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3 판)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3 판)

$16.00
Description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지배한 세 가지 열정!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는 20세기 지식인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인물인 버트런드 러셀의 대표 에세이를 골라 엮은 책이다. 러셀이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글을 묶어놓은 1부 자전적 성찰, 행복과 불행에 관한 글을 모은 2부 행복, 러셀이 종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3부 종교, 철학과 지혜에 관한 글을 다룬 4부 학문, 러셀의 정치적 의견을 알 수 있는 5부 정치로 구성하였다. 총 19개의 주옥같은 에세이를 통해 금세기의 등불과도 같았던 러셀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접할 수 있다.
저자

버트런드러셀

저자버트런드러셀BertrandRussell,1872~1970은20세기지식인가운데가장다양한분야에서지속적으로영향을미쳤던인물로철학,수학,과학,역사,교육,윤리학,사회학,정치학분야에서40권이넘는책을쉬지않고출간했다.지능을최대한사용하는놀라운능력(그는하루에거의고칠필요가없는3천단어분량의글을썼다)과뛰어난기억력이탁월한업적의밑바탕이었지만뭐니뭐니해도이러한왕성한활동은심오한휴머니즘적감수성을원천으로했다.
그의사상은두개의주제로분리되어있었다.하나는절대확실한지식의탐구이고,다른하나는이간의삶에대한관심이었다.전자는스승이며협력자였던화이트헤드와의공저《수학원리》로결실을맺어현대의기호논리학과분석철학의기초를이루었다.현실사회에대한진솔한관심과스스로가자유로운무정부주의,좌파,회의적무신론기질이라고불렀던성향은1차세계대전때에는평화주의자로,2차세계대전후에는핵무장반대자로서사회변혁운동에서일관성있게표현되었다.
《행복의정복》,《철학이란무엇인가》,《서양철학사》,《철학에있어서의과학적방법》,《자유와조직》,《외계의지식》,《정신의분석》,《물질의분석》,《의미와진실의탐구》등다수의저서가있으며1950년《권위와개인》으로노벨문학상을받았다.

목차

1부자전적성찰
나는무엇을위해살아왔는가/추억의초상_80회생일에즈음하여/나는왜감옥에갔는가/우리는어떻게늙어가야하는가

2부행복
무엇이인간을불행하게하는가/아직도행복은가능한가/행복에이르는길/훌륭한삶이란무엇인가

3부종교
나는왜기독교인이아닌가/어느신학자의악몽/종교는우리의문제를해결할수있는가/나는왜불가지론자인가

4부학문
나는왜철학을하게되었는가/나는어떻게글을쓰는가/우리시대를위한철학/지식과지혜

5부정치
정치적으로중요한욕망들/명료한사유를위한변론/인류에게미래가있는가_프롤로그혹은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삶을혐오했던버트런드러셀은어떻게삶을즐기게되었나
다섯살러셀은어느날,앞으로남아있는날들을계산해본다.
일흔살까지산다고가정하니14분의13을더살아야했고어린러셀은이렇게지루한삶이많이남아있다는것에끔찍해했다.사춘기때는삶을혐오하며지속적으로자살의유혹을느꼈다.믿었던수학에서절대적진리를찾아내는데도실패했다.앞장서반전,반핵운동을했지만결국감옥에갇히는신세가되었고세상은그의저항에아랑곳없이두차례의세계대전을맞이했다(2차세계대전을끝내지지하게된것은자신의인생중에서실패라고보았다).인생의대부분을비합리성과광기의시대속에살았던철학자,더욱이그는일흔을훌쩍넘겨백살가까이살았다.과연그가다섯살때예상했던것처럼삶은지루하고끔찍했을까?그가여든을맞아자신의과업을돌아보며자신의삶을평가한글을보면다행히도그렇지않은것같다.
“삶은살만한가치가있으며만약에기회가주어진다면기꺼이이런삶을다시한번살것이다.”나아가《무엇이인간을불행하게하는가》라는에세이에서러셀은‘해가갈수록삶을더욱즐기게되었다’고까지고백한다.불행한아이에서가히행복한철학자로98세의생을마감할수있었던이유는무엇일까?그의대표에세이를골라엮은《나는무엇을위해살아왔는가》는그에대한답이라고할수있는책이다.
러셀이자신의삶을반추하는글을묶어놓은1부자전적성찰,행복과불행에관한글을모은2부행복,러셀이종교를어떻게생각하는지알수있는3부종교,철학과지혜에관한글을다룬4부학문,러셀의정치적의견을알수있는5부정치로구성되었다.총19개의주옥같은에세이를통해금세기의등불과도같았던러셀의사상을일목요연하게접할수있다.
특히,1927년비종교인협회에서기독교를정면으로비판하며강연했던글인《나는왜기독교인이아닌가》와노벨상수락연설문인《정치적으로중요한욕망들》을보면왜그를20세기의지성으로명명하는지잘드러난다.러셀이걸어온삶을떠올리며이책을읽다보면그의사상이단순히이론에그치지않고행동으로실천되었기에한시대의열렬한호응을얻었다는것도잘알수있다.

절망에휩싸인지금의젊은세대에게꼭필요한조언,
‘힐링’이아닌합리적이고이성적인지성으로세상을헤쳐나가라!

이상적인합리주의자였던러셀에게현실은늘갈등을불러일으켰다.종교,학문,정치등다양한분야에관심을두었던러셀은때론신랄한비판과독설을,때론유머와애정이깃든충고를아끼지않았다.그러면서도러셀은끝까지‘게으른절망’보다‘희망’이이성적인것이라고믿었고지성과활력만있다면충분히더나은세상을만드는것이가능하다고주장했다.
러셀은종교나관습을이유로죄책감에빠지는것,자아도취,과대망상을경계하라고충고한다.자기자신에대한집착을줄이고,자신에대한결점에무관심해지는법을배우며,세상사와다양한학문,내가애정을느끼는사람들같은외부대상에좀더주의를기울인다면극도의불행은피할수있다고했다.그리고일단,우리가사는이세상에서늘행복하기란불가능하다는것을직시하라고말한다.삶에서가장빛을발하는것이지식과지혜인데,우리가자신만의철학을갖췄을때는어떠한불행이닥쳐도공황상태에빠지지않을수있기때문이다.
‘훌륭한삶이란사랑으로힘을얻고지식으로길잡이를삼는삶이다’라는유명한명언을남긴러셀은노벨문학상을수상하며다시한번명확히얘기한다.‘이세상을행복하게하는것은지성이다’라고.

인류애로세상을바라본철학자,
버트런드러셀의삶을지배한것은열정!

러셀은자신의전생애를지배해온것을세가지로정리한다.그것은사랑에대한갈망과지식의탐구,그리고인류가겪는고통에대한참을수없는연민이다.사랑과지식이러셀을천상으로인도했다면인간에대한연민은그를지상으로되돌아오게했다.한명의중생이라도고통을받는한자신이행복할수없다는말을한붓다를예로들정도로러셀은‘모두’에게행복한세상,정의로운세상을꿈꾸었다.러셀은‘지금여기’가휘두르는폭정에서사람들을해방시켜주는것이야말로지혜의핵심이라고보았다.
비참한참상의연속이었던세상에서러셀이흔들림없이자신의길을걸었던것은자유롭고행복한인류가사는세상이가능하며스스로그목적을위해할수있는모든일을했기에가능했던일이다.
“한줌재도남기지않고타오르는불꽃”이라고러셀을표현한어느리포터의짤막한한줄이그가살아온삶을,가치있는삶을대변한다.