지적으로눈부신성장을이룬시기의이야기가이책속에담겨있다.이이야기는1902년《레이디즈홈저널》에맨처음발표되었다.헬렌켈러는1904년가정교사앤설리번의도움으로정상인도힘들다는래드클리프대학졸업이라는과업을성취했다.헬렌은미국시각장애인기금의모금운동을벌이고시각장애인을위한제도마련을위해정치인들을설득하는등자신의일생을장애인들을위해바쳤다.이외에도헬렌켈러는여성인권운동가,스베덴보리파,사회주의자등세계적인유명인사로활약하면서대통령자유메달과수많은명예학위를받았다.그녀가남긴저서로는《내가사는세상(TheWorldILiveIn)》(1908)과《나의중년(Midstream:MyLaterLife)》(1929),《헬렌켈러의비망록(HelenKeller'sJournal)》(1938),《우리에게신앙을(LetUsHaveFaith)》(1940),《나의스승설리번(Teacher:AnneSullivanMacy)》(1955)등이있다.그녀는1968년에세상을떠났다.그녀의유골단지는워싱턴D.C.의미국국립대성당에안치되었다.
역자-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영어교육학과를졸업하고중고등학교영어교사로재직했으며현재는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미스터핍》,《더버빌가의테스》,《폭풍의언덕》,《마초로아저씨의세계화에서살아남기》,《끝나지않은2000년의전쟁》,《플랜더스의개》,《거울나라의앨리스》,《셰익스피어이야기》,《조앤롤링》,《마틴루터킹》,《벤저민프랭클린》,《단순함에대하여》,《관심》,《젊은교사에게보내는편지》등이있다.

목차

목차
내가살아온이야기
나의낙관주의
사흘만볼수있다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1.‘내가살아온이야기’는헬렌켈러가래드클리프대학2학년때영문학교수의권유로쓰기시작한자서전으로암흑속에갇혔으나자연을벗삼아뛰어놀던천진난만한어린시절,설리번선생님을처음만나세상과연결되는한줄기끈을붙잡게되었을때의감격과환희,설리번선생님의헌신적인노력으로점자책을읽고독서에빠지게되는과정,말하기를배워자신의목소리로말하게되었을때의기쁨등을자세하고쓰고있다.어린시절문학작품표절사건을겪으며감내해야했던마음의상처와그상처가평생자신의글쓰기에미친...
1.‘내가살아온이야기’는헬렌켈러가래드클리프대학2학년때영문학교수의권유로쓰기시작한자서전으로암흑속에갇혔으나자연을벗삼아뛰어놀던천진난만한어린시절,설리번선생님을처음만나세상과연결되는한줄기끈을붙잡게되었을때의감격과환희,설리번선생님의헌신적인노력으로점자책을읽고독서에빠지게되는과정,말하기를배워자신의목소리로말하게되었을때의기쁨등을자세하고쓰고있다.어린시절문학작품표절사건을겪으며감내해야했던마음의상처와그상처가평생자신의글쓰기에미친영향등도솔직하게기술하고있다.20대때쓴책에서이정도로훌륭한문학적재능과삶의연륜을펼쳐놓을진대88세로세상을떠난그녀가세월과함께얼마나폭넓어지고성숙해졌을지가늠할수없을정도다.실제로그녀는말년에사회주의자로서자본주의의폐해를지적하고장애인복지사업에헌신했으며여성의참정권확보를위해애쓰고미국사회에대한비판을멈추지않는등타인의아픔에아파하고그아픔을실천하는행동하는지식인의모습을몸소보여주었다.
2.책의후반부에실린‘나의낙관주의’는여태껏국내에소개된적이없었던헬렌켈러의주옥같은수필중하나로서자신이어둠을뚫고세상으로나오게해준희망과열정의원천이바로낙관주의라고단언하고있다.그러나세상의그림자를보지못하고빛만을응시하는낙관주의는가짜낙관주의며모래위에지은집이다.스스로낙관주의자라고주장하려면우선악(evil)을이해하고슬픔을알아야한다.나아가악과직접대면하면서언제나선과협력하려는자발적인노력과선이결국에는우세하리라는믿음을바탕에두어야한다.
이렇게낙관주의는헬렌켈러에게있어서내면과외부세계에근거하는데,외부세계는선을믿는내면세계가정당하다는것을입증한다.이러한믿음을입증하는강력한논거를헬렌켈러는문학과철학,종교와역사에대한사유를통해명징한논리로전개하며궁극적으로낙관주의는성취를이뤄내는믿음으로서실천에근거해야한다고주장한다.그실천은“서로경쟁하는체제와강국들의치열한싸움과혼란에서벗어나…인류라는하나의가족,평화라는하나의법률,조화라는하나의필요,노동이라는하나의수단,하느님이라는하나의지도자만존재하는더밝은영적시대”를지향하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